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를 떠나면서..

지혜의신2020.06.27 03:14조회 수 1666추천 수 13댓글 3

    • 글자 크기

학교를 떠나면서...

 

직장생활 십여년. 다시 찾은 대학교의 캠퍼스의 공기는 참으로 맑고 좋았습니다.다시 공부할수 있고, 책을 볼수 있다는것에 너무 좋더군요. 여러 가지 사유로인해 학교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좋은 결과로 떠날 수 있었으면 좋겠지만..참 아쉬움이 많습니다.

 

학과사무실의 직원분들은 학생들이 학업을 하기 위해서 있는 자리지요.그런 일을 하라고 급여를 주고 일을 시키는것입니다. 규정과 원칙도 중요하지만 학생들의 입장에 서서 학업을 위해 지원해주는 것이 본인 일이라는 말입니다.

 

규정과 원칙을 말하면서 칼같이 삭뚝 잘라내는 일명 갑질을 하라고 앉혀 놓은 자리가 아니라는 말입니다. 좀더 학생의 입장에서 해줄수 있는데도그런 것이 전혀 느껴지지 않습니다.

 

학생이 있기에 학교가 있는것이고, 학생이 학비를 내기 때문에 학교가 존재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완전히 주객이 전도된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학교의 주인은 학생입니다. 학생들이 편안하게 공부할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겨주세요, 직원들의 역할은 그것입니다. 상아탑에서의 규정과 원칙도 사회에 나오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규정과 원칙을 만들어서 지키라고 하는 본인 자신들도 그 기준에 충족하는지 자기 반성이 필요합니다. 엄격한 기준과 원칙을 자신도 실천하고 있는지 항상 되물어야 합니다.

 

본인은 그렇지 못하면서 학생들에게만 강요하는 것은 아닌지, 규정과 원칙들이학생들을 옭아매는 것은 아닌지 고민하고 고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시험칠 때 예전과 달리 신분증도 검사하고 복수감독관이 검사하고 다 좋습니다. 그런데 제가 사회밖에서 느꼈던 답답함 보다 학교에서 느꼈던 답답함이 더 큽니다. 공정도 중요하고 학점도 중요합니다. 그런데 사회에 나오면 그냥 본인 실력이 제일 중요합니다. 학교는 상아탑에 갖혀서 온갖 규정과 원칙으로 구성원들을 힘들게 하는지 부산에서 제일 명문대라고 하는 부산대학교에서 이런 답답함이 왜 느껴지는지.. 학교를 떠나면서 드는 생각입니다...

 

 

 

 

    • 글자 크기
이공계 대학원 다니시는분들 (by 신유형고난도완전정복) 디지털 노마드, 1인 기업가의 모임 (by 7)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졸업생/직장인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빗자루 2018.09.18
1940 . 겟퍼스트 22 시간 전
1939 이공계 대학원 다니시는분들 신유형고난도완전정복 2020.06.30
학교를 떠나면서..3 지혜의신 2020.06.27
1937 디지털 노마드, 1인 기업가의 모임3 7 2020.06.26
1936 ★ 부산대 사업자 모임 ★ 하실분8 가르강튀아 2020.06.26
1935 중앙부처5 mimmmmm 2020.06.26
1934 공기업 경영,사무 직렬 공부 쨪응 2020.06.25
1933 .3 겟퍼스트 2020.06.25
1932 객관적으로 은행과 비교했을 때 금공의 좋은점 좀...6 OㅇoㅇO 2020.06.23
1931 시각디자이너/편집디자이너 계신가요? 고9마9웠다 2020.06.21
1930 5급일행 현직 사무관으로 계시거나 1차 합격하신분 계신가요??2 ddam 2020.06.20
1929 연애하는방법 까먹었어요7 도롱도롱뇽 2020.06.18
1928 공무원 선배님들...1 읏슈 2020.06.17
1927 소방공무원vsㅍㅌ공기업3 찹촵찹 2020.06.08
1926 Sk매직 연구개발 현직자나 전직이신분계신가요??ㅜ 체리콕한잔 2020.06.08
1925 혹시 남부발전 현직자분이나 잘 아시는 분 계시나요?8 0ㅗ0 2020.06.06
1924 아이티 스타트업 궁금하신분ㅎㅎ15 감망 2020.06.05
1923 서울, 창업 혹은 부업 관심 있는 분 ! 배뚱배뚱 2020.06.03
1922 도움 !!! ㅠㅠㅠ 공기업 면접 잘하는 스피치 학원 있나요??2 파트라슈우유 2020.06.02
1921 졸업생 질문받아보겠습니다.4 조조조조조 2020.05.29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