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9년 ㄴ씨가 다른 사람을 통해 ㄱ씨의 연하 남자친구 얘기를 전해들은 뒤 발생했다. ㄱ씨는 ㄴ씨에게 “당신이 벌면 얼마나 버냐? 당신 우리 집 돈 보고 결혼한 것 아니냐”며 따졌고 ㄴ씨는 “집을 장인이 해줬다는 말을 계속한다면 나도 의대 나온 머리를 자랑할 수 밖에 없다”며 “매일 피타고라스 정리 등을 물어보겠다”고 맞섰다.
ㄴ씨는 또 홍시를 먹다 딸에게 “홍시 두 개 중 어느 것이 비쌀까”라고 묻기도 했다. 이에 ㄱ씨가 “가지가지 한다”고 핀잔을 주자 화가 난 ㄴ씨는 “가지가지 하는 게 뭔지 보여 주겠다”며 홍시를 집어던지고 그 홍시로 벽에다 ‘가지가지’라고 썼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109181141491&code=94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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