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회와의대화

[레알피누] 알아보고 경과를 알려드리겠습니다.

AudiQ72014.06.21 14:21조회 수 3940추천 수 27댓글 16

    12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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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련의 사건들을 보면서 총학이 필요한가 의문이 드네요.


토목학과 집합 사건에 대해서도,

경상대 각목질에 대해서도 총학의 반응은

'알아보고 경과를 알려드리겠습니다'

'권한이 없어서 아무것도 못합니다'가 다였는데,

아마 해양학과 건에도 그러겠죠.


본인한테 권한이 없으면, 소속 단대나 본부에다가

어떤 징계나 조치를 요구할 수도 있는 거 아닌가요.


애초에, 학생들 의견을 본부에 전달하는 것이 총학생회의 가장 큰 기능이자 임무일 텐데요.

기성회비, 순환버스, 교내 보안에 대해서는 본부에 계속 의사전달을 하면서

학생회 내의 부조리에 관해서는 왜 아무것도 안하시나요.


사건 당사자들끼리 일을 잘 처리해 나가면 얼마나 좋겠냐만은,

얼굴 맞대고 지내왔고, 앞으로도 얼굴 보면서 지낼 사람끼리 뭘하겠습니까.

매 사건 날 때마다 경찰을 부를 수도 없는 노릇이고,

그러다 보니 일이 터져도 흐지브지 대충 마무리되는 거고

그러다 보면 언제든 다시 되풀이 되겠죠.


집합이나 폭행이 얼마나 일어나는지는 모르겠지만,

학생회비 횡령은 꽤 잘 일어나는 부조리 아닌가 싶습니다.

제가 직접 본 것만 두 번이나 되니까요.

(당시 학생회 회장은 아무 징계도 받지 않고, 학교 잘 다니고 있습니다.)


무튼, 그 집단 내에서는 제대로 징계가 이뤄지기 힘드니까

제 3자의 개입이 필요한 거고,

매번 경찰을 부를 수도 없는 노릇이라

학교 차원의 징계가 필요한 건데,


나설 자격이 있는 총학생회가 아무것도 안하고 손 놓고 있으면

누가 나서서 저런 부조리를 바로 잡나요.


부산대 타이틀 걸고 외부 행사 다니라고, 외부 강연 들으라고 총학 뽑아 놓은 거 아니에요.

다른 학교랑 연대해서 정부랑 싸우라고 뽑아 놓은 것도 아니에요.

세월호 참사 같은 일 터질 때 같이 슬퍼해주자고 뽑아 놓은 것도 아니에요.


외부 활동, 책벼룩시장, 생필품 공동구매 이런 건 있으면 좋고 없어도 그만인 것일 텐데,

교내 폭행이나 횡령 같은 일은 반드시 없애야 할 일 아닌가요?

해야 할 일은 내팽개치고, 안 해도 될 일은 자꾸 벌이는 총학이 정말로 필요한가 의문이 드네요.


이런 식으로 학생회가 운영 될 거면

그냥 학생회 다 없애고, 학교 차원에서 학생들 관리하는 게 나을 것 같네요.

학생회에 들어가던 비용으로 동아리나 활성화 시키고

학교 차원의 공식적인 행사 열면서요.



