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한글

한일협상 관련해서 말이 많이 나오네요

kyyyj2015.12.29 14:28조회 수 876추천 수 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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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제가 계속 화두가 되는 것 같습니다
역사교과서 국정화 논란도 있었고..
국정교과서 논란이 한창일때 사학과나 역교과에서 교수님들도 그렇고 학생회도 관련 활동을 많이 하는것 같던데 혹시 이번 사안에 대해서도 어떤 행동을 할 계획같은게 있나요?

이게 대학생의 문제는 아니지만 우리가 꼭 관심가지고 지켜봐야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협상?에서 (협상이라는 말도 잘못됐다고 생각합니다.. 일방적인 범죄사실에 대해서 사과를 '요구'하는게 맞는듯) 직접적인 피해자인 할머니들이 원하는 것들은 정작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제대로 해결됐다고는 보이지 않네요. 피해자가 최우선 되어야 하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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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12.30 00:47

    이런와중에도 그저 보수 진보 논쟁이나 하고 있는 현실이 답답합니다. 현 정부 욕하면 디제이,노통은 잘했냐 하는 비아냥부터 시작해서 빨갱이 소리까지 듣는게 참 ...

    진보건 보수건 잘못하면 비판하는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이건 논리도없고 그저 내편 욕한다고 말장난스러운 비아냥이나 하고 있으니...

    부산대 학생이라면 적어도 이 사건에 대해서 만큼은 이념논쟁에서 조금은 벗어나 객관적 시각에서 사건을 바라볼수 있을거란 생각을 했던 제 자신이 부끄럽네요.

  • 2015.12.30 09:43
    사실상 이렇게 받아낸 게 우리 정부로써는 체대한 받아 냈다고 보는 의견도 많아요.

    일본정부는 '慰安婦、いあんふ'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고, 자발적인 창녀로 주장하기 때문에, 일본정부는 정부가 법적 책임을 '절대로'질 수 없다는 책임을 견지 해 왔습니다. 자기들이 돈 벌로 자발적 창녀 활동을 했으면서 왜 이제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냐? 이게 일본 정부의 변하지 않는 의견이었죠. 그렇기 때문에 이 협상안이 24년동안 평행선을 달린 이유입니다. '법적 사과'를 요구하는 한국과 '일본 정부는 그걸 동원한 사실이 없다'라는 주장, 즉 사죄의 문제가 아닌 '성노예'의 존재 자체에 대해 두 정부의 입장이 갈렸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아베 신조 총리의 의견이 갑자기 바뀐 이유는 미국의 강력한 입김 때문이죠. 차기 대통령으로 인식되는 힐러리가 뼛속까지 페미니즘(속된말로 꼴페미)다 보니 위안부 문제에 미국 정계에서 'sexual slavery, 성노예'라는 말을 쓰고 미국 국무부 문서에 comfort women을 금지하고 sexual slavery라는 말을 지시함으로써 강력하게 추진했습니다. 이에 미국의 눈치를 보는 아베 총리는 어쩔 수 없었고, 자신의 총선 공약인 '중국 견제'를 위해 한국과의 관계 개선도 절실했죠.
  • 2015.12.30 09:47
    이에 어찌보면 '위안부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는 일본 우익의 기본 견지를 뒤집고, 군에 의한 동원을 인정하는 쪽으로, 간접적 성노예 제도를 시인하며, 사죄의 뜻을 밝혔습니다. 일본 우익으로써는 충격적인 일이죠. '위안부'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며 세계적 문명국의 기치를 올린 일본인데, 그런 야만적인 일을 했다는 것을 10억엔을 일본에서 출자한다는 것으로 간접적으로 시인한 꼴이 되었으니 말이죠. 그래서 뭐 지금 아베신조 총리도 일본 우익들에게 매국노라고 욕 들어먹고 있으니 말입니다.
  • 2015.12.30 09:49
    하지만 아무래도 할머니들은 만족스럽지 못 하죠. 할머니들이 원하는 것은 일본 정부의 성노예 제도에 대한 법적인 시인과, 참된 사죄 이것인데 결국 법적인 시인은 교묘히 피해갔으니 말입니다. 할머니들의 한이 치유될 수 있길 바랐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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