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회와의대화

[레알피누] 기숙사 사태에 대한 개인적인 고찰.(스압주의)

Mikhail2013.09.13 01:48조회 수 1167추천 수 4댓글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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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2013년 09월 13일, 자유관 외곽울타리 부근의 우려했던 무성한 나뭇가지들은 대부분 제거된 상황이며 관리동 전면에 가로등이 추가설치 되었으며 B동 쓰레기 처리장 앞에 가로등이 신설되는 등의 조치가 취해져서 범행의심구역이 대부분 제거된 상황입니다.

 

 

무작정 감시장비를 늘리는건 범행예방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특히나 IR(Infra Red)기능이 붙어있는 해상도가 높은 감시각도가 큰 고성능의 CCTV를 설치하는것은 비용차원에서도 상당한 부담을 줄 수 있고 현실성이 없으며, 잘 표시가 나지 않아 범행예방에 그닥 도움을 줄 수 없습니다. 물론 본부측에서 그렇게나 강조하는 사생활 침해에 대해서도 문제가 발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차후 개선해야 할 점.

 

 

CPTED이론에 의거하여 범죄예방을 성공시킨 사례들은 국내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보행자가 쉽게 통행할 수 있도록, 야간에도 밝은마음으로 다닐 수 있도록 조명장비 배치, 비상벨 설치로 하여금 산책하는 인원이나 기숙사로 향하는 인원의 통행을 잦도록 만들면 해당 공간의 분위기 자체가 화사하게 변해 범죄자들이 쉽게 접근하기 힘든 공간을 창조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밝은 공간은 학교의 이미지 또한 바꿀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에 앞서 해야 할 일들을 나열해봅니다.

 

 

1. 외인교수생활동의 으슥한 분위기를 바꾸자.

 

외인교수생활동은 금정경찰서에서도 이를 우범지역으로 규정하여 이에 침입하는 자들을 모두 무단침입죄 등으로 즉결처분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우범지역을 규정하고 법에 의거 처벌하겠다는 경고는 사실상 무의미합니다, 누군가가 매일 그곳을 지키는것도 아니고 순찰차도 하루에 한번 겨우 도는 수준인데 차라리 그곳을 개방하여 공원으로 바꾸고 가로등을 세워 통행이 용이하고 조명이 잘 들게 유지하면 그곳에 침입하여 범행을 할 마음을 사라지게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 북문~성학관~진리관 까지 이어지는 산책로를 제작하자.

 

으슥한 분위기를 가진 공간들을 환하게 재창조하고 조명시설과 비상벨 등의 시설들을 확충하여 산책로로 재창조, 학우들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야간산책을 즐기시는 분들까지 이곳으로 산책을 할 수 있도록 유인하여 공간 자체를 통행이 잦은곳으로 재창조한다면 범행 자체가 불가능한 환경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남성에 한해서는 자유관 출입은 통제하여야 하겠지만 말이죠.

 

총학생회의 이번 조치에도 공감하는것이, 상대에서 법대를 통해 올라가는 외곽길은 조명장비가 전혀 없어 매우 어둡고 차량이 내려오게 된다면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위험한 공간이 되는것은 당연한 상황입니다. 이곳에 본부측에서 조명장비를 설치하여 공간을 밝게 만들어줄 필요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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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측의 해결방안도 훌륭하지만, 지금은 경비원을 해고하고 책임자를 문책하거나 시설을 확충하고 폐쇄하는것이 우선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기존의 자유관은 가장 화사하고 가장 안전해야 할 여학우분들만의 주거공간이라는것이 의심스러울정도로 어두침침하고 그림자에 가려진 공간이었습니다.

 

첫 순찰시에 느낀점으로서는 여학우분들의 주거공간이라기보다는 귀곡산장이라는 느낌이 더욱 강렬하게 들었습니다. 이런 공간에서 범행이 일어나지 않을것이라는 생각 자체가 잘못된것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들게하는 공포스러운 공간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CPTED(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 Design)이론에 의거, 범죄자들을 통제하는것이 아니라 우리가 방어해야할 공간인 자유관을 방어공간으로 재설계하여 좀 더 자연스럽고 세련되며 현실적인 방안으로서 보안을 통제해야 할 것 입니다.

