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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을 위한 행진곡 논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pnu90902016.05.18 12:53조회 수 1687추천 수 3댓글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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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들은 물론이고 여당도 제창을 촉구했지만 정부는 합창 방식을 고수했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그 노래에 종북색이 배여있다는 일부 주장에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저는 기념곡까지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제창하도록 지정하는 어려운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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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대분중에 미키마우스휴대폰 주우신분 ㅠㅠ (by 꿤데헷) [레알피누] 주점에서 열쇠고리 주웠습니다. (by 배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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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5.18 14:08
    임을 위한 행진곡의 상징성과, 작곡가의 행보, 북한에서의 사용성을 고려한다면 5.18에 그 곡을 사용하는건 안좋죠.
    5.18은 논란의 여지가 항상 발생하는 주제입니다. 그중 확실한 것은 민주화를 위한 열망에 의해 발생했다는 것이죠. 하지만 거기에 임을 위한 행진곡을 넣는다는 것은 그 의미를 퇴색시키는 일이 되는것 같습니다.
  • @승괭
    5.18을 부정하려고 하는 쪽에서 그 노래와 민주화의 연결관계를 판단한다는게 어이가 없는 일이죠.
    실제로 피해자들과 5.18 관계자들이 원하는데, 당시 민주화 운동의 적이었던 측에서 "그 노래 너희 민주화 열망과 퇴색돼" 라고 말하면 그만큼 황당한 것도 없는 듯하네요.
  • 승괭님의 말에 동의합니다 굳이 그 노래를 쓸필요가 없죠. 그게 어떤 노랜데
  • @파나소닉
    실제로 그 노래를 처음 사용했고, 그것으로 5.18 민주화 운동을 추모하는 사람들이 그 노래의 목적이 영혼결혼식을 기리는 노래로 시작했고 그런 의미를 담는다고 말하는데, 거기에 참여한 적이 없고, 오히려 당시 광주 민주화 운동의 반대편에 있는 사람들이 하는 말만 듣고 노래를 판단하는게 웃기네요.

    당사자가 아니라는데 "넌 그래, 그런 의도야"라고 말하고 상대방의 의도를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강요하는걸 옹호하고 계시네요. 5.18이 민주화 운동이라고는 생각하세요??
  • @돌려줘

    5.18은 논란의 여지가 많습니다. 그 운동이 사태인지 운동인지도 알려진 팩트에 의해서 각자 판단해야할 몫이지 그것을 강요하는것이 현재 당신의 태도입니다. 저는 그것을 개인적으로 광주시민들의 민주화 운동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그 순수성이 북괴의 개입에 의해 더렵혀졌다고 생각합니다(증거는 많습니다), 따라서 광주 5.18 사태라고 불러서 판단의 몫을 개인으로 돌리는 것이, 개인 판단의 자유를 보장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만.

  • @파나소닉

    강요한 적 없어요. 그냥 민주화 운동으로 안볼 것 같아서 물은거에요.
    님 같은 분들 특징이 물으면 강요한다고 과민반응 하는건데, 진정하시구요.
    북괴가 침입했다는 증거 링크 하나만 주세요.^^ 얼마나 제대로 알고 이렇게 당당하게 말하시는지 무척 궁금하네요.

    그리고 강요한 적 없는데 혼자 강요 받지마세요. 안쓰러우니깐요ㅎ

  • @돌려줘

    다른분들에게 한번 물어보시면 좋겠습니다. 누가 비아냥거리고 흥분한 것인지?.
    이 자료 보면 깨달으시려나요? 선입견을 버리고 보면 좋겠는데요?
    https://youtu.be/6T-YDC_wS-A

    https://youtu.be/7EQZgJ2YrAU

    여기 나오는 분은 서석구라는 변호사인데
    이분이 부림사건 당시 판사였습니다. 부림사건의 최종판결을 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이분이 노무현 영화 변호인 보고 완전 날조라 주장하고 있습니다.
    저는 영화변호인보다 이 분의 말이 신뢰가 갑니다.
    ..이러한 분이 이야기는 어떠한지 듣고 판단은
    각자의 몫입니다. 그리고 저는 전혀 흥분하지 않았습니다.

  • @파나소닉

    그리고 제 입장 정확히 한번 말씀드릴게요. 안그러면 혼자 상상하는거 같아서

    개인적으로 저는 광주 민주화 운동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일련의 근거에는 과거 광주 민주화 운동 대법 판결과 같은 맥락이구요. 그리고 일부에서 광주 사태라든지 광주 폭동이라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서 하지말라고 강요하지 않습니다. 다만 그러한 생각들이 무슨 근거로 나오는지 궁금할 따름이구요.

