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아침일찍 일어나 중도앞에서 리플렛을 나눠드렸습니다. 아침마다 활동하며 느끼는것이지만 일찍부터 활동을 하시는 학우분들 보면서 저희도 좀 더 부지런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도 역시 학우분들 등교하실 때 조그마한 웃음을 선물해드리고 싶어 동물옷을 입고 요즘 유행하는 ‘국민인사’를 드리면서 저희를 소개했습니다. 마이크를 통해서 처음으로 2주차 핵심정책인 ‘석면제거 예산 확보’에 대해 얘기를 했습니다. 뭐니뭐니 해도 건강이 최고입니다. 저희 헤이브라더 선본에서는 학우들의 건강까지 책임지는 학생회 되겠습니다^^
아! 그리고 나중에 학우분들을 만나 정책을 드리면서 들었던 이야기는 ‘석면제거 예산 확보’ 이외의 다른 정책들도 많이 궁금해하셨습니다. 그래서 내일부터는 핵심정책 이야기 말고도 ‘0.1%학교예산자치제’, ‘성적기재 문제 개선’ ,‘생협과 함께하는 학내 할인제도’ 등 다른 공약들도 함께 얘기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0시 반 제 2사범관을 올라가 국어교육과 1,2,3학년 전공수업을 찾아가 강의실방문을 진행했습니다. 제가 사범대생이긴 하지만 언제나 제2사범관을 올라오는 것은 숨이 찼습니다(제가 운동부족이라..ㅜㅜ) 하지만 강의실방문을 마치고 난 뒤 학우분들의 박수와 호응을 받으며 힘들어도 앞으로 자주자주 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문에만 있는 것이 아닌 학내곳곳에 직접 학우분들을 찾아 뵙겠습니다^^
반선전을 마치고 난 뒤 양산에 있는 간호대에 갔습니다. 하지만 뚜둔! 월요일 오후에 수업이 없다는 사실을 모르고 와서 학우분들이 많이 안계시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현수막등 학내 선전물을 붙였습니다. 학우분들 많이 계실 때 다시한번 찾아가도록 하겠습니다 ㅠㅠ
다시 장전캠퍼스로 돌아오니 비가 내리더라구요..그래서 금정식당등 실내 입구에서 학우분들을 만났습니다. 내일도 비가 올지 모른다고 하니 우산 꼭 챙기세요! ㅎㅎ
마지막으로 6시 쯤 2016년도 심리학과 학생회장 후보자를 만났습니다. 총학생회에 대한 평가와 앞으로 대의체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남의 총학생회’가 아닌 ‘우리 총학생회’ 로 함께 잘 만들어보자 다짐했습니다.
헤이브라던 선본은 총학생회-단대학생회-과학생회로 이루어진 대의체계를 강화하겠습니다. 이 체계를 중심으로 총학생회가 먼저 다가가겠습니다. 총학생회 집행부들과 함께 단대 회의부터 행사까지 함께 하겠습니다. 물고기가 물을 떠나 살 수 없듯, 단순히 목소리만 듣는 것이 아닌 학우분들과 함께 지내며, 함께 숨쉬며, 같은것을보고 같은 것을 느끼며 학우들 속에서 목소리를 모아내려고 합니다.
이렇게 2주차 첫날이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항상 더 많은 학우분들 찾아 뵙고 싶은데, 이 시간만 되면 아쉬워집니다. 내일도 더욱더 열심히 하는 헤이브라더 선본되겠습니다.
제가 글제주가 없어 계속 주저리주저리 쓰게 되네요..ㅜㅜ 못난 글 읽어주신다고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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