 

본부측의 의견과 같이, 자유관은 군부대가 아닙니다, 그러므로 군부대가 보안을 강화하는 형식으로 보안을 강화해서는 안됩니다. 자유관의 노후된 도색을 새로 화사한 색으로 바꾸고, 그늘진 공간을 싹 제거하고 청소하며, 자유관 주변의 순찰로를 산책로로서 재창조하여 취약한 곳을 여학우분들의 산책로, 혹은 운동코스로 재창조하며 취약구역에는 밝은 조명과 비상벨, 감시장비를 배치하여 이를 밝은 분위기로 디자인하면 좋을 것 입니다.

 

공간의 조명이 밝아지고 사람들의 통행이 잦아지면 범행확률도 자연스럽게 떨어지게 되겠지요. 이로인해 기숙사의 학우분들이 더 이상 보안때문에 불안해하는 일도 없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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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학생회장의 종교는 개인문제? 지금 서울대 상황을 보면 그렇지 않은것 같습니다. (by ㅁㄴㅇㄹasdf) 연합대학 체제 졸속 추진 움직임에 대해 중앙운영위원회에서 성명서를 발표합니다. (by 헤이브라더총학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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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0...242 2013.9.13 01:55
    새로운 접근방법이네요
  • @난소중하니까
    Mikhail글쓴이
    182...192 2013.9.13 01:57
    아파트 업계에선 셉티드가 유행이더군요. 그런 사례로 발전한게 이X한 세상 이라던가, 벽X사의 블X밍 이라던가...SX사의 뷰 라던가...그런 아파트들이 다 이 보안시스템을 채택하고 있지요. 그리고 효과는 매우 훌륭하다고 합니다.
  • 117...190 2013.9.13 02:00
    전 반대로 자유관에서웅비관에 이르는 지역은 일반인의 출입이 적었음 합니다. 범죄확률은 노출빈도에 비례한다고봅니다. 화사해지는건 한계가 있죠. 1번지역빼곤 딱히 우중충한지도 못느꼈구요
  • @9518
    Mikhail글쓴이
    182...192 2013.9.13 02:00
    상대~법대~웅비관...이지역이요...뭔 차가 내려오는데 보이질 않는게;;
  • @Mikhail
    117...190 2013.9.13 02:01
    자유관~웅비관 산책로를 건의하신담서요
  • @9518
    Mikhail글쓴이
    182...192 2013.9.13 02:05

    자유관 보시면 성학관의 돌계단 아시죠, 그 입구에서 출발하는 웅비관까지 이어지는 산책로를 건의하는겁니다. 그곳의 분위기를 밝게 야광반사판도 좀 군데군데 설치하고 가로등도 좀 많이 놓고 비상벨과 감시장비도 곳곳에 배치해서 어두운 그 외곽부분을 밝게 만들고 보행자가 다니기 좋도록 길을 만들자는거죠. 밝아지되, 감시장비가 배치된다면 범행 저지르기도 쉽지 않을겁니다. 그리고 일반인의 출입을 막는다는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그러려면 곳곳에 륜형철조망 달아놓고 초병배치해도 통제하기 힘들어요, 그러면 이건 무슨 학교가 아니라 휴전선이 되어버리니 말이 안되겠죠...

  • @Mikhail
    117...190 2013.9.13 02:10
    맨날 걷던길이어서그런지 전 딱히 그곳이 어두운지 모르겠네요ㅠㅜ 평소늦은밤에 운치있게 걸어올라오기 좋았어서.. 비상벨 설치는 찬성합니다
  • 223...100 2013.9.13 02:01
    전공하시나요? 대단대단 ㅋ
  • 222...183 2013.9.13 02:08

    자유관 상대 법대 산책라인 반대에요 ㅠ
    안그래도 자유관 앞에 학생들,오토바이,차량,밤늦게 얘기하는 사람들 많이 지나다녀서 시끄러운데 산책로 까지 되버리면 일반인 소음까지 고스란히 다 감당해야해요...방음도 제대로 안되는데...중도앞이라서 더더욱이요 ..

    산책로가 조성되도 어두운 밤이나 새벽엔 더 위험할거라고 생각해요..

