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날 옵타라식이라는 라식 수술을 받았습니다.
다른 학우들과는 다르게 양안이 모두 근시 난시가 중등도 이상
(근시- -7.00, -5.25/난시 - 1.25. 1.50 정도 였습니다)
이어서 병원 측에서 옵티라식을 권해서 했습니다.
수술 전에 준비실에서 마취하는 안약을 3~5차례 넣었구요.
수술 가운입구 수술하러 들어갑니다.
1차로 각막을 레이져로 자르고
2차로 레이져로 시력 교정을 합니다.
1차에서는 그냥 멍하니 앞을 보고 있으니 대략 6초도 안걸리구 끝나더라구요 ㅎ
눈에 고정하는 기구같은거 끼울 때도 아프진 않습니다.
2차에서 레이져로 교정하는데 솔직히 초록빛 바라보라고 하는데..
안보여요.. 각막 젖혀놓으니.. 그래서 그냥 한점만 정하고 계속 봤습니다.
잘했다고 하시더라구요..
수술 후 1시간 정도 안정을 취한 후 약국 들러서 약을 사고 택시잡고
집으로 왔습니다. 약은 기본 3가지 인데, 저는 각막 손실이 적은 수술을 했다고
한가지 더 주시더라구요.. 기본적으로 아침 점심 저녁 자기전 4번 넣습니다.
아직은 보안경 쓰고 있어서 좀 흐리고 그럼니다만 안약 넣는다고 잠시 벗으면
엄청 또렷하게 보입니다. 지속적으로 오른 눈에 희끄무리한게 끼었다가 빠졌다가
그러는데 이건 옛날에도 그런 적이 있어서 걱정은 안하구요.. (이물질인듯.. 아직 눈을 못 씼어서요..)
수술 다음날 검사 했을 때, 양안 1.2 나왔습니다. 아마 자세한 검사는 다음주 화요일날
할 것 같습니다. 아직은 여러가지로 불편합니다만. 잘한 것 같습니다.
이전에 안경쓴 것 보다 잘보입니다.
궁금해하시는 학우분들 많으실 것 같아서 자세히 적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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