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히 타인의 블로그에 써라고한건 잘못이긴 한데
좌익이아니라 종북언론에 대해 비판하라고 한거면 과제의 내용 자체는 문제가 없는 것 같은데...
아래는 포탈
http://news.nate.com/view/20121126n14592
분명히 타인의 블로그에 써라고한건 잘못이긴 한데
좌익이아니라 종북언론에 대해 비판하라고 한거면 과제의 내용 자체는 문제가 없는 것 같은데...
아래는 포탈
http://news.nate.com/view/20121126n14592
최우원 교수님 명성은 자자하시죠, 시스템클럽에 자주 글도 남기시고 유명한 열혈 보수인사이시죠. 뭐 아무튼, 자기의 정치관을 학생들한테 강제로 강요한건 분명 교수님께 잘못이 있다고 봅니다. 뭐 이념은 정반대지만 고등학교에 항상 한두분 계시는 전교조 선생님과 비슷한 스타일 교수님이라고 보더라구요. 오래전부터 저런 수업스타일을 유지해왔다고 합니다. 더 자세한건 철학과 내부나 철학과 학생분께서 자세히 얘기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철학과학생회에선 사태요구를 하는중이라던데 어떻게 됬나요?
단순한 팩트만 놓고 봤을떄 개인적인 제 뚱딴지같은 생각이지만,
레포트 주제가
" 이명박정권의 정책과 그를 비호하는 언론세력에 대해서 비판하라. "
였다면 어땟을까요?
제가 봐도 과제의 내용은 큰 무리가 없다고 봅니다. 진보진영 전체를 비판하라는 게 아니라 종북을 진보로 포장하는 언론을 비판하라는 것이었으니까요. 제 생각에 문제인건 조갑제닷컴이라는 사이트에 실명으로 게제하라는 부분입니다. 사람 성향에 따라 이 과제가 아무렇지 않을 수도 껄끄러울 수도 그냥 넘어갈 수 없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대부분? 일부? 철학과 학생들은 이 과제가 양심의 자유를 침해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성명서에 있습니다.
소수의 철학과 학생과 타과생들이 수업을 듣는다고 합니다. 수업거부중인 학생들에게는 학생회 차원에서 형이상학 계절강좌를 철학과 지원으로 무료로 들을 수 있게 했고요. 수업을 거부하는 학생들은 수업을 아예 안들은 걸로 해달라, 학점삭제라고 해야되나요? 취소라고 해야되나요? 를 주장하고 있고요.
기사의 내용과 별 다른 내용은 없는 것 같고 사태를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지는 것 같네요.
먼저 왜 말이 안통하는지 말씀 해주시면 안되겠습니까? 마이피누에 정치적견해때문에 밥그릇날아갈 사람있습니까?
전 뭐 이병박정권과 보수 친미세력들에 대해서 비판하시요. 라고 적으라하면 신나서 실랄하게 비판할수있을거같은데요비판할껀 비판해야지요. 좌나 우나 마찬가지입니다. 비판할수 있는건 한가득이에요.
문제에 본질은 무슨 주제의 숙제를 냈냐는 1번이 아니라 본질은, 2번 아니겠습니까.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서
학생들이게 정치적 사상을 강요하면 안되는것은 당연한것 아니겠습니까. 그건 여호와의 증인이나 대순진리교나
다를게 없죠. 분명 잘못한것 잘못한것입니다.
또 한가지 문제는 이 뒤로 넘어가서 이 문제가 교수가 사퇴를 해야할 정도로 파장이 크냐는것입니다.
사실만 놓고 보았을때 최우원교수님이 잘못도 있지만, 그 정치적 성향때문에, 그간 학계에서 쌓아 올린 업적과 명성을 무시하고, 교수직을 사퇴할 정도로 큰 사안이냐는게 문제이죠. 철학과학우님이 답변좀 달아주셨으면 좋겠는데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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