    돌계단과 성학관 거기를 산책로로 조성하자고 하셨는데, 거기를 산책로로 조성해버리면 기숙사 코앞까지 일반인 출입이 더 쉬워질거같네요. 또한 기숙사 창문을 통해 개인사생활도 엿보일수 있는 위험도있구요 

  • @뉘앙스
    Mikhail글쓴이
    182...192 2013.9.13 02:11

    그럼 산책로 말고 조명을 밝히는건 어떤가요? 공간 자체를 화사하게 변화시키는거...전 그걸 노리는건데...아 그리고 추가적으로 자유관은 통행을 통제하는 방안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 @Mikhail
    222...183 2013.9.13 02:14

    그건 찬성해요,기숙사 식당 뒷편 그 성학관 돌계단라인은 좀 어둡고 침침하거든요,개인적인 생각은 북문에 있는 경비실?처럼, 전소로 가는 길(자유관으로 들어가는 차량출입길)에 경비실 하나 더 설치했으면 하는 바램이에요..기숙사 복도도 불끄지말고 환하게 켜놓구요 ㅠ 자유관 안 내부는 시설적으로 너무 침침하고 조명이 어두운 감이 있어요 ㅠ 

  • @뉘앙스
    Mikhail글쓴이
    182...192 2013.9.13 02:16
    북문은 많은분들이 경비초소로 아시는데 거긴 그냥 주차관리실입니다, 그분들은 경비를 할 의무가 없지요...제생각에도 B동에서 중도로 나오는 길에 경비실이나 경비인력이 배치되는건 찬성합니다. 혹은~ 할로겐등을 설치해서 밝은 공간을 만들고 덤으로 CCTV까지 운용한다면 확실하지 않을까요?
  • @Mikhail
    222...183 2013.9.13 02:18
    여자기숙사의 안전에 대해 많은 생각하신것 같아요~ 자유관에 사는 학생으로서도 그만큼 생각하지못했는데 어쨌든 이번에 일어난 사건으 너무 안타까웠어요. 뒤늦게라도 순찰이 강화되고, A동 관리실에 인력투입되고 이제 방마다 도어락도 설치한다고 해요!
  • @뉘앙스
    Mikhail글쓴이
    182...192 2013.9.13 02:21
    정말 반가운 소식입니다, 경비원 분들께서도 자유관 내부건물의 조명상태는 좀 어두침침하다고 하니 이 부분에 대해서도 교체작업이 진행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돌아보니 외곽울타리의 무성한 풀숲이 다 치워졌고 가로등도 신설되는 등의 많은 조치를 했더군요.

    추가로 보일러실에 들어가는 계단과 보일러실에도 조명을 설치하였으면 하고 생각합니다.
  • @뉘앙스
    1...29 2013.9.13 13:07

    방마다 도어락이 뭔가요??? 디지털 도어락 말하는건가요?? 이게 필요한가요??
    지금도 개인이 충분히 문만 잠그면 되는데, 쓸데없이 이런데 투자할 필요가 잇나요??
    오히려 디지털 도어락이 신뢰도가 더 떨어질겁니다. 물리적으로 개인이 직접 잠그는게 더 신뢰도는 높겠죠.

    또한 손수 잠그면 충분한 것을, 쓸데없는데 이중으로 예산을 쓴다면, 한정된 예산으로 다른 방범 장치를 설치 못하는 불상사가 일어 나지 않을까요?

  • @커트코베인
    Mikhail글쓴이
    182...192 2013.9.13 19:48
    적어도 자동으로 잠기기 때문에 현재 기숙사 학우분들께서 가장 우려하고 있는 늦은시각에 아무나 불쑥불쑥 문열고 들어오기, 혹은 직원들이나 청소용역분들의 문열기 등의 현상이 줄어들거라는건 자명한 사실입니다. 실수로 룸메가 안잠궜다 할지라도 도어락이 알아서 잠궈주니까요.

    그리고 그렇게 예산이 한정되어있다면 본부측에서 지금 생각하는 감시카메라는 어불성설이라는걸 명백히 인지하고 있어야 할 사실입니다 그 넓은 공간을 감시하기 위해서는 전방위 감시가 가능한 CCTV와 거기에다가 적외선 조사기능이 있어야 하고, 설치위치를 고려하자면 해상도도 상당히 높아야 하며 움직임을 감지할 수 있는 동작감지기능까지 붙은 카메라기 필요합니다.