뭐 이러고 글 적어봐야 아무것도 안 변할 거 알지만은

그냥 답답해서 적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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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투표 관련 사례와 판례를 올립니다. (by 으랏차차총학생회) [레알피누] 뭐가 그래 말이 많노 (by aef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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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5...226 2014.6.21 14:26
    글을 읽다 질문합니다 총학이 공권력을 가진 단체인가요? 학생의 복지와 편의를 위한 의견 수렴과 본부측에 전달하여 이행하게끔하는 단체아닌가요? 공권력은 너무 오바하시는거 같네요
  • @망망대해
    AudiQ7글쓴이
    121...234 2014.6.21 14:27
    그렇군요. 수정하겠습니다.
  • @망망대해
    183...230 2014.6.21 14:27
    그럼 경찰이 와서 조사해야 되는 걸가요?
    학교 내부에서 어쨌든 자치적으로 해결하려고 하는 건데
    아 대학본부가 나서야합니까?
  • @지니팡
    175...226 2014.6.21 14:34
    학생회가 당사자간 중재와 조율을 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학생회 아니면 누가하겠나요? 다만 저는 글쓴이의 글을 읽고 다른 학우가 자칫 오해할 것을 염려해서 댓글을 단겁니다. 단어 하나가 제3자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치는지 모르시나요?
  • @망망대해
    183...230 2014.6.21 14:36
    죄송합니다.
  • 223...64 2014.6.21 14:31
    학교가 징계안하는 것도 있는데
    단대학생회가 뭐 아무것도 안하니
    총학에서는 나서기가 상당히 껄끄러울거같음
    총학이 진짜 권한이 없어서 월권처럼 보이면
    역먹을까바 그런것도 있을거 같은데
    내가 볼때는 대의원총회에서
    이런사태가 터지면 공동위원회같은걸
    구성해서 사탸수습및처리하고 본부에 공동으로 요구하고 문제가 심각할 시에는 형사까지 고소도 가능하게 해야할듯
    자꾸 일개 학생회한테만 맞기니
    겉할기만 될뿐 일이 처리가 안되는듯
  • 117...193 2014.6.21 16:56
    총학에서 안되면 경찰이라도 불러야한다고 생각함
  • 112...194 2014.6.21 19:13
    결과도 궁금한데 결과 나온거도 제대로 없고
    확실하게 알고 행동 취해주는 것도 좋은데
    토목과 일도 그렇고 경통대 일도 그렇고
    어느 하나 명확하게 일처리가 되서 결과가 알려진 게 없는 것 같네요
    어떤 식으로 처리가 되었는지 저희도 궁금한데요 무척..
  • 115...93 2014.6.21 19:50
    복지관련해서는 학생회글을 해결되엇다 어떻게되었다 잘올리는것같은데 다른 사건들은 터질때마다 그에 대해서는 잘안올리는것같네요 복지같은거보다 이런거나 해결해주시지
  • 자기 하고싶은 일만 하는 총학의 모습에 실망. 정작 개입이 필요한 지저분한 사건들은 소극적. 이런거 보면 운동권 학생 못믿겟음
  • 총학이 공권력으로 이 일에 개입해야된다는 것이 아니라
    학내에 부조리한 사건이 발생했는데 그것을 방치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것이 문제입니다.
    만약에 학내에 부조리한 일에 대해서 개입할 권한이 없다면 등록금 문제, 기성회비 문제, 그 어떠한 정책에도 학생회는 나서면 안되는거죠.
    위에 댓글처럼 자기가 하고싶은 일만 하는 총학의 모습처럼 보이네요.
    아니면 단대학생회와 이해관계가 있는 것은 아닌지요?
    학내의 모습을 보면 사회의 한 단면을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관피아문제도 이러한 사태들을 보니 이해되는 것 같아서 씁슬합니다.
  • 1...69 2014.6.26 04:28
    경찰 이미 개입된거 아니었음?
  • 방치는 결단코 아닙니다. 이해관계가 있지도 않구요.
    하지만 적극적 개입을 하지 못하는 것은 현황입니다.
    이는 총학생회가 권한이 없는 것을 떠나서 최대한으로 과 및 학생회 차원의 자체적 해결을 돕는것이
    원칙이라고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해당 과에서도 중재 및 개입을 해달라고 일부 요청이 오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과에서 학우들이 자체적으로 감사 활동 및 총회를 개최하는등 적극적인 활동을 하고 이미 결정이
    나 있는 상황에서 총학이 개입하여 이러 저러한 판단을 내릴수는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과"에서 일어난 일은 "과 학우"들이 원하는 방향에서 진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제대로 되지 않을 시 총학이 개입합니다. 필요시 공권력 개입도 주관하구요.

    올해 상반기에 있었던 사건들은 과에서 자구적으로 해결이 가능한 사안이었기에 이를 총학이 나서서
    개입하지 않은 것입니다. 물론 해당 과의 주체들을 모두 만나고 내린 판단입니다.

    그렇다고 총학이 손놓고 모두 가만히 있는 것은 아닙니다.
    적극적으로 연락해 주시고 적극적으로 고발해 주십시오. 과에서 도저히 해결의 의지가 없다고 생각되시면
    혹은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되시면 어떻게든 얘기를 해주십시오.
    철저한 진상조사후 학우분들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행동하겠습니다
  • @레디액션총학생회
    211...54 2014.7.8 23:44
    과학생회는 자체해결이가능하게 이렇게끝까지 배려하면서 역시독립적인 주체인 본부가하는일은 사사건건 물고늘어지는이유는뭔가요? 그리고현재 총학내부에선 과학생회자체해결을 지지하는방향으로가닥잡았나본데 정작학우들 의견은그렇지않고 총학이개입해야한다는의견이우세한데요, 실은 총학은 총학의의견대로 행동할것이아니라 학우들의견을 대변해야정상 아닙니까? 그리고 지난한달간 뭐라도 한게있으면하나라도말씀해보세요. 진상조사나 사과촉구 그어떤것이든 조그만거라도.. 하나도 한게없잖아요. 왜 노력하고있다고 거짓말하시나요? 한게없는데 한게있다고 학우들을기만하나요
  • 1. 본부와는 항상 대립하는 이유는, 2만학우 전체의 권리와 직결된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학생 예산이 깎인다던지, 인문대 학과 통폐합을 진행하려 한다던지, 야간 잔류를 금지해서 학생들이 야작을 못한다던지의 등등의 2만학우 전체가 피해를 입는 조항을 만들어 낼 시, 이에 대해서 강력하게 주장하고 권리를 얘기 하는 것입니다. 아무래도 더 큰 권한을 가지고 "알아서 하겠다" 라고 할 시에는 일반 학우로서, 그리고 개별로는 대항할 방법이 없기에 이에 대해 총학생회라는 2만학우 전체를 대변하는 단체가 나서는 것입니다.


