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학생회

연합대학 체제 졸속 추진 움직임에 대해 중앙운영위원회에서 성명서를 발표합니다.

헤이브라더총학생회2016.07.28 20:16조회 수 6076추천 수 164댓글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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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대학 체제 중운위 성명서001.jpg : 연합대학 체제 졸속 추진 움직임에 대해 중앙운영위원회에서 성명서를 발표합니다.#연합대학졸속추진 #중운위성명서
연합대학 체제 졸속 추진 움직임에 대해 중앙운영위원회에서 지난 27일 성명서를 채택하여 발표합니다. 총학생회와 중앙운영위원회는 학우들의 의견에 따라 학교가 올바른 길로 나아가도록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해 나갈 것 입니다. 학우분들의 관심과 지지 부탁드립니다!

<이하 본문>
연합대학 체제?
지난 7월 22일 부산대에서 열린 거점 국립대학교 총장 협의회에서 전호환 총장은 ‘국립대 연합대학 체제 구축’을 제안했다. 연합대학 체제는 학령인구 감소에 대비하여 권역의 국립대를 연합하여 캠퍼스별로 특성화하겠다는 것이다.

학생들의 의견은 어디로 갔는가?
지난 6월 9일 총장은 취임식에서 처음 연합대학에 대한 추진 의지를 밝혔다. 연합대학 정책은 필연적으로 학과 통폐합과 정원 감축으로 이어진다. 나아가 다른 환경에 있어온 대학을 하나로 묶는다는 것은 여러 방면으로 구성원들에게 혼란을 야기할 것이 자명하다. 이처럼 학교의 중대한 사안을 학생들은 학내 소식지가 아닌 뉴스로 접했다. 사실 너무 익숙한 장면이다. 지난 2011년 부산대·부경대 통폐합 추진 때도 의견 수렴 과정은 전혀 없었고 학생들은 방학 중에 뉴스로 소식을 접했었다. 시기, 방식, 과거 사례를 봤을 때 학생 의견에 귀를 막겠다는 비겁하고 치졸한 수가 뻔히 보인다.
7월 26일 분노한 학생들과 총학생회장단은 총장실로 향했다. 그러나 총장은 해외 출장을 떠난 상태였고 부총장이 총장실로 부랴부랴 올라왔다. 일 저질러 놓고 해외로 나가있는 것도 이해할 수 없지만 더 어처구니없는 것은 “아직 구상 단계에 있는데 학생들이 너무 성급한 게 아닌가?”라는 부총장의 답변이었다. 구상 단계에 있는 일을 거점 국립대학교 총장 협의회와 같은 공식 석상에서 언급했다는 것인가! 총장이 사리 판단을 못하는 것인가 아니면 학생들을 바보로 아는 것인가.

연합대학 심히 우려된다.
연합대학은 전호환 총장의 머리에서만 나온 것이 아니다. 2010년 당시 교과부(현 교육부)는 국립대학 간 통·폐합 및 동일권역 소재 대학 간의 ‘연합대학 법인화’ 추진을 주 내용으로 하는 ‘2010년도 국립대학 구조개혁 추진계획’을 확정·발표했다. 당시에도 국립대 통폐합으로 학문의 다양성이 파괴되고 법인화가 이미 열악한 고등교육 재정에 심각한 타격으로 작용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다.
교육부는 계속해서 학령인구 감소에 대비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세워 국립대 축소를 추진하려 한다. 이번 연합대학 체제도 그와 같은 선상에 놓여있다. 그런데 국립대의 숫자와 고등교육에 대한 정부의 재정 부담률은 지금도 턱없이 부족하다. 학령인구 감소에 대비한다면 부실·비리 사학 문제를 먼저 해결하고 지역 균형을 고려한 합리적인 구조조정 정책을 먼저 구상해야 한다. 그렇기에 지금도 부족한 국립대를 건드리는 것이 학령인구 감소에 대비하는 정책이라는 것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
과거부터 있어온 우려의 목소리에 대응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다양한 학문을 보장·보호하고 고등교육 재정을 확대하여 국가 인적 자원을 양성하는 정책과 의지를 보이면 된다. 그러나 지금의 교육부는 어떠한가? 산업 수요와 인력 공급 간의 미스매치를 줄이겠다는 둥 계속해서 교육에 시장 논리를 대입하고 있고 법인화를 통해 정부 책임을 줄이려 하고 있지 않은가?
위와 같은 기조로 계속해서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교육부와 거기에 동조하는 전호환 총장의 연합대학 체제는 심히 우려가 되지 않을 수 없다.

