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소통 거리더니 결국 대안을 내 놓는 건 단일 소통창구로 일원화하겠다네요?
결국 마이피누, 페이스북 등 학우들이 주로 이용하는 창구들은 차단하겠다는 거네요?
제가 회의적인 건 단일화된 소통창구요 그거 비용 효율적이고, 집중하기에 좋을 겁니다. 즉 본인들이 편하다는 거죠.
그러나 그런 창구의 존재를 학우들은 알지도 못하고, 또 그것만 홍보하려 해도 인식에 남기에 오래걸릴 것이고,
학우들이 접근하기에 번거롭고요. 마이피누나 페이스북 같은 어플리케이션이 있거나, 주로 사용하는 경로라면
그냥 접근성이 좋다는 이유만으로 내 의사를 쉽게 표출할 수 있겠죠. 그러나
학우들이 지금 현재 어떠어떠한 불만사항이 있고, 이런 얘길 총학과 하고 싶다고 해도
저런 웹사이트로 들어가서 얘길 하라고 하면 귀찮음도 클 것이고, 인식의 부재는 더 클 것 같습니다.
결국 뭐 일원화한다니까 이제 이걸 쓰는 것 자체가 필요없는 것 같은데
저런 아이디어가 누구 생각인지 모르겠는데 참 답답하기 그지없네요.
결국은 늘 총학은 소통한 걸 본적이 없어요, 그들의 소통은 "내가 한 번 뭐 소통한다고 해줄게" 이런 느낌이죠.
정치공학적으로 구태정치인과 거의 동일한 수법을 씁니다
말은 행동으로 보이겠다, 소통하겠다 그렇게 번지르르하게 말 하지만
정작 신뢰를 줄 시간이 있을 때 무능함을 보이고 유권자를 지치게 하고선 관심을 돌리게 만들죠
학우들이 신뢰하지 못하는 부분, 하지 말라는 것 다 무시하고 본인들이 옳다 여기니 이건 해야된다하죠..
소통을 한다는 건 말입니다 언제 어디서나 말을 들어줄 길을 만들고
진심으로 무엇에 대해 걱정하고 염려하고 고단한지 그걸 들어준다는 겁니다.
저렇게 뭔가 하는 척만 하고 결국 본인들이 편한 경로만 설치하는 게 아니라
학우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인식하고 있는 곳에 더 많은 경로를 열어놓아야 맞지 않나요
왜 당신들이 옳다고 생각하는 것만 고집합니까?
결국은 관심의 문제같습니다. 왜 여태껏 마이피누에 답하지 않고, 페메는 씹으셨습니까?
답은 간단합니다. 당신들은 소통에 관심이 없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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