    2. 진상 조사 및 사과 촉구 등등의 행동을 했습니다. 주체들도 만나고 의견도 여쭤보는 기간을 가져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대해 완전히 공개하지 못하여 이러한 오해를 불러 일으킨 것에 대하여 죄송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얘기드리지 못한 2가지의 문제점이 있습니다.

    ㄱ. 총학생회는 사법기구가 아닌 행정기구입니다. 그렇기에 징계를 내리기에 굉장히 어려운 바가 있습니다.
    어디부터 어디까지 개입해야 할 것인지, 그 단계도 굉장히 어려운 것이 있구요. 게다가 저번 글에 밝혔듯이
    총학생회와 과 학생회의 위치는 상하관계가 아닌 동등, 연대 협의체의 관계입니다. 과 학우들의 자발적인 의견이 없는 이상 총학생회가 나서기에 굉장히 힘든것이 현실입니다.

    ㄴ. 지난 사건에서의 과 학생회에서의 활발한 논의가 존재 했습니다. 나름의 해결도 이어지고 있구요. 그렇기에 이에 "이렇게 처리했다"라고 총학생회에서 발표하기가 솔직히 부끄럽습니다. 다된 밥상에 숟가락 얹히기입니다. 하지만 사건 이후 발생하는 피해 상황에 대해서 보복성, 혹은 고쳐지지 않을 시에는 총학생회가 나서서 사법 처리까지 불사한다고 얘기 드린바 있습니다.

    "우리가 보기에 처리되지 않았다" 라는 의견보다는 가장 중요한 것은 저는 피해 당사자, 즉 해당 학과의 혹은 피해 학우에게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모 학우가 폭행을 당하고 이가 밝혀 졌을 시, 어떻게 처리될 것인가 는 학생회 차원에서는 해당 학우 및 해당 학생회 의견이 가장 존중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총학생회는 이에 해결되지 못하는, 그러한 부분을 담당합니다. 혹시나 과에서 처리되지 못할 시, 혹은 해결의 의지가 없을시 나서서 대리권을 행사합니다. 2만 학우 전체의 일을, 그리고 과 학생회에서 다루지 못하는 일을 총학생회는 담당합니다.
  • @레디액션총학생회
    AudiQ7글쓴이
    121...234 2014.7.9 10:37

    1번은 저도 동의하는 바인데, 2번 내용에는 여전히 의문이 가는 게 있네요.

    ㄱ. 총학생회는 사법기구가 아닌 행정기구입니다. 그렇기에 징계를 내리기에 굉장히 어려운 바가 있습니다.
    ->총학 스스로 징계하기 힘들다면 본부에 징계를 요청할 수 있는 거 아닌가요.

    ㄴ. 사법 처리까지 불사한다고 얘기 드린바 있습니다.
    ->법적 처벌을 원했으면 진작에 경찰에 신고하지, 총학에 도움을 요청할 필요가 없죠ㅎ;

    "우리가 보기에 처리되지 않았다" 라는 의견보다는 가장 중요한 것은 저는 피해 당사자, 즉 해당 학과의 혹은 피해 학우에게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보기에 처리되지 않았다"라는 의혹을 잠재우려면 "그건 오해야"라고 말하기보다, 사건이 어떻게 처리되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밝힐 수는 없는 건가요?

    '여차하면 고발해주겠다', '니들이 몰라서 그렇지 잘 처리되고 있다'가 결론인 거 같은데,. 사과를 요구했고, 논의가 되고 있다, 그냥 그러고 뭉뚱그려서 말하면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우리가 어떻게 아나요 ㅎ. 진상조사 해놓고 자기네끼리만 알고 있으면 무슨 소용입니까. 우리가 그 내용을 알아야 의미 있는 거 아닌가요. '알아보고 경과를 알려드리겠습니다' 해놓고 알아봤으면 이제 경과를 좀 알려주세요. '잘 처리되고 있다'고만 말하지 마시고, 무슨 국가 기밀도 아니고 정말로 잘 처리되고 있으면 뭘 그렇게 꽁꽁 숨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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