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사람들이 무엇때문에 이토록 다투고 있습니까?
본질에 대해서 전혀 논의가 되고 있지 않습니다.
먼저 현 상태를 보면,
우리 선본의 어느 한 운동원이 카카오톡으로 메시지를 전송했던 것이 발단이었습니다.
그리고 이후 몇몇분들을 통해서
[다른미래 선본] 강지훈 정후보님
[우리PNU선본] 최소정 정후보님
위 두분이 통합진보당 소속 당원임이 밝혀졌습니다.
[우리 선본]이 롤 미팅때 했던 협약을 어긴 것은 사실입니다.
그것이 우리 선본 전체의 입장이든 한 운동원의 입장이든,
적어도 선본에 소속된 운동원이라면 조심했어야 하는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왜 유권자들은 선거운동 막바지에나 되서 후보자들이 정당에 가입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까요?
http://mypnu.net/index.php?mid=election&document_srl=1422678
아래 동영상에 나오는 사람이
왼쪽은 43대 하이파이브 총학생회장 김종현(현재 우리피엔유소속)
가운데는 43대 하이파이브 부총학생회장 이준호(현재 우리피엔유소속)
오른쪽은 44대 너랑나랑 부총학생회장 진자령(현재 중선관위 부위원장)
입니다.
그리고 현재 44대 너랑나랑 총학생회장님은 중선관위 위원장으로 계시고요.
중선관위의 주최를 통해 각 선본간 롤 미팅이 협상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각 선본의 입장을 최대한 반영한 협상이 이루어 질테지요.
그렇다면 당적 공개에 대하여 [우리PNU선본], [다른미래선본]은 반대했을 겁니다.
공약 선거를 통해 네거티브없는 선거를 하자는 식으로 말입니다.
몰론 이부분은 제 추측입니다.
문제는 이 추측이 아니라,
왜 유권자들에게 각 선본의 후보자들의 정당가입유무에 대해서 공개하지 않았을까요?
지금 이렇게 유권자들이 화를 내고 하는 것은 유권자의 알 권리를 존중받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기본적으로,
정당가입이력은 후보자를 바라볼 때, 하나의 정보로 작용하는 것입니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중요시 여기는 항목이기도 하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사실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적시한 자료가 있습니까?
그것에 대해서 유권자들은 환멸을 느끼는 겁니다.
즉, 어찌됬든
[우리선본]은 규정을 어긴 것에 대해 사과를 해야 할 것이고,
중선관위를 포함한 [우리PNU선본], [다른미래선본]은 이러한 사실을 숨긴것에 대해 사과를 해야 할 것입니다.
분명히 작년 일로 인해서 이런 일이 예견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게 이해가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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