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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데체 올바른 총학생회가 무엇인가

포에부스2016.10.30 02:38조회 수 1523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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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고려대 시국선언이후 부산대 학생회 마이피누에 많이 올라오는게 화가나서 이렇게 씁니다.

 

사실 부정하지는 않고 싶은것이 마이피누 학생회 게시판에 대체로 학생회를 싫어하고 반대를위한 반대를 위해 글을 쓰는 행태가 반복되어지는 것이 너무 안타깝고 또한 그것이 가끔씩 대다수의 입장이 되는거 같아 싫습니다. 

 

저는 입장을 이야기하면 제 입장이지만, 학생회를 굴만 쓰면 반대를 위한 반대 또는 학생회 옹호자 그렇게 되는게 싫어 차라리 글을 안보는게 낫다고 생각했습니다. 뭐 다 핑계일 뿐이겠지만요 결국 계속봤고 이렇게 글을 쓰니...

 

다만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처음엔 맞는 얘기하는데 왜이러지 하다가 총학생회가 옳은 이야기하는데. 근데 사람들에 따라서 싫겠구나 하고

총학생회가 정치색을 띄는게 이상한가? 전 지금의 저에게 이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청치에 있어서 어느 활동에 중립없다고 생각합니다. 아닌가요? 여기 계신분들 혹 중립을 지켜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진보와 보수를 두가지 이분법적 사실을 떠나서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국가를 전복시키려는 세력이다란 비상식적인 논리로 이야기합시 맙시다. 저는 저의 이야기를 다른 사람과 이야기 하고 싶을 뿐입니다.

 

학생을 대변하는 조직이 학생회이라는것은 분명합니다. 

우리는 선거를 통해 대표조직을 뽑습니다. 

하지만 안타까운 것은 단일 선거였다는 점입니다. 가장 핵심이겠죠. (이 지점은 저도 안타깝다 생각합니다)

하지만 선거때 공약만 본다면 이 학생회가 사회적인 목소리를 내는 학생회란 것이 분명하고 

그럼에도 그에 맞게 학생의 미래와 비전을 위해 하겠다는 총학생회에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전 솔직히 찬성에 찍었습니다. 

하지만 놀랐습니다. 공약에 세월호 연대하겠다. 위안부 활동하겠다. 농민 연대하겠다. 생탁 연대하겠다.

학생들을 위해 천원조식, 석면제거, 국공립대 연합회를 만들겠다. 고현철 교수님을 이어나겠다는 그 선거때 선거단 얘기를 듣고 학생회가 이런 학생회이어야한다고 느꼈습니다. 그러면서도 공약집에 저런 내용이 있었을때 놀라긴 했습니다. 

하지만 맞는 얘기라고 생각했습니다. 세월호 위안부 대부분 국민이 원하는데 정부가 안한느게 사실이라 스스로 여겼습니다. 이것때문에 놀란것이 아니라.. 생탁이었습니다. 부산에 원래 고향은 아니었지만 인터넷 기사를 다시 알아보면서 새삼 다르게 느꼈습니다. 사실 그때 객관적으로 학생회는 학생만 잘챙기고 논리를 중시하는 아니냐는 입장이었지만  그런 공약을 걸었음에도 이렇게 나온다는게 ... 당선될 자신이 있나? 란 생각도 하고 한데 선거를 나와 선거에 그렇게 자기돈 크게 써가면서 나오는면서  그런 공약을 담았다는건 자신이 원하는 학생회를 하겠다는 거 아닌가요?

 

그게 아니라면 비대위? 가 되더라도 반대를 찍어 당선을 시키는 게 맞지 않았나요? 

그런게 투표고 만약 어자피 총학 당선될거 온라인에 글을 쓰는 건가요? 저는 12학번입니다. 그래서 그때 처음 선거 떄 삼판전 시절이 기억이  납니다. 그때와 달리 근 2년 3년간 단일 후보라서 조금 안타까운거 그런데 만일 마음에 안들었다면 선거때 오프란인에서 잘못된 지점으로 당선 못시키게 할꺼 같습니다. 제가 믿는 민주주의는 그렇습니다. 사실 대통령 선거가 단일후보가 아니라서 아쉽지 그렇지 최대한 '덜' 나쁜 사람 뽀는 투표 아닙니까? 그게 어울한거지 단일후보면 차라리 우리나라는 대통령없이 사는 나라가 차라니 현재보다 낫다고 생각합니다. 이런것도 올바른 이야기가 아니라면 아니겠지만.

 

까놓고 이야기하면, 총학생회 좌파를 넘어 극좌라고 생각합니다. 전 상관없습니다. 성향이랑 맞거든요

근데 반대로 정치색이 다르단 이유로 깔게깔게 없어 실수라면 실수를 이야기하고 의견수렴방식에 문제가 있음은 분명하지만 안했다고 까는 건 그럼 어떻게 해야할지 대안을 제시하던가 그냥 까기 바빠보이는게 현실이라 답답합니다. 

 

이번에 시국선언하는데 왜 학생들 의견수렴 안했느냐고 이야기합니다. 근데 최근 기사 보셨나요?

20데 박근혜 지지율이 100명중 2명이라고 합니다. 시국선언 전날 나와 그렇게 크게 논란도 안되엇으며, 와 시국선언이라니 총학생회 멋있다. 이런 느낌이었습니다. 학생회가 복지기구가 전부는 아니잖습니까 나라가 부끄러울 정도인데 누구와 달리 부정선거로 당선되고 비리를 저지른것도 아닌고 석면좀 해결햇으면 좋겠다고 쪼으고 싶으나, 한계가 있겠지하며 천원조식되고 연합대학 막아냈는데 조금 과하다는 생각은 저의 생각입니다. 

 

 

소맥 조금 먹고 감성 터지네요 젠장할 ;; 오늘따라 더 빡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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