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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터키총선 에르도간의 정의 발전당 압승.

프린체페2015.11.02 08:25조회 수 440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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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터키총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올해 7월에 HDP(The People's Democratic Party : 인민민주당)이 threshold (터키 헌법상 10%의 popular vote 를 넘어야 의회 입성가능)를 넘으며 의회에 입성했습니다. 2002년 이후 최초로 과반수 의석을 확보하지 못한 의회(hung parliament)가 만들어지자 과반수 이상 의회를 확보하기 위해서 에르도간 대통령이 초기 총선(snap election)을 선포하고 오늘 실시 됬습니다. 오늘 터키총선에서 에르도간 대통령의 AK 정당(Justice and Developement Party : 정의발전당)이 압승한것으로 보도 되고 있네요. 정의발전당의 가장 큰 문제점인 에르도간 대통령이 헌법 수정을 요청하고 초행정적 대통령제(excutive presidency)를 요청하고 있다는 겁니다. 

 

여기서 중요한점은 HDP의 지지기반이 Kurd (쿠르드족) 이라는 겁니다. 쿠르드족 같은경우 시리아 북부지역에서 ISIS와 교전을 하는데 미국이 이에 지지를 하고 있다는것 입니다. 이라크 북부지역 같은 경우에도 쿠르드족의 자치가 인정받고 있습니다. 작년 초창기에 ISIS가 시리아 북부지역을 장악하려고 할때, 미군의 지원끝에 겨우겨우 지역을 사수 했고, 터키가 쿠르드족을 돕는데 기여하지 않았습니다.

 

여기서 문제점은 터키의 에너지 공급은 러시아에 크게 의존하고 있고, 러시아와의 교역수지가 2위를 기록 하고 있다는것입니다. 2개월전 러시아가 최초로 시리아의 바샬-알아사드 정권에 군사정보를 제공하고 냉전이후 최초로 지상군 투입을 하겠다고 선포를 했습니다. 또한 터키가 3개월전 미군에게 비행활주로를 사용하게 해주었다는 것입니다.

 

ㄴ시리아는 3개로 분할 되어 있다고 보면 되는데, 바샬-알아사드 정권, 반군, ISIS 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미군은 시리아에서 반군과 쿠르드족을 돕고 있고, 수니 아랍국가들은 바샬-알아사드 정권에 반대하지만, ISIS가 수니 무장세력이기 때문에, 참여에 꺼려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러시아가 직접적으로 터키를 비난하면서 점점 더 미궁속으로 빠지네요.

 

아무튼 전 개인적으로 요번 AK당의 압승에 대한 함의에 이렇다할 의견개진을 못 하겠네요. 에르도간이 엥겔라 메르켈과 난민문제에 좀 더 직접적으로 참여하며 ISIS 문제를 해결하는 교두보가 될지, 비정상적인 경제정책과 인권,언론 탄압적인 정책이 계속 될지는 두고봐야 될거 같네요. 에르도간이 처음 집권했을때, EU국가 중에 가장 빠른 경제성장을 하는 국가중 하나였는데, 지금은 문제를 겪고 있죠. 올초 이슬람은 대금업에 반대한다고 하면서 높은 금리가 물가상승을 시킨다는 말도 안되는 주장을 하면서, 중앙은행에 개입해 금리를 비정상적으로 내렸죠. 그 결과 터키는 심각한 수준의 경제적 타격, 인플레율을 보여주고 있고, 실업률이 13%에 도달하고 있죠. 러시아가 바샬-알아사드를 돕는다고 했기때문에, 터기가 전향적인 자세를 보여줄것이라고 보기는 힘들지만, EU로 부터 에너지를 지급받는다면, 난민문제는 해결할 수 있는 쪽으로 방향이 바뀔 수도 있을것이라는 가능성은 예측해보네요. 난민문제가 더 심각해 졌을때는 적극적으로 개입 안한다는 보장도 없을거 같기는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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