학생들은 요구한다.
지금이라도 학생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라. 그리고 학내 구성원들의 목소리를 들어라. 전호환 총장은 대학 자율성과 학내 민주주의를 부르짖으며 투신한 고현철 교수님이 이루어 낸 직선제로 선출된 총장이다. 역대 그 어떤 총장보다 민주적이어야 하며 대학 자율성을 지켜 내야 할 책무가 있다. 부끄러운 총장 나아가 학생들이 싸워야 할 불통 총장이 되는 불명예를 안고 싶지 않다면 귀를 열고 학내 구성원들의 목소리를 들어라.
우리 중앙운영위원회는 학우들의 의견에 따라 학교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게 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다 할 것이다. 부디 총장이 올바른 길이 무엇인지 스스로 깨닫기를 바란다.

제 48대 부산대학교 총학생회
제 48대 부산대학교 중앙운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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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1...4 2016.7.28 20:52
    많은 학우분들이 볼 수 있도록 추천 부탁드립니다.
  • 118...137 2016.7.28 22:40
    학우들 : 총학생회 제발 학우들 의견 듣는 시늉이라도 해서 우리들의 축제를 망치지 마라!!

    총학 : ........


    총학 : 총장님! 제발 학우들 의견 듣는 시늉이라도 해서 사안을 진행해주세요!!

    총장님 : .......
  • @킹슬레이어
    116...4 2016.7.29 03:08
    물론총학이 부족한부분은있었습니다 근데 지금은 힘을합쳐야한다고생각합니다 도와주세요 학우님
  • @푸하하하후
    121...21 2016.7.29 09:30
    "의견 수렴 과정은 전혀 없었고 학생들은 방학 중에 뉴스로 소식을 접했었다. 시기, 방식, 과거 사례를 봤을 때 학생 의견에 귀를 막겠다는 비겁하고 치졸한 수가 뻔히 보인다."

    이런 문구를 쓴다는 데 총학은 부끄럽지 않은지 궁금하네요

    누구보다 학우들 말 썡까고 본인들 정치 스탠스만 유지하시던 분들이 정작 자기들이 피해보는 입장으로 바뀌니까 저렇게 비판하는 꼴이 참으로 우습네요



    “아직 구상 단계에 있는데 학생들이 너무 성급한 게 아닌가?”라는 부총장의 답변이었다. 구상 단계에 있는 일을 거점 국립대학교 총장 협의회와 같은 공식 석상에서 언급했다는 것인가! 총장이 사리 판단을 못하는 것인가 아니면 학생들을 바보로 아는 것인가."

    이 대목도 저희들이 총학에게 지금이라도 축제명을 바꿔주길 요구했을 때 총학이 하던 답변 그대로 아닌가요?

    아 이게 아니라... 아직은 확정이...

