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거랑 대학점수랑 아무상관 없다..ㅂ니다.
또한 그거도 니생각이다..ㅂ니다.
본인만 하향해서 올거란 생각 마시라능.
하향 써놓고 소신 상향 퐉퐉 폭풍탈락해서 전액장학금 받고 오는 사람 수두룩함.
뭣 모르고 전과한다고 글쓴님처럼 지원하는 애들도 마니 봤음.
정말 가고 싶은 과라서 폭풍하향하고 오는 대단한 사람들도 있음.
반수가 낫다. 수능성적하고 과석차하고 거의 관계없다.
나도 1학년때 우리과 문닫고 들어왔는데 지금은 성적장학금 받고댕긴다
전과할 노력으로 공부하면 그냥 빠른 재수가 낫다고 본다.
성공확률도 재수가 높다.
대학엔 유혹이 너무 많다. 재수학원선생님처럼 이끌어가면 성심껏 가르쳐주는 사람이 없다.
대학공부는 교수님께 배우는게 10이면 90은 자기공부.
대학시험은 고등학교시험 수능 시험이 아니다. 대학시험에서 아무리 열심히 공부한다 한들..
교수님들의 출제능력은 너를 충분히 좌절시킬만 하다.
150점 만점에 20점이 평균인 시험도 있으며, 포기한채 끄적인게 최고득점을 한 시험이 있는가하면,
여러장의 앞뒤 빽빽한 답안지보다, 깔끔한 반장짜리 답안지가 높은 점수를 얻을 수도 있는게 대학시험이다.
환경이 다르다 재수생이란 신분에서 나란히 재수생들과 공부하는것과 대학생이랑 신분에서 예비전과자란 생각으로 공부하는것.
선택의 폭이 넓은 재수! 학교를 바꾸거나 과를 바꿀수있다.
전과 실패시 엄청난 딜레마에 빠진다.
대학교와서 전과한답시고 억지로 끼워맞춘 커리큘럼에 갈팡질팡하다가 휴학하고 계절듣느니 일찌감치 재수를 하라. 대학수업에 전과지망생들을 위한 수업은 없다.(보통 전과하면 5학년은 한다.)
재수생으로 대학졸업에 사회생활까지 한 마당에 돌이켜보니.. 그러하다.
1년은 사회에 나갈즘 그리 큰 시간이 아니다.
그 1년을 아끼자고 단순 전과를 목표로 왔을때 포기해야하는 저학년의 대학생활은 크게 봤을때 인생에서 더 큰 손해가 아닌가 생각된다.
그냥 재수해라!
팁으로 재수해본 결과..
풀 재수는 너무 길다.(여름에 지쳐 학습부진이 올 가능성에 매우매우매우 높았음.)
여름방학중부터 단기 반수는 수능날 즘 아쉽다(고 반수생이 그랬음.)
그렇다고 놀다가 반수시작하면 개망...씐나게 놀기 1달이면 백지화 완료...(첫 모의고사 수준의 상태-본인이야기)
결과적으로....그래서 어쩌라고???? 그냥 그렇다고...
갠적인 생각인데 대학공부가 사고의 폭을 매우매우 넓혀줌. 머리가 큰건진 모르겠지만 수능때 이걸 왜 못풀었지 하는게 생김. 나만 그럼?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