학생회와의대화

[레알피누] 부산대 학우분이라면 제발.. 꼭 한번만 읽어주세요...!

합성수지2015.12.05 13:32조회 수 16189추천 수 244댓글 26

    115...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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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저는 경영대 학생입니다.  이번 선거와 관련하여 학생회에 물어볼 것이 있어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제 물음에 하나씩 상세하게 답변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먼저 이번 선거에 대해 잘 모르시는 학우 분들을 위해 간단히 설명하자면,
경영대에서 대리 투표가 일어났고, 중선관위는 대리 투표가 발생했으니 경영대는 전체 재투표를 해야 한다고 결정하였습니다.
그리고 며칠 뒤 인문대에서도 대리 투표가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났고, 다시 열린 중선관위는 이러한 결정을 번복하여 경영대와 인문대 모두 대리표만 무효로 하겠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경영대에서는 이에 대한 책임을 지기 위해 경영대 학생회장 분이 경영대 선관위원장을 사퇴하였고 또한 새로운 선거본부와 함께 학우들의 신뢰를 잃지 않기 위해 경영대 자체적으로 재투표를 하겠다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제가 여기서 하고 싶은 질문은, 1. 왜 중선관위는 인문대 대리투표가 드러난 뒤, 재투표를 해야 한다는 결정을  번복하였나요?
경영대 학생들의 투표를 모두 무효표로 해도, 총학생회 투표율이 50%가 넘어 큰 영향이 없었는데, 인문대 학생들의 투표까지 무효로 하게 되면 총학생회 투표율이  50%가 되지 않기 때문에 결정을 번복한 것 아닌가요?
 
 저의 이러한 생각은 근거없는 사견이 아닙니다. 
올해 역시 예년과 마찬가지로 총학생회에 있던 분들이 대부분 사퇴하고  헤이 브라더의 선거를 돕기 위해 선거본부로 들어갔지 않습니까? 그러니 중선관위(총학생회 간부 + 단대 학생회장)에 있는 분들이 새로운 선거본부(헤이 브라더 선본)가 당선될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은 충분히 합리적 의심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으로 묻고 싶은 것은 2. 경영대에서는 이번 대리 투표 상황에 책임을 지고 경영대 선관위원장을 사퇴하였는데 왜 인문대에서는 그러한 책임을 지지 않는 것입니까? 사퇴란 물론, 본인의 판단 하에 하는 것이 맞지만 인문대 대리투표와 관련하여, 대리투표 은폐로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었던 황석제 씨와 사회대 선관위원장도 모두 사퇴를 한 것으로 아는데 인문대만 사퇴하지 않는 것은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에 대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마지막 질문으로 3. 저는 전자 투표 시스템 상의 문제가 많다고 생각하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분명, 저번 중선관위원회에서는 자보에 반박하여, 전자 투표는 시스템 자체상의 문제가 없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12/2 중선관위 회의록을 보면, 전기 공학과에서도 대리 투표가 발생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투표를 하려고 했던 A학우가 전자 투표의 시스템 오류로 인하여 투표를 하지 못 했고 다음으로 투표를 하러 들어간  B학우가 A학우의 투표까지 진행해버렸습니다. 이는 고의든 아니든 전자 투표 시스템으로 인한 명백한 대리 투표이며 A학우의 선거권까지 박탈한 사건입니다.
 또한 전 중선관위원장인 황석제 씨는 투표날에 150통의 전화가 있었다고 했는데 이 역시 전자 투표의 문제점을 여실히 보여주는 지점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어떻게 전자 투표 시스템이 문제가 없다고 할 수 있는지 명확한 설명 바랍니다.
 
