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 16-11-10
수학자이자 철학자이자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버트런드 러셀의 "런던 통신" 좋습니다. 런던 타임즈에 썼던 러셀의 칼럼을 모은 것인데 칼럼이다보니 적절한 분량에 생각할 만할 거리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 외 철학이나 문학 소개 책으로는 요슈타인 가아더의 <소피의 세계>나 <철학카페에서~~>시리즈 추천드려요.
+ 인문학적 문제를 과학적으로 해결하려는 시도인 <통섭>과 <인간 본성과 사회 생물학>도 추천드리구요.
개인적으로는 니체의 <도덕의 계보>에서 권력이란 무엇인가, 그리고 선/악과 good/bad의 차이점도 제 삶에 큰 영향을 끼텼어요.
음.. 아렌트의 <인간의 조건> 문장이 난해해서 읽는데 시간 많이 걸렸지만 악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좀 알게 된 것 같아요.
비평 쪽에 관심있으시면 수전 손택 <해석에 반대한다>와 노스룹 프라이의 <비평의 해부>... 이 책은 서론만 읽으셔도 좋아요!!
정말 정말 어렵지만 자아에 대해 궁금하다면 하이데거 <존재와 시간>도 추천해요.
혹시 뭐 관심있는 분야 있으면 쪽지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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