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한글 효원재에 제정신이 아닌 사람이 있네요.
- 2015.12.2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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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원재 기숙사에 사는 학생입니다.
오늘 별 웃긴 일을 다 겪었네요.
아침 8시에 세탁기를 돌렸습니다.
그리곤 9시 쯤에 세탁기가 잘 돌아가는지 확인하러 한번 갔습니다.
그런데 상식상 말도 안되는 일이 생겼더라구요.
제 빨래는 옆 세탁기 위에 올려져있고,
제가 모르는 남의 빨래가 세탁기 안에 돌아가서 탈수가 시작되려하고있었습니다.
동전투입기 시간은 제 남은 시간 40분이 그대로 흘러가고있구요.
도대체 이건 무슨 개념인지- 무슨 사고방식인지 모르겠네요.
기숙사 살면서 또 이런일은 처음입니다.
세탁기 500원이 뭐라고, 남의 세탁시간을 훔치다뇨. 참...기가 찰 노릇입니다.
아, 이런 일이 전에 있었긴 하네요. 군대에서 후임빨래 빼놓고 자기것만 돌리던 뭣같은 병장들이나 하던 짓입니다.
순간 너무 빡쳐서 땅바닥에 내팽겨쳐놓으려다가, 그냥 옆 세탁기에 빼놓았습니다.
제 빨래는 돈주고 새로 했습니다.
샤워장(세탁실) 앞에 크게 경고쪽지 하나만 붙이고 참았습니다.
이글을 읽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저한테 제발 한번만 더 걸리세요.
제가 돌리고 있던 세탁기에 있는 이물질은 쓰레기니까 쓰레기통에 그대로 버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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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람이, 공부한답시고 효원재에 들어와 있는 것 보면 참.. 웃긴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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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관, 웅비관 둘 다 살았었는데 둘 다 CCTV 있던데,, 효원재는 모르겠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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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두곳과는 달리, 효원재는 세탁기가 층마다 샤워실옆에 두개씩 있어서 cctv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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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40분남을때 가보니 다른사람의 빨래가 10분 남아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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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밀양캠인데 세탁기 500원에 60분여..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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