    광주에 북괴가 개입했다는 주장은 수차례 있었지만, 현재에는 뉴라이트에서도 북괴개입은 인정안합니다. (극소수 "전사모" : 전두환을 사랑하는 모임 같은 곳에서 주장하죠.) 최근 종편에서 탈북자들 증언 몇개로 북괴 개입했다고 방송 했다가 바로 후에 사과 방송한거 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당시 박정희 대통령이 죽은지 1년이 채 안된 시점에 비상계엄 떨어진 상태에서 북괴가 광주에 다수 들어와 조직적 활동을 했다고 말하는 것 자체가 합리적으로도 말이 안된다고 생각하는 바이구요.

    그쪽은 입장을 말할 때, 상대방이 강요하지도 않는데 혼자서 "왜 강요해! 강요하지마" 하지마시구요. (뭐 이런식으로 혼자서 자기 마음대로, 멋대로 잘 생각하니깐 임을 위한 행진곡에 대해서도 저렇게 반응 하시는거겠지만^^)

  • @돌려줘
    법으로 판결났으면 모두 그 생각을 동의하고 따르라가 맞는 것입니까?
    당신이 말한 "민주화 운동이라고는 생각하세요?"는 당연히 너는 민주화운동인데 그걸 다르게 생각하다니 잘못된거 아니냐? 라는 의미가 내포되어있습니다. 주저리주저리 강요한 것에 대해 아니라고 변명한것 밖에 안들립니다만.
  • @파나소닉
    역시 혼자서 강요 받으시네요. 제 의견이 판결에서 제시한 근거와 맥락이 같다는걸 "법이 판결났으니 따라라"로 해석한다는 자체가 안쓰럽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저는 전혀 강요한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다시 또 말하지만

    보통 님 같은 분들이 5.18은 광주민주화운동이라고 말하면, 그게 자신들에게 강요하는 걸로 받아들이곤 하죠. 심지어 제가 강요가 전혀 아니었다고 하는데도, 제가 글에 쓰지도 않는 내포된 의미까지 혼자 말하는데서 할 말을 잃네요.

    님이 하시는 그게 님의 생각을 저에게 강요하고 계신거에요? 못느끼시겠죠? ㅎ
  • @돌려줘
    누가 봐도 "민주화운동이라고는 생각하세요?" 는
    그렇게 읽힐수 밖에 없습니다만?
    혹시 언어능력에 문제가 있으신지 의심스럽습니다.
  • @파나소닉
    그게 님이 편협한 사고에 갇혀있으니 그렇게 읽히시는거에요.
    민주화운동이 아니라고 생각할 것 같아서 저렇게 물은거고, 다시 말하지만 그렇게 생각해서는 안된다는 의미가 어떻게 저기에 들어가나요? 끝까지 인정안하시네요 ㅎㅎ

    당사자가 그런 의도가 전혀 아니라고 하는데 끝까지 강요하시네요. 그게 강요에요
  • @돌려줘
    단언컨데
    제가 링크한 두 영상을 보면
    학우님은 그 편협한 사상적 사고 틀에서 완전히 벗어날수 있을겁니다
    당신이 총학을 하든, 아직 어린 학생이든 다 상관없이요.
  • @파나소닉
    꼭 들을게요. 근데 님은 우선 남의 생각을 자신의 잣대로 해석하는 그 태도부터 고치세요.
    어이가 없네요.

    당사자가 아니라고 하는데
    "너의 의도는 그걸꺼야. 그래 니 의도는 내가 생각하는거야."하는게 강요입니다.
  • @돌려줘
    1:1 대응을 하시길 바랍니다. 이야기하려는 것에서 자꾸 벗어나는 어투입니다.
  • @파나소닉
    본인부터 사과를 하세요. 제가 그런 의도가 전혀 없다고 하는데도 넌 그럴거야 하며 지금 강요하고 계시잖아요? 아니 이게 그렇게 님이 고집할 일인가요? 제가 아니라니깐요?
  • @돌려줘
    그런 의도로 말한 적 없습니다만. 단순히 저 문장에서는 그렇게 느껴집니다.
    기분이 상했다면 죄송합니다. 하지만 저 영상은 꼭 보시면 앞으로 판단에 조금의 도움은 될 듯 합니다.
  • @파나소닉

    제203편은 그야말로 정황으로 의심을 제시하고 있네요. 이건 근거가 안된다는걸 본인도 아실겁니다. 특히 수차례 근거인냥 말하는 카빈소총에 대한 희생자 부분은 신군부가 낸 계엄사를 근거로 말하는 것 같은데 정작 광주 검찰 조사자료, 당시 보안사 자료 등과는 완전 다른 내용입니다. 직접 확인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제207편에서 말하는 것도 소위 정황상 의심을 하고 있는 것말고는 객관적 근거는 전혀 제시 못하고 있는데요? (중요 부분만 스킵하면서 봤습니다.)

    그리고 영상에서 "북한 괴뢰가 침입한 것을 국군도 몰랐고, 광주 시민도 몰랐다."라고 말하는데 저는 오히려 이게 더 납득이 안가네요.