    CNB사에서 제작하는 WHN-20Z27F모델은 그 공간에서 작동할만한 성능을 가진 감시카메라이지만 여기에 필수적인 부품들을 모두 추가하고 보니 견적만 1,352,000원이 나왔습니다. 한대당 말이지요. 그러면 3개를 구입해서 설치한다 해도 적어도 32만원짜리 녹화 저장장치를 제외하고서라도 350만원이라는 금액이 소요됩니다. 이미 가로등을 설치하는데 금액을 소모했을 것이고, 거기에다 제대로 된 감시기능을 가진 CCTV까지 설치하면 이의 금액은 더더욱 높아집니다. 저는 번호 도어락이 더 현실성 있다고 봅니다.
  • @Mikhail
    1...92 2013.9.14 00:36
    뭔가 잘못 이해하시고 계신듯하네요... 그러니깐 예산이 한정되어 있으니깐, 도어락 설치안하면 그돈으로 위에 말하셨던 고성능, 고비용 장치를 추가 구매 가능하니깐, 그게 더욱 방범에 좋은거 아닌가 라는 말입니다.

    물론 돈이 무한정 나온다면, 도어락도 달고, 위의 고성능 장치도 달면 좋겠죠.
  • @커트코베인
    Mikhail글쓴이
    182...192 2013.9.14 01:04
    아뇨 그정도 장비를 운용하려면 그 CCTV를 보고있어야 하는 인원도 있어야하는데 그게 사생활 침해까지 거론되면 현실성이 없다는거죠. 안그래도 자유관은 몰카나 그런것에도 민감하시게 마련인데 거기에다 IR기능 있는 감시장비까지 달겠다는건 이건 무슨 모순인지...
  • @커트코베인
    222...183 2013.9.13 23:33

    그 사건이 일어나게 된 이유중 하나가,저는 출입문 시스템에서 보완이 잘안된 것도 있지만, 방문을 안잠궈서 일어났다고도 생각합니다. 저도 종종 안잠구고 자는 이유는 출입문시스템에서 다 외부인이 걸러질거라고도 믿고, 룸메이트 이유도 있거든요(룸메가 휴게실에 잠시 간다거나,씻으러가는 것등) 이렇게 실수로 안잠구고 자는 것에 대비해 디지털 도어락 설치는 얼마전 일어나 그 사건 예방에 조금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 117...190 2013.9.13 02:19
    기숙사사는데요. 자유관은아니지만.. 밖에 조명 밝으면 방에서 제대로 자기도 힘듭니다. 혹여나 조명확충으로 결론이나도 각방에 직접 수면이방해될정도의 조명은자제했으면 ...하네요. 가로등 바로 근처방은 가로등꺼지기 전까진 잠을못잡니다
  • @9518
    Mikhail글쓴이
    182...192 2013.9.13 02:22
    네 그래서 제가 본부측에 건의한게 한방향으로만 비추는 조명이었거든요, 가로등이 아니라...근데 가로등을 세워뒀더군요. 좀 난감하긴 합니다...
  • @Mikhail
    117...190 2013.9.13 02:24
    오 생각 마니하셨나보네요ㅋ
  • @9518
    Mikhail글쓴이
    182...192 2013.9.13 02:25
    사실상 저도 그러면 자기 힘들거 같더라구요 ㅋㅋ 그래서 삿갓모양으로 되어있는 할로겐등 설치하자고 했는데 오늘 가보니 뭔 가로등을 떡~하니 세워둬서 좀 기분이 이상하더군요 ㄷㄷ
  • @Mikhail
    110...242 2013.9.13 02:32
    우리학교 보안실장님으로 모셔야할듯...
    직책을 만들어서라도...
    행동력과 지식과 배려에 놀랐습니다
  • @난소중하니까
    Mikhail글쓴이
    182...192 2013.9.13 11:40
    과찬이십니다 ㅎㅎ;;
  • 175...169 2013.9.13 15:53
    각 방마다 번호키 설치하면 안되나요?? 이게 효율이 제일 좋다고 보는데
  • @만다그라함
    Mikhail글쓴이
    182...192 2013.9.13 19:38
    이미 그건 진행중인것으로 알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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