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한글

동맹휴업에 대하여 안내말씀 드립니다.

헤이브라더총학생회2016.12.01 01:40조회 수 2137추천 수 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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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우 여러분, 안녕하세요. 총학생회장 유영현입니다. 이렇게 글을 올리는 것은 다름이 아니라 12월 1일 동맹휴업이 가결됐고 학우 분들이 수업에 가셔야 하는지 혼동을 느끼신다는 문의가 많아서 글을 올리게 됐습니다.

 

  우선 대부분의 학우 분들이 동맹휴업을 경험해보신 일이 없으실텐데 그렇다면 그 만큼 더 세심한 안내와 공지가 필요했는데 그러지 못해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올리고 싶습니다. 죄송합니다.

 

  먼저 동맹휴업은 학생이 공부라는 본업과 수업권을 잠시 내려두는 희생을 통해 행하는 저항임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우리는 동맹휴업 가결로 학생들의 총의가 동맹휴업임을 확인했고 이에 총학생회는 12월 1일 동맹휴업을 주도하게 됐습니다. 다만 이것이 강제성을 띠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우리의 총의를 모아 실시하는 동맹휴업인 만큼 학우 분들의 많은 동참을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동맹휴업이 자발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은 맞지만 동시에 동맹휴업을 학우들에게 제안하는 총학생회에 학우들의 피해를 최소화 할 의무 또한 있습니다. 때문에 11월 22일 대의원총회에서 동맹휴업 총투표가 통과된 이후 저는 총장님, 교수회장님, 비정규교수노조 부산대 분회장님, 교수시국선언 주도 교수님들을 만나 뵙고 협조를 요청드렸습니다.
먼저 비정규교수노조 부산대 분회에서는 적극 협조해주기로 하시어 가능한 시간강사 선생님들이 휴강하시고 보강하시는 방향으로 될 수 있게 도와주시기로 하셨습니다.
  교수회장님을 통해서는 교수회 전체 연락망을 통해 총학생회의 협조요청문을 돌릴 수 있게 도움 받았습니다.
  교수시국선언을 주도하신 교수님께는 시국선언에 참여하신 교수님들께 동맹휴업 협조 요청을 해주시는 도움을 받기로 했습니다.
  총장님으로 부터는 교무회의에서 논의를 했고 공식적으로 휴업을 결정하는 것은 맞지 않으나 시국이 시국인 만큼 학생들의 동맹휴업을 묵인하고 교무처를 통해 협조를 해주시겠다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협의 사항에 대해서는 중앙운영위를 통해 각 단대에 지속적으로 보고했지만 학우 분들께 미리 정리하여 보고드리지 못했습니다. 때문에 혼란이 가중된 거 같습니다. 이에 고개 숙여 사과 말씀 올립니다. 혼란을 드려 죄송합니다.

 

총학생회에서 교수님들께 협조를 위와 같은 과정으로 구했으나 학생들의 수업권과 교수님들의 강의권은 어떤 것으로도 강제로 좌우 될 수는 없습니다. 총투표 결과에 따라 동맹휴업은 총학생회 주도로 추진되지만 동참 여부의 결정권은 학우 분들께 있습니다. 말씀드린 상황 등을 고려하시어 판단하셨으면 좋겠고 끝으로 우리의 총의가 총투표로 확인된 만큼 많은 학우 분들이 동맹휴업에 함께 해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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