    저걸 소위 합리적 의심이라고 한다면, 저도 합리적으로 생각했을 때 박정희 시기에 김신조, 울진, 삼진 무장공비 사건 이후 북한 간첩에 대한 경계가 엄청났고, 박정희 서거 이후 바로 계엄령 떨어져서 전국이 비상시국이었습니다. 근데 북한의 특수부대 다수가 조직적으로 내륙도시인 광주에 침입해서 폭동을 주도하고 그걸 국군, 시민이 아무도 몰랐다고 말하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된다고 보는게 더 합리적인 것 같은데요?

    분명히 말하지만 주신 자료에는 "객관적" 근거는 전혀없고, 좋게 말해서 "합리적" 의심이 있는데, 그러한 "합리적"인 판단으로 볼 때는 비상계엄이 떨어진 상황에서 "북한 괴뢰가 침입한 것을 국군도 몰랐고, 광주 시민도 몰랐다." 이런 상황이 연출된다는걸 전제로 말하는게 더 "비합리적"으로 느껴지네요.

    제가 처음에 요구했던 것은 "객관적" 근거였습니다. 저도 저 의견에 대해서 더 고민해볼테니 님도 한쪽의견만 듣지말고 양쪽의견을 들어보시길 바랍니다.

  • @돌려줘

    조금 방향을 틀어 이해하자면..
    부림사건에 대해서 저분이 나와서 부림사건은 잘못된 판단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본인이 직접 부림사건을 맡았음에도 불구하고 말이지요..
    하지만 그게 판례로도 남지 않았고, 부림사건판결이 이제와서 잘못됐다는건 따지고 보면 저분의 주관적 견해입니다. 간단히 말해서 서석구씨는 " 부림사건은 용공사건이며 그당시에는 내가 잘못 판단했었다" 라고 지금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럴 경우에는 무엇을 믿고 판단해야 옳습니까?
    반드시 객관적 자료가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지금 당신이 제시한 팩트도 두가지인데 둘다 상충합니다. 무엇이 옳은 팩트인지 의미를 부여하는건 당신입니다. 더이상 논쟁은 무의미하다고 생각되고.. 한번 다르게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 @파나소닉
    문제 본질을 모르시네요.
    북괴가 개입했다. 라고 주장하려면 그걸 주장하는 쪽이 객관적 근거로 입증하는겁니다.
    님은 마치 유니콘이 있다 해서 그걸 증명하라하니 너도 유니콘이 없는거 증명 못하자나 똑같아 무의미해라고 말하는 것과 같죠. 이 두 주장은 병립되는게 아닙니다. 입증책임이 한쪽에 몰려 있는 것이지요. 이해가 안가시다면 할 수 없네요.

    님도 꼭 다시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시길 바랍니다. 저는 언제나 이런건 환영입니다. 저는 진짜 진실을 알길 원하거든요. 수고하세요.
  • @돌려줘
    다행입니다
    말투로만 보면 한쪽으로 빠져 사시는것 같은데 객관적인 팩트를 찾으려 한다니 다행입니다.
  • @파나소닉
    저는 그쪽이 한쪽으로만 빠진 사람처럼 보여서요
    아마 님의 그런 생각이 편견 아닐지?

    요즘 20대 보수들이 수적으로 소수라는 이유로 마치 본인들은 합리적이고 진보는 편협하다는 착각을 많이하던데
    숫자는 합리성의 판단기준이 아니랍니다. 님도 합리적으로 판단하는 분이 되시길^^ 진짜 수고요!
  • 작사/작곡 모두 친일파로 추정되는 애국가는 어떻게 합니까?
  • 종북이 만들었든 뭐든 간에 이미 진보의 상징처럼 쓰이는 노래로 왈가왈부 싸운다는 것 자체가 정치권 지지층 결집이라는 뻔한 노림수에 넘어가는거라서 이런 쉰내나는 떡밥에는 그닥 말려들고 싶지가 않네영 ㅋ
  • 이게 왜 진보와 보수 운운하면서 정치적인 문제가 되는건지 그것 자체가 말이 안되는 거 아닌가요 임을 위한 행진곡은 광주학살 당시에 국가권력에 죽어나간 희생자들에 대한 추모로써 의미가 있는 겁니다 합창이니 제창이니 논란이 되는 것은 당시 학살을 주도했던 국가권력의 일부였거나 그에 동조했던 이들의 궁색한 몸부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죠
  • @구서동베짱이
    22
  • 이것덕분에 국민의례나 민중의례 뭔가에 대해서 찾아보는 계기가 됬어요.
    국가의 행사가 아니니 아무래도 상관없는거같네요.
  • 북한과의 연관성은 근거가 없다고 봅니다.
    하지만 개인의 자유를 존중해야 되기 때문에 제창보다는 합창으로 하는 것이 낫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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