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원원탁회의 300인'에 대해 궁금한 게 있습니다.
1. 300인을 선정해 '총학생회 공약 토론 / 공약이행방안 토론 / 정치적 및 학내주요사안에 대한 토론'을 모두 논의하게 되면 도대체 중앙운영위원회랑 대의원총회의 역할은 무엇입니까?
플랭카드에 적힌 걸 보니 중운위와 대총은 결정기구의 역할을 한다고 되있던데 이미 300인 회의에서 결정된 사항에 대한 거수기 역할이 맡게 되는 건가요??? 지금 각 학과나 단대의 회장이 되기 위해 열심히 선거운동하고 계신 후보분들은 단순히 그런 역할하려고 선거에 나가신 건 아닌 거 같은데... 만약 단순한 결정기구의 역할만을 원하지 않아 원탁회의의 운영을 반대하는 중앙운영위원이 나온다면 어떻게 하실건가요??? 중앙운영위원회의 권한, 업무 등에 대해서는 회칙에 모두 나와 있는 것이지만 300인 회의는 회칙에 없는 논의기구입니다. 충분히 반대가 나올 수 있다고 봅니다.
이 경우, 300인 회의를 밀어붙이실 건가요 아니면 핵심공약을 파기하실건가요???
2. 효원원탁회의 300인의 가장 우려되는 점은 300인의 회의를 통해 결정된 사항이 어떠한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총학생회는 "우리는 300인끼리 논의한대로 한 거니까 잘못없다."라고 책임회피하기에 아주 좋다는 점이라고 봅니다. 이러한 사태를 대비할 방안이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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