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총학의 대동제 관련 '헬조선' 이슈로 인해 학내 게시판이 뜨겁죠.
생각이 없고 대책도 없는 총학의 행동에 대한 몇 가지 가설을 생각해보기로 함.
(어차피 대답도 대화도 없는 '학생회와의대화'게시판이니 일기장 같은 거지만...
총학은 소통부가 없거나, 있다 할지라도 벙어리거나 손가락이 없는지도 모르겠다)
작년은 세월호로 인해 대동제가 없었고
올해는 개교 70주년 기념도 있고 여튼 의미가 있는 대동제인데, 모토가 헬조선이라니?
이런 발상은 정상적인 사람이 어떻게 할 수 있는 것인가, 거기서 문제의식을 가짐
가설 1. 총학은 생각이 없고, 논리도 없으며 그냥 사회에 대한 불만으로 가득찼다.
축제 프로그램과 헬조선 간의 연결고리가 하나도 없다. 푸드트럭과 헬조선의 관계라니?
요즘 청년이 힘든 것은 맞지만, 축제 모토마저도 사회에 대한 혐오라니?
가설 2. 총학이 생각하는 대동(大同)은 다른 의미가 있다. 예컨대 정치적인 어떤 것이라든가.
최근 총학의 행태를 학내 소통과 복지엔 관심이 없다. 그리고 유사한 행태들이 보인다.
세월호, (불법적이라고 논란이 됐지만) 기금마련을 통한 소녀상 건립, 헬조선.
사회 부조리에 반응하는 것은 좋지만, 그런 표출을 위해 총학생회을 이용하는 것은 아닌가?
가설 3. '헬(로)조선'의 조선은 북한(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상징한다. 헬로! 조선
다시 생각해도 헬조선? 여기가 조선대학교라도 그런 짓 안하겠는데 어휴, 참 답답하다 답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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