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한글

기호 3번 강민아 후보님께 드리고 싶은 말

푸르다푸르다2016.11.24 11:17조회 수 4047추천 수 78댓글 2

    • 글자 크기

안녕하세요. 추운 날씨에 고생이 많으십니다.

 

우선 저는 후보자께서 넉터에서 춤추시는것, 강의실 돌아다니면서 연설하는 것, 이 게시판에 올리신 동영상까지 모두 봤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이 게시판에 있는 사람들 또한 봤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학우들의 반응은 냉랭하기만 합니다. 왜 그렇다고 생각하시나요?
 

후보님이 무용과 학우로서, 순전히 안타까운 마음에 혼자 넉터에서 7시간 동안 춤춘다고 하면, 후보님을 욕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칭찬을 해주고 응원해줄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사고 발생 2년이 지난 지금까지 아이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따뜻해서요

 

하지만.. 7시간의 무용이 총학생회 선거홍보로 쓰인다면 얘기는 달라질 것 같습니다.

부산대학교 학우들은 대통령의 7시간을 알기 위해 투표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말 그대로 학교의 주인인 학생들을 대표하는 대표자를 뽑을 뿐이에요. 그래서 후보님의 이런 행보는 눈총을 받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저는 아래글에 후보님이 올려주신 동영상에서 7시간 무용을 표현하는데 어째서 그 자리가 총학생회 선거홍보장이어야 했나를 언급해주시길 바랬습니다. 여기 계신 모든 학우분들이 궁금해 하는 것이기도 하구요.

 

그런데 후보님께서는 전혀 다른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사람과 사람, 사람과 사회를 이어주는 힘은 문화예술이고,  대학의 문화 네트워크를 형성하고자 출마하였다... 

 

물론 좋은 말입니다만, 말씀해주신걸 듣고도 7시간의 무용과 총학생회 선거홍보의 교집합을 아직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대학의 문화 네트워크를 형성하는게 실제적으로 부산대 학우들에게 어떤 도움이 되는지도 잘 모르겠고요. 1, 2번 후보말고 3번 후보를 뽑아야할 이유를 전혀 찾을 수가 없어요.

 

요약하자면, 무슨일이든 상황적 배경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후보님이 지금 비판을 받는 이유는 7시간 동안 무용을 해서가 아니라, 총학생회 선거운동을 홍보하는데 7시간의 무용을 이용하셨기 때문입니다. 왜 학우들이 비판을 하는지 본질을 파악하길 바라겠습니다.

 

후보님의 연설을 듣고, 영상을 보면서 세월호를 이용한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았습니다. 진심이라고 생각했어요.  다만.. 그걸 표현하는 방식이 잘못된것 같아서.. 그래서 참 안타까웠습니다.

 

이점 유의하셔서 끝까지 좋은모습 보여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가벼운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 쓰레받기 2019.01.26
공지 정보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쓰레받기 2019.01.26
공지 진지한글 이슈정치사회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 빗자루 2013.03.05
공지 가벼운글 자유게시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2 빗자루 2013.03.05
133379 가벼운글 [한겨레21 단독]“청와대 지시로 디도스 금전거래 덮었다”4 조의선인 2011.12.17
133378 가벼운글 힝 그지됐당3 그레네데 2011.08.26
133377 가벼운글 4 2017.02.22
133376 가벼운글 10 꺄아 2011.11.11
133375 질문 힙합동아리없나요?2 LOVESONG 2016.03.06
133374 질문 힙합 동아리 입부 질문2 dsd51 2016.09.02
133373 질문 힙합 동아리 어디없나요????2 힝힝잉 2019.03.06
133372 가벼운글 힙합 녹음물 평가 부탁드립니다.~10 김비됴 2018.02.10
133371 질문 힙합 vs 아재개그3 심심해뭐하지 2019.05.09
133370 웃긴글 힙통령을 능가하는 사람이 나오길 바라면서ㅋㅋㅋㅋㅋ2 상우인 2011.08.12
133369 가벼운글 힙찔이를 위한 노래알려줘요6 웰시코깅 2018.04.13
133368 가벼운글 힙냅시다!2 공대생. 2012.04.19
133367 가벼운글 힘세고 좋은 아침!5 빗자루 2012.04.04
133366 가벼운글 힘세고 강한 점심!1 비회원 2011.09.06
133365 가벼운글 힘세고 강한 아침을 맞으려고 했는데3 深影 2012.06.09
133364 가벼운글 힘세고 강한 아침!!을 위해서 자러가야지1 Orrr 2011.09.07
133363 가벼운글 힘세고 강한 아침!!!!!!2 비회원 2011.08.13
133362 가벼운글 힘세고 강한 아침!!1 야압 2011.12.03
133361 가벼운글 힘세고 강한 아침6 길가던상대생 2011.08.30
133360 진지한글 힘들어하고 있는 학교를 위해 도와주세요....25 Railak 2014.02.23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