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관 가동 2층에 사시는 분들은 공감하실 겁니다. 어느 호실인지 특정은 불가한데, 소음을 일으키는 사람이 있습니다.
노래를 부른다던지, 시끄럽게 대화를 한다던지, 고함을 지른다던지
진리관은 학교 기숙사입니다. 오늘 있었던 강의를 정리하고 내일을 준비하고 피곤을 푸는 곳이지 노는 장소가 아닙니다.
벽이 얇은 편이라 옆 방에서 크게 대화하면 그 내용도 얼추 들을 수 있을 정도인데, 새벽에 고함을 지르는 것은 대체 무슨 생각으로 그러는 것인지 도통 알 수가 없습니다.
올해 1학기 초부터 그래왔고,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겠지 하는 마음을 가지고 지금까지 참아왔습니다. 그러나 도저히 개선의 여지가 보이지 않습니다.
혹여 이 글을 당사자분이 보신다면 자제를 부탁드립니다. 본인은 아무런 생각 없이 습관적으로 그럴 수 있으나, 듣는 사람 입장에서는 매우 불쾌하고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거주공간에서의 소음은 명백한 피해행위입니다. 시험기간이든, 새벽이든 가리지 않고 떠들고 고함을 지르는 행위는 지성인으로서 삼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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