    자기들도 학우들을 바보로 봐 놓고 진짜 웃기지도 않습니다
  • @킹슬레이어
    116...4 2016.7.29 09:44
    무슨일이있었던건가요?축제명이어땠어요?
  • @킹슬레이어
    116...4 2016.7.29 12:26
    그래도 일단 내부분열보다는 지금은 서로 저항할때인것같습니다 밀양대도 어정쩡하게 통합반대 스탠스취하다가 통합되버렸죠..학생회가 맘에안드는부분도계시겠지만 이번만큼은 서로 뭉쳐요 ㅠㅠ
  • @푸하하하후
    121...21 2016.7.29 12:49
    전 입학한지 4년이 지났지만 학생회를 한번도 "내부"라고 생각 해본적이 없어서;;;;
  • @킹슬레이어
    116...4 2016.7.29 13:20
    그럼 킹님은 뭘말하고싶은건가요? 학생회가맘에안든다고 아무것도안하면 누가 피해를볼까요...둘다 죽는것밖에안된다고생각해요저는
  • @킹슬레이어
    61...88 2016.8.4 01:28
    진짜 꽉 막히셨네요.... 저도 총학 싫어합니다만 이런글에서까지 총학 비꼬면서 통합움직임에 대해 비판하려는 행위를 위선으로 만들 필요가 있나요 가장 중요한게 뭔지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 116...4 2016.7.29 01:46
    혹시 시위같은거 하시면 마이피누에다가 올려주세요 저도 참여하겠습니다
  • 14...143 2016.7.29 12:27
    학생회 지새끼들도 다른 학우들 말에 귀 안기울이면서 자기들 의견은 들어달라고 지랄하네. 부끄럽지도 않냐? 면상에 철판 제대로 깔았네 양심없나 한심한 새끼들
  • @뭐고
    115...104 2016.7.29 13:16
    이건 대대적인 문제잖아요. 이건 대학 전체 차원의 문제인데 학생회가 나서주는 것이 당연하고 힘을 보태줘야해요. 학우들 작은 목소리 하나하나에 모두 귀 기울여주면 좋겠지만 이런 문제는 당연히 우리 모두가 힘 써야하는거 아닌가요
  • @뭐고
    211...251 2016.7.30 09:33
    이러다 통합되어가는거죠뭐
  • 125...242 2016.7.29 12:31
    예전에도 부경대와통합하려고 했었어요
    2012년이었나..?
    그때 넉터에 모여서 반대서명 시위했습니다
    학생들이 학교통합 반대에 힘써야해요!!!
    그 당시 기억이 잘나지 않았지만 5000명이 넘는 학우들이 모여 반대했고 대학본부에들어가는 시위를 했습니다
  • @dljkfasd
    133...154 2016.7.29 13:22
    오천명이면 학생 1/4인데 어떻게 제 지인은 아무도 없었을까요. 저도 갔었지만 오천명은 절대 아닙니다. 천명남짓.
  • @KD490
    114...243 2016.8.1 18:33
    님이 아싸 아닌가요?' 나도 거기있었는데 먼 천명 남짓이에요ㅋㅋ간거 맞아요? 사천 몇명에서 수가 모자라 모두가 안타까워하던 찰나 어디였드라 어디공대에서 수업 지금 끝났어요 우르르 몰려와서 채웠듼 기억이 나는데 거짓말 좀 작작 칩시다
  • 125...242 2016.7.29 15:42
    제기억으론 5000명으로 기억합니다
    단대별 학과별로 줄나눠서 모였죠
    저희과는 거의 전원참여했습니다..
    그때 학교재학중이셨나요...
  • @dljkfasd
    49...166 2016.8.2 19:03
    저도잇엇어요 5천넘엇는데
    밤에 깃발들고
    막 포스트잇들고 본부들어갓엇는데
  • @dljkfasd
    39...195 2016.8.3 02:30
    반값등록금할때 넉터에 5000명 모였었죠
    착각하시는듯
    2011년입니다
  • 223...68 2016.7.29 12:46
    뭐 시위하면 방학이라도 가겠습니다.
  • 115...104 2016.7.29 13:14
    시위하면 휴가내고 부산 내려가겠습니다
  • 211...250 2016.7.29 15:37
    이게 고 교수님 목숨이랑 맞바꾼 민주주의인가...
  • 211...225 2016.7.29 17:56
    방학중이어도 내려가서 시위동참 하겠습니다.
  • 117...145 2016.7.30 12:44
    지금 찬반이 중요한게 아니라 윗선 전부 다 끌어내려야하는거 아닌가요? 당연히 하면안될짓을 하다니 부산대생들 정신적피해는 어떻게해요 고소해야하는거아녜요?
  • 39...243 2016.7.30 20:56
    좋긴한데, 성명서에 감정적인면만 많이보이고요
    통합으로 인한 부산대의 손해와 우리가 굳이 고통분담할 필요가 없다는 논리성을 갖춘 글이었으면 하는 아쉬움이있네요.. 통폐합 진짜 아닙니다ㄷㄷ 이런 언급들 때문에 내년입결 더떨어질텐데=대학위상하락==총장이 부산대를 위해하는짓...;;
  • 164...198 2016.7.30 21:41
    이런걸 쓸거면 학생회 내부 학고집단들 말고 외부에 의뢰라도 해서 격식도 좀 갖추고 논리력도 좀 갖춰서 씁시다. 무슨 반란군 토벌하는 글입니까? 감정적으로 격앙만 잔뜩되서 총장은 들으라! 하는데 잘도 들어주겠습니다..
  • @Peninsula
    211...156 2016.8.4 18:43
    동의합니다. 이런게 '공식 성명서'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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