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글 새내기들이 고등학교 졸업 전에 해야 될 것들..
- 2016.12.24. 18:17
- 1947
저는 여러분들보다 많이 선배구요.
가끔 마이피누 들리는데..
영어공부 해야되나요
미리 대학교 공부 해야되나요.
이런 얘기들 하시는데요..
그냥 노세요.
허투루 놀지말고 진심으로 전력을 다해서 노세요.
대강대강 뒹굴뒹굴 하면서 TV나 보다가 폰이나 하면서 친구가 술마시자고 하면 술 마시러 나가고
그렇게 수동적으로 놀지 말고요.
전력으로 능동적으로 노세요.
놀면서 뭐 학습해라 그런게 아니라 그냥 열성을 다해서 노세요.
롤 하면서 피시방에서 하루에 12시간씩 있어 보시든가
친구랑 매일매일 술마시고 서면 바닥에 널부러지든가
미드를 하루에 12편씩 매일 매일 몰아보시든가
부모님한테 놀러갈거라고 돈 달라고 하셔서 서울이라도 가서 클럽투어를 하시든가
부모님이 이런거 하면 혼낼 거 같은 거 있잖아요.
그런거 하면서 노세요.
진심으로 충고드리는데
학교에서 선배들이 오라고 하는 경우 말고는 학교에 관심 끄시고 그냥 노세요.
대학생 때는 그 때 영어라도 배워놓을 걸 하면서 그 시간이 아까울 수도 있겠지만..
사회생활 하기 시작하면 제일 소중하고 아까운 때가 그 때입니다.
남자는 여러분들 인생에서 노는데 아무도 눈치주지 않을 때가 딱 두번입니다.
수능치고 나서 입학 전까지, 그리고 입대 전에 몇 개월입니다.
이 때는 솔직히 이삼일을 외박해도 크게 뭐라 안하십니다.
그리고 다음에 뭘 할지와 언제부터 할지가 확실히 정해져있기 때문에
그건 그 때 가서 하면 됩니다.
대학 방학 때 막 놀면, 뭐라해요.
부모님도 뭐라하시고 자기 스스로도 자책합니다.
그래서 대학 방학 때 학원 끊어서 공부하거나 봉사활동을 한다거나 알바를 한다거나 여행을 간다거나
뭐 이런 정상적인 범주 내에서 놉니다.
근데 그냥 막 놀 수 있는 시기는 이 때 밖에 없어요.
인생에서 제일 찬란한 시기일 수 있습니다.
친구들하고 부지런히 노세요.
지금 여러분 주위의 친구들, 각자 대학 흩어지면 자주 안보게 됩니다.
지금 여러분들의 일분일초가 나중에 술마시면서 하는 제일 좋은 안주가 될겁니다.
그런 소중한 시간을 영어공부 따위에 낭비하지 마세요.
그냥 노세요. 전력을 다해서 심하다 싶을 정도로 놀기를 추천합니다.
그렇게 후회없이 놀고 완전 리셋해서 학교 들어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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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하면 사람들한테 "세금 내라."하고, 불러다가 뺑뺑이 돌리고 훈련시키고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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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CE]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입시가긴동안 못해본거 해보시라는 댓글내용이랑 같은 얘기로 봐도 됩니다.
다만, 인생이란게 돌아보면 남는게 미련이고 그걸 바탕으로 성장하잖아요.
그러한 성장은 나를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죠. 더 좋은 사람으로 만들고요.
문제는 내가 그러한 성장을 했다고 해도 과거는 돌아오지 않아요.
내가 더 나은 사람이 되면 또 다른 일이 생겼을 때 잘 대응을 할 수 있죠.
그게 일이든 사람이든 자신에 대한 것이든.. 그게 어른이 되는 과정이구요.
근데, 내가 이만큼 내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했다고 해서 완전히 프리한 시간이 존재하지 않아요.
나는 이제 좀 놀고 싶은데, 완전히 아무 생각 안하고 놀 시간이 은퇴 이전에 없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말이죠.
고3 끝이랑 군입대 전이랑 그 시간은 확실히 뒤가 있어요.
뭘 해야될지 확정된 상황이기 때문에 아무 생각을 안해도 되죠.
근데, 대학 방학 때는 뒤에 취업 걱정해서 뭘 해야한다는압박감이 있고
취업하면 휴가 기간이라고 해봐야 얼마 되지도 않고요.
가족이 생기면 내가 하고 싶은 걸 하는게 아니라 우리가 같이 하는 걸 해야되고요.
혼자 산다면 내가 하고 싶은걸 같이 갈 사람이 없어서 재미가 없어요.
그래서 그냥 놀아라고 하는 얘기입니다.
내용은 비슷하신데 다만 제가 어조가 강했나 봅니다.
그럼 메리크리스마스하시고 학교 생활 잘하시길 바랍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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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라고부를게]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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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거다필요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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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이차]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ㅇㄱㄹㅇ ㅂㅂㅂ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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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심심한데뭐하지]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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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국숭]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노는 거 미친듯이 놀아서
1학년 때 노는 사람들이랑 또 놀고
학점 갈리고, 학점 복구한다고 더 스트레스 받고...
차라리 방학 때 공부 정말 열심히해서
1, 2학년 때 성적 만들어놓고 3학년 방학이나
휴학 한 번 해서 놀러 다니는데 더 괜찮을 것 같아요.
인생이 계속 놀지 않은 사람이 더 편한데
굳이 놀아야 할 필요도 못 느끼겠어요.
어차피 은퇴 이전까지 아니 죽을 때까지 일해야 한다면
그 속에서 소소한 휴식이나 여유를 찾는게 더 나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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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nglish]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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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드러진쓰르라미]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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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ss]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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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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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하잍라잍그래서미래가빛나]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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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라도 해서 아니면 집에 돈좀있으면 놀다가 그냥
해외라도 다녀오셈
뭔가 느껴지는게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