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원교수님 - 영화론(신방과 전선) / 장익진교수님 - 사회통계(신방과전필)

강소원 교수님 재작년 2학기의 영화론도 들었고 작년 2학기의 매스컴 특강도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교수님 수업이 좋아서요.

사람마다 케바케일듯한데 저한테는 매우 좋고 유익했어요. 영화론이면 교재는 옥스퍼드 세계 영화사라는 무식하게 큰 책으로 수업을 할텐데 말그대로 세계의 영화 역사를 주욱 훑어보는 느낌의 수업입니다. 최초의 영화인 뤼미에르 형제의 기차의 도착부터해서 헐리우드와 매카시즘, TV의 등장, 그리고 독일 표현주의와 뉴 저먼 시네마, 러시아의 몽타주,프랑스의 작가주의-누벨바그, 초현실주의, 이탈리아의 네오 리얼리즘 그리고 아시아권 영화의 흐름 말 그대로 광범위한 내용을 다루고 있으며, 중간중간 수업마다 아예 영화 한편을 보는것도 5~6편 정도 됬구요. 레포트는 학기 중에 PIFF에 가서 영화를 4편정도 본다음 3편을 가지고 리뷰를 쓰는 것이고 시험은 중간, 기말 다 쳤었는데 교수님이 수업시간에 말한 내용과 책 내용을 연관시켜서 기억해두고 잘 정리해서 내용을 적어내면 충분히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문제는 10개정도 나오는데 짧게 서술하면 되는 정도의 분량입니다. 

좋은 부분만 되게 적어놨는데요, 교수님이 이 수업은 전공수업이다라는 확신을 가지고 계시고 수업에 열의를 가지고 계셔서 교양처럼 생각하시고 만만하게 보시면 뒷통수 당할지도 모릅니다. 레포트도 PIFF가 시험기간이랑 겹쳐서 좀 부담스러우실수도 있겠구요. 그래도 난 영화를 정말 좋아한다! 싶으면 추천합니다. 저도 이 수업을 통해서 영화덕후가 되버렸어요... 사회통계는 잘모르겠네요 ㅋㅋ

영화론 들어보고 싶었는데 정보 ㄳ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