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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피누] 총학생회 및 관계자 분들에게

gottottestot2015.12.30 03:44조회 수 1150추천 수 5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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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총학생회 관계자 분들께

 

안녕하세요. 전 부산대학교 경제통상대학을 다니는 학생입니다. 이제 막 학교를 1년 밖에 안다녀서 아직 학생회가 정확히 어떤 곳이고 어떤 일을 하는지 잘 모릅니다. 하지만 우리학교 학생회는 몇 가지 큰 문제점을 갖고 있는 거 같아서 이런 글을 씁니다. 새로 출범한 총학생회는 이러한 실수를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문제점으로 지적하는 점은 굉장히 본론적인 부분입니다. 학생회가 가치 있는 이유는 학생들의 대표라는 점입니다. 그러나 2015년 학생회는 과연 학생들을 대표하였나요? 아쉽게도 그렇지 못 한거 같습니다. (제 지극히 개인적 생각입니다.)

대표적인 사건으로는 국정화 교과서 사건과 교수님 투신 사건이었습니다. 국정화 교과서 사건 당시 총학생회는 어떤 움직임을 보였나요? 이에 대하여 학생들에게 찬반 설문 조사를 하였나요? 하였다면 참여율이 높았나요? 아님 인문대 학생회만의 단독 행위였나요? 인문대는 자체적으로 설문조사를 하여 50%이상의 참여율과 50%의 표를 받고 플랜카드를 붙이고 행동하였나요? 제가 말씀들이고자 하는 바는 학생회는 학생들의 의견을 대표하는 기관이라는 점입니다. 학생들의 그 의견에 대한 행동을 하는 곳이 학생회입니다. ‘이러이러한 일이 있었고 이러이러한 일에 대하여 의견을 알려주세요.’ 와 같은 중간 다리 역할을 학생회가 해야지 학생 보다 먼저 움직이는 건 잘못된 행동입니다. 이러한 단과 학생회 나아가 총학생회의 행보가 우리학교를 지나친 운동권 학교라는 비난을 받게 합니다..... 우리나라 어떤 학생회가 이러이러한 일을 학생들 참여율, 의견 찬반에 따라 움직이라고 반박하신다면 대표적인 학교론 숭실대, 연세대, 경희대, 중앙대 및 여러 학생회가 존재합니다. 교수님 투신 사건도 마찬가지 였습니다. 사람이 죽은 사건인 만큼 더욱 신중하게 총학생회가 움직였어야 했는데 그 사건은 결국 인문대 학우들만 실질적으로 행동한 사건이 되었습니다. 여러 플랜카드는 붙었지만 교수님이 뜻한 바가 정말 옳은 길인지 학생회는 신중했어야 했습니다. 정부의 움직임에 대한 학생회의 자료들은 온통 반대하는 자료 뿐 이였습니다. 학우들끼리 심심풀이로 하는 이야기지만 과연 2년 후에 학교가 어떻게 될까? 또 누구 죽어야 할까? 란 얘기도 나옵니다. 타 지역 대학생 시각에서는 우리 학교는 그저 몸부터 나가는 학교라는 이미지를 갖게 된 사건이었습니다. 총학생회의 신중한 행동이 아쉬운 사건이었습니다.

다음 질문 사항은 회계관련 사항입니다. 총학생회 사이트에 들어가 회계자료를 살펴보려하니 정말,,,,, 부실하게, 자료도 거의 없더군요. 심지어 회계하는 사람의 이름만 알려지고 그 사람이 누군지에 대해서도 알려져 있지 않더군요. 재정의 수입원 및 그 과정, 지출의 과정을 좀 더 상세히 적어놓아야 할 것입니다. 나아가 각 회의별 기록 또한 보완되어야 할 것입니다. (다른 곳에 정확히 적혀 있는지는 몰라서 그런데,,, 정말 이건 고소하고 싶은 정도로 회계가 되어있네요. 총 지출에서 쓸 칸이 부족해서 총 금액에서 0을 두 개씩이나 빼서 쓴거 까지는 이해하겠는데, 그렇다면 세부 사항에서 어느 항목에 0 두 개 만큼의 지출이 있다는 거죠? 의문스러운 지출 내역 또한 많습니다. ex) 부산대문예패연합 관련 회계에서 방 리모델링 비가 22만원 정도인데 의장 활동비가 12만원? 그것도 의장 즉, 한 사람 개인이? 3개월간?, 학생권리 위원회에서 위원장 활동비가 60만원? 3개월 동안? 복지위원회 또한 위원장 활동비가 60만원? 3개월간? 졸업준비위원회 위원장 또한 58만원,,,, 0이 두 개 더 붙는 다면 정말 큰 금액이네요?????? 문제가 정말 심각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전 학생회 일일 지언정 빠른 시일 내로 0빼 먹지 않은 정확한 회계자료 부탁드립니다.

분명 회의마다 기록하는 서기가 적어도2명 이상 있을 텐데,, 기록된 양 등의 자료가 매우 적다는 것에 의구심이 듭니다. 회계 자료의 투명성은 크게 보면 학생들과의 소통과도 연결되어 있기에 더욱 신경 쓰서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당부의 말씀드립니다. 총학생회 및 관계자 분들.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학생들을 위해 일 하시니까요. 그러나 동시에 그 때문에 항상 조심하여 주세요..... 학생회 임원 및 관계자 분들은 봉사하는 분, 학생들을 대표하는 분들입니다. 자신의 영위를 위한 행동이 하나라도 발생 할 경우 여러분들의 모든 활동은 어두워 질것이고, 당신들은 우리를 대표하기 때문에 학생 전부가 범죄자가 되는 것입니다. 철부지가 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으로 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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