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한글

마지막으로, 한대련 관련 글 올립니다. 이정훈 후보님 봐주시길 바랍니다.

키가커요2012.11.22 04:39조회 수 1056추천 수 11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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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말 하기도 지칩니다... 답변이 다 똑같습니다. 댓글로 반박했을시 또 답변이 오지 않을 것 같아서 다시 글 올립니다.

(물론 댓글 다는 것은 후보자님께서 최근 바쁘신데 미처 알지 못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해합니다.)


제가 자꾸 한대련에 관련해서 문제제기하는 것은 정말 이것은 저희 학우들을 기만하는 심각한 사건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허위사실이 포함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난 뒤에는 더더욱 그랬구요.


그렇다면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다음은 우리 선본의 제 글에 대한 답변입니다.

2. 그리고 한대련에 대해 제 개인의 입장은 앞서 밝힌 바와 같이 탈퇴입니다. 
하지만 저는 총학생회장 후보로서, 개인으로서 입장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총학생회 대표자는 개인의 입장으로 2만을 대표할 수 없고, 해서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탈퇴라는 기본적인 입장 하에 투표를 진행하겠다고 하는 부분이 아니며, 많은 분들이 모르시기에 한대련에 대해 제 생각을 말씀드린 것입니다.

3. 저는 학우들의 대표자는 자신의 입장을 강요할 수 없다고 믿고, 모든 판단을 2만에게 맡기고자 합니다.
그래서 2만에게 한대련과 관련한 의사를 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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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현재 가입 상태기 때문에 탈퇴라는 표현 쓴 것. 이해했습니다. 그 정도는 선본의 입장을 조금 드러낼 수 있는 것으로 이해하겠습니다. 납득 가능합니다.


2번.

2번 답변이 제가 지적하고 싶은 부분입니다. 잘 읽어주세요.

예, 물론 총학생회장 후보로 이정훈씨는 개인적인 입장을 가질 수 있습니다. 저도 그것은 인정합니다. 총학생회장 후보로 나왔기 때문에 중립적인 자세를 지켜라! 이렇게 요구하진 않겠습니다. 후보 이전에 인간이기 때문에, 개인적인 입장을 가지는 것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가 문제시 하는 것은, 이정훈 씨의 생각과 판단을 지금 우리선본의 홍보자료를 통해서 학우들에게 은연중에 주입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도 허위사실이 포함된 정보를 동원해서 말입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봅시다. 한대련에 대해 잘 모르는 학우가 있습니다. 그 학우에게 한대련에 대해 부정적인 부분만 강조하여 정보를 제공했다고 칩시다. 그렇다면 그 학우는 한대련에 대해 어떤 판단을 할까요? 당연히 부정적인 단체라고 생각을 하겠죠. 그리고 앞으로도 한대련에 대해 안좋은 인식을 가질 것입니다. 자 이게 정당한 것일까요?


 지금 '우리 선본'의 정책 홍보집을 봅시다. 한대련에 대해 부정적인 자료들만 잔뜩 있습니다. '반미 운동에만 집중하고 있다.', '대학인 잡지를 강제로 의무 구독하고 있다.', '종북 성향의 단체이다.' 등등등... 이런 정보들만 학우들에게 지금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나마도 지금 2가지가 허위사실이라고 판결이 났죠(반미운동 집중, 잡지 의무구독). 이렇게 허위 사실들까지 동원하면서 한대련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귀 선본의 정책 홍보집을 본 학우들은 한대련에 대해 어떤 판단을 할까요? 네, 물론 진실을 잘 알고 있는 학우나 소신이 있는 학우분들은 거짓된 정보를 물리치고 독자적인 판단을 할 것입니다. 하지만 대다수의 학우들은, 적어도 제가 만나는 친구들만해도 이런 정치적인 사안에 대해 잘 모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의 학우들은 한대련에 대해 부정적인 판단을 할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이정훈씨의 '개인적인 생각'이 학우들에게 복사되어 잘 붙여넣기되는 것입니다. Ctrl+C,V 하는 것처럼 말이죠.


 요컨데, 우리 선본에서 현재 하고 있는 선거 활동을 "한대련에 대해 우리 선본의 생각을 학우들에게 전달하는 것"이라고 답변하셨는데 그것이 사실이 아니라는 겁니다. 거짓이라는 말입니다. 실상은 학우들에게 편향되고 왜곡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우리 선본의 입장을 학우들에게 강요하는 것이지요.


이는 답변 3번에 나와있듯이 우리 선본 이정훈 후보님께서 말씀 하셨던 "선거를 할 때 어느 특정 개인의 입장을 학우들에게 강요해선 안된다" 라는 말을 스스로 부정하시게 되는 겁니다. "개인 입장 강요해선 안된다"라고 하시는데 왜 실제로는 "개인의 입장"을, 그것도 허위 사실을 동원하면서까지 강요하는 것입니까? 이는 분명히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왜 이렇게까지 세 차례나 글을 올리면서 우리 선본에게 항의하는지 궁금하신가요? 

왜냐면 저는 우리선본의 정책집의 한대련 관련 부분을 읽으면서 모욕을 당한 느낌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잘못된 정보와 객관적이지 못한 정보들로 저희 부산대학생들을 기만하는 것 같았습니다. 저희 학생들을 바보로 생각하고 놀리는 것 같았습니다. 


 저희들은 절대 그런 사람들이 아니기에 저라도 이렇게 항의글을 올리는 것입니다.


앞으로도 이런 비슷한 경우가 생긴다면, 후에도 저와 같이 계속 문제를 제기하는 학우들이 나타날 것입니다. 항의하는 학우들이 나타날 것입니다. 왜냐면 저희는 바보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정리하겠습니다.


1. 현재 우리 선본이 하고 있는 선거 활동은 개인의 생각을 학우들에게 강요하는 행위입니다.


2. 그리고 명백한 허위사실까지 포함되어 있습니다. 거짓말을 한 것입니다.


3. 학우들의 판단력을 믿는다. 이런 말씀은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거짓말 해놓고 속은 니가 잘못이지 이런 꼴입니다.



 


또 좋은 말들로 포장해서 돌려막기성으로 답변 해주시지 마시구요. 명확하게 1,2번에 대해 답변해주시기 바랍니다.

분명 1번의 경우 강요가 아니라고 답변하실 것 같은데 만약에 그렇다면 그 근거가 무엇인지 답변해주십시오. 

또한 2번의 경우 저한테 사과하실 것이 아니라 2만 학우들을 향해 사과해야 맞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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