 끝으로 학우분들도 이번 사태에 대해 꼭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합니다. 부산대 학생으로서 부산대 학생회를 결코 등지기 마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관심을 가지면 바로 잡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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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대동제 효원배 1일차 경기결과 (by 학원자주화추진위원장) 댓글 조작한 총학생회에 사과 대자보를 붙일 것을 요구한다. (by 작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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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5...20 2015.12.5 13:40
    내로남불의 전형 운동권 총학.
  • @BrownSugar
    223...210 2015.12.6 01:31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 164...156 2015.12.5 14:38
    총학에 공식 메일보내보시면 어떤가요 ㅎㅎ
  • 164...36 2015.12.5 14:42
    경영대가 지금 바른 길을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 민주주의가 돌아가는 방식으로 학생회를 바라보니 이러한 의구심이 드는 것 뿐입니다.
    타 학교는 모르겠지만 부산대 학생회는 그냥 자치기구 흉내내는 정치적 운동집단일뿐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에요.
    이미 다른 학우들이 관심을 가졌다기보다는 포기 상태에 근접했다고 보는게 편하죠.
    헬반도를 떠나자라는 마인드가 나오듯이 절이 싫으면 중이 나가는거라는 마인드로 총체적 난국에 체념한 것 입니다.
    사랑하는 학우님! 시험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애들끼리 노는 소꿉놀이에 친족법과 상속법을 들이대면서 정색할 이유는 없습니다. 그냥 공부 열심히하시고 이 학교를 빨리 벗어나는게 상책이 아닌가요? 이미 더 이상 관심을 가지기에는 어디서부터 얼마나 누가 책임을 져야할지 상상이 안가는 현실입니다.
  • 223...39 2015.12.5 15:03
    이렇게 논란이 계속되는데도 자기들끼리 내린 결정대로 가겠다?
    회의에서 참관인들 발언권도 자기들한테 불리한말할거같으면 제한했다는구만..
    뭐 총학은 대대로 하던사람이 세습으로 해먹어오던거라고 알고는있었지만 이건좀....

    이렇게 눈가리고 아웅하면
    당선된 총학의 정당성에도 금이가고
    본인들도 한치부끄러움 없이 당당하게 활동할수있는지..

    이렇게 논란이많다는건 다 이유가있는겁니다...
    다시 재투표결의해서 당선되면 아무도 이의없고 이미지도 이전보다 좋아질텐데 왜 굳이 이 길을선택하는지모르겠네요..

    재투표하면 당선안될까봐 두려운거라면, 정말 그정도그릇밖에안되는 총학,선관위라면 뭐 이대로 학우들 반발,정당성 다 쌩까고 그냥 이대로 잠잠해질때까지 기다리겠죠..?

    정말 부산대학교를 대표하는 총학이될건지
    아니면 그들만의 총학이 될건지
    잘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 @sksmsgkftndlTek
    223...124 2015.12.5 21:16
    참관인들의 발언들이 불리할 것 같으니 제한했다는 것이 사실이 아니라면 정정해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결과보고를 보면 찬성은 누가 했는지 반대는 누가 했는지도 알 수 있습니다. 중선관위 모든분들을 싸잡아서 똑같은 취급은 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총학 편으로써 요청하는 것리 아니라 초점없이 글을 쓰게 된다면 신빙성 또한 떨어질 것이며, 감정싸움으로 치닫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요구하는 바에 대한 사실만 기재하여 학생들과 반대괴는 의견을 표현한 사람들이 쉽게 빠져나갈 수 없도록 글을 쓰면 좋겠습니다
  • 1...209 2015.12.5 15:22

    글이 잘 정리되서 읽기 편하네욤

    당선되신분들 깨끗하고 당당하시죠?

    돈문제 뭐문제 복잡히 생각마시고 재투표하세요
    학우분들 믿으세요

    저희도 총학 믿고싶네요

  • 180...216 2015.12.5 15:26
    경영대 투표 번복에 관한 총학글입니다
    http://mypnu.net/sc/10505159

    2시간만에 추천수70넘어가는글 처음보네요ㅎㅎ
  • 118...185 2015.12.5 15:36
    고맙습니다
  • 합성수지글쓴이
    2001:2d8:926:6ee1:3d38:906f:fcac:3d3f... 2015.12.5 15:37
    대체언제까지사과만할건지모르겠네요 사과만하면다해결이됩니까? 재투표를하세요 당당하다면
  • 117...43 2015.12.5 15:37
    3시 36분 현재 추천 75개ㅋㅋ 대단하네요 총학생회에서도 학우들이 이 사안에 대해 이정도로 관심이 있다는걸 알아주시고 성실하게 답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183...43 2015.12.5 15:41
    개념글bb
  • 58...31 2015.12.5 16:44
    대리투표가 사실이긴하네요 .. 근데 대리표만 무효로 하겠다는 건 ? 도대체 이해할 수 없네요 ..
  • 1...216 2015.12.5 17:35
    총학분들 비추하고 가는거 너무 티나여 차라리 담부턴 티내지말길 ㅋ
  • 180...218 2015.12.5 18:07
    3월까지 사과만하다가 학기 시작하겠네
  • @섹스하고싶다
    110...204 2015.12.5 20:08
    흠칫
  • @라꼬스떼
    27...143 2015.12.8 09:45
    ㅋㅋㅋㅋㅋ닉 보고 흠칫2
  • 121...25 2015.12.5 18:52
    추천하고갑니다.
  • 180...125 2015.12.5 20:56
    <경영대에서 대리 투표가 일어났고, 중선관위는 대리 투표가 발생했으니 경영대는 전체 재투표를 해야 한다고 결정하였습니다>

