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회와의대화

총학사태에 대한 현재 대응 방식의 가장 큰 문제점

지나가는강아지2018.10.15 15:59조회 수 1048추천 수 10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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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총학사태와 그에 대한 대응 방식을 지켜보며 많은 아쉬움을 느끼며 고민 끝에 이글을 씁니다.  두가지에 대해서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1.절차부터 잘못되었다.

 이번 사태에 대한 대응에 대해 비판이 나오는 가장 큰 원인은 절차부터 잘못된 부분에 있습니다.  이번 사태가 발생 한 후 가장 먼저 했어야 하는 조치는 최우선적으로 총학생회장 및 부총학생회장의 직무정지 처분을 내린 후 남은 임기동안 중운위 및 부산대학교 학생자치기구를 대표할 비상대책위원장의 선출을 했어야 했습니다. 

 

 중앙 운영 위원회는 학생자치에 대해 논의 하는 회의체로 매주 특정 요일에 열리는 것을  관례로 하여 진행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사태가 발생하였더라도 중운위는 계속 기능을 해야합니다. 또한 현재 중운위에서 가장 시급하고 치열하게 다루어져야 할 사안은 여론조작을 통해 ‘학생자치’란 가치에 상당한 훼손을 가하려 한 이번 사태여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현재 중운위의 의장은 총학생회장입니다. 따라서 직무정지 처분을 내리지 않은 상황에서는 중대한 범죄를 저지른 의심을 받고 있는 총학생회장이 중운위를 주관하는 비상식적인 행태가 나타납니다.  

 

2.시월제 - 우선하는 가치가 무엇인가?

 학생회장 및 부회장에 대한 직무 정치 처분이 없으니 당연히 시월제의 진행 또한 현 총학생회장의 주도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일부 사람들은 “총학이 징계를 먹으면 시월제는 누가 진행하냐?” , “그래서 홍진영은 오는거냐?” 고 말씀하십니다.  이와 같이 말씀하시는 분들께 현재 우선해서 지켜야할 가치가 무엇인가라고 반문 드리고 싶습니다. 

 

  현재의 볼거리 유흥을 위해서 제대로된 조사를 하지 않고 넘겨 학생자치라는 중요한 가치를 훼손하게 된다면 장기적으로 일반 학우들에게도 피해가 올것임은 당연합니다. 현재의 상황만 보더라도 작년에 없던 장학금의 신설로 천만원 단위의 추가적인 지출이 발생했습니다. 물론 이는 ‘국가의 돈이다’ ‘학생회비가 아니다’라고 주장할 수도 있지만 국가의 돈은 결국 학우들과 그들의 부모님이 낸 세금임은 분명합니다.

 

 또한 여론을 조작하려 하였습니다. 여론의 조작은 각 개인에게 객관적이고 올바른 판단의 여지를 방해 함으로써 궁극적으로 학생자치 부문에 대한 진정하고 올바른 여론형성을 방해 합니다. 더 나아가 이는 잘못된 정보를 바탕으로 자신의 권리에 대해 옳지 못한 결정을 할 상황을 초래하며 종국적으로 진정한 개인의 자유와 정의의 실현을 불가능하게 합니다.(고리타분한 얘기라 더는 하지 않겠습니다.)

 

 세월호 사태때에도 전국적으로 축제 및 행사를 자제하거나 조용하게 진행했었습니다. 즉, 자신의 권리침해와 직접적인 관련성이 없는 국가적 재난에 대해서도 각자의 즐거움을 자제하려는 행태를 보인 상황에서, 이번 사태와 같이 각 학우들 자신들의 권익에 직접적인 해악이 발생한 상태에서 분개해도 부족한 마당에 ‘축제를 안할꺼냐’고, ‘총학사태가 중요하냐’고 비난하는 것을 다시한번 생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결론

 졸업을 앞둔 상황에서 학교의 상황이 너무나 안타까워 주제넘게 글을 썼습니다. 제가 알기론 현 중운위가 회의를 상당히 귀찮아 하며 총학 사태 직후의 임시중운위도 정족수 미달로 30분가량 사람들이 오기를 기다린걸로 알고 있습니다. 부디 책임감을 가져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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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3...21 2018.10.15 16:24
    높이 멀리 날 수록 눈에 보이는 게 없어질 수 있고,
    아무리 화려한 날개라도 방향없이 방황하다보면 추락하고 말겠죠.
    그렇게라도 해서 땅 밑에서부터 소생하는 '뿌리'의 중요성을 느낀다면 소원이 없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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