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금요일에 김광석 앨범을 구입한 이후로 계속 김광석 노래만 듣고 있네요.
정말 왜 이제서야 김광석이라는 사람의 노래를 듣고 있는건가 하는 후회도 듭니다.
그런데 어떻게 보면 이런 생각도 드네요.
이제서야 내가 김광석 노래에 공감할 수 있게 되었구나... 하는 거랄까요?
정말 곡 하나하나 놓칠 게 없네요. 사람의 감정을 이렇게 뒤흔들어 놓을 수 있다는게...
노래 하나하나 들으면서 눈시울이 뜨거워집니다.
아아, 지금까지 이런 감정을 느낄만한 노래를 듣지 못했었는데...
어제는 김광석 씨의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를 올렸는데
오늘은 '사랑했지만'을 올려봅니다. 사실 '외사랑'을 올리고 싶었는데 왠지 이 노래가 갑자기 끌렸네요.
지금 이 순간에도 온갖 종류의 사랑에 속앓이하는 분들이 있을 거에요.
당연히 마이피누에도 있겠지요?
그 모든 분들께 바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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