    이 부분에서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 하나 있습니다, 경영대에서 대리투표가 있어났고 중선관위가 대리투표 발생만으로 재투표를 결정한 것이 아니라, <당시> 사건조사를 제대로 하지 않은 채 <대리투표가> 선본 또는 총학과 연루되었다는 잘못된 소식이 전파를 타 <중선관위>가 첫번째 결정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인문대 대리투표가 발생했을 때, <중선관위가>결정을 내리기 전 많은 시간을 투자하여 조사를 했고, 대리투표가 선본과 연관이 없다는 것을 인지한 후에, <인문대 대리투표>결정을 내렸습니다.

    이후 경영대 또한 다시 재조사 해보니 <경영대 학생회>의 일원의 학생이 포함되어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선본과는 관계가 없었기에, 처벌을 번복하여 대리투표가 발생된 2표만 무효화 한다는 것이였습니다.

    이에 대하여 학우들은 왜 경영대는 빠른 처리를 하고, 인문대는 늦게하냐는 의견을 제시했던것 같습니다.

    저 또한 그 누구의 '편'도 아니지만, 관리자가 의혹을 해소할 수 있는 증거를 제시하지 못한다면, 책임을 지고 모든 표를 무효화 하고 재투표를 해야한다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현재로써, 이를 조금 더 신중있게 논의하기 위해서 가능한 방법은 대의원 총회입니다.
    대의원 총회= 단대 학생회장, 과학생회장들의 회의.

    하지만, 대의원 총회는 각 단대 학생회장 및 과 학생회장의 일정 수가 충족되어야 회의를 진행할 수 있기에, 현재 시험기간을 생각하면 공부를 포기하고 참여할 수 있을 지는 의문입니다.
  • BNU
    121...245 2015.12.5 22:58
    총학친위대들 소소한 비공 5ㅋㅋ
  • 164...241 2015.12.6 13:20
    대리투표 1표씩만 취소하는건 조금만 개연성을 따져봐도 말이 안됨을 알 수 있습니다.
    경영대 투표율이 모자라 대리투표를 했다는데 1표를 빼도 50%가 넘어서 당선이 유효하다니요.
    그럴거면 대리투표를 안해도됐지요. 이건 당연한 귀결아닙니까?
  • @쿠르마뇽
    117...137 2015.12.7 11:59
    글에서 50% 를 말하는것은 경영대 투표율이 아니라 총학 투표율을 말하는겁니다.. 잘 읽고 글 쓰셔요.
  • @베라~
    164...241 2015.12.7 14:44
    제가 말하는건 경영대 투표율입니다.
    중앙선관위에서 경영대학 투표수 중 단 한표만을 무효표로 만들기로 재결정한 것은 그 한표 외에는 부정투표가 없다고 결론 내린 것인데 그 한표가 아니라도 경영대 투표율이 50%가 넘는 상황이었다면 굳이 부정선거를 할 필요가 없었을겁니다. 논리적 귀결로 경영대학의 부정선거표는 한표가 아니라 더 있을겁니다. 이런 사실을 유추할 수 없었다면 중앙선관위는 무능한 것이고 알고도 모른척 한 것이라면 썩은 것입니다.
    이와는 별개로 경영대학의 자체적인 보궐선거 결정은 환영하고 지지하는 바입니다.
  • 36...128 2015.12.6 20:34
    10.16 부마민주항쟁의 성지인 부산대학교에서 민주주의에 역행하는 부정투표가 버젓이 행해지고도 조치가 없다는 사실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 선배들이 피와 눈물을 흘려 가며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는데 일조했는데 지금 선관위는 그 선배들의 숭고함에 똥을 뿌리고 있다.
  • 추천이 222개면 뭐하냐 ㅋㅋㅋㅋ 2명도 실제로 안 나서는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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