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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들어선 수능 자격 고사화 해야

이카루스212017.01.19 22:28조회 수 628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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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교사들 "문·이과 통합 후 수능 절대평가로 전환해야"(종합)

김현정 기자 입력 2017.01.17 18:58 수정 2017.01.17 19:02 댓글 97개










한국진로진학정보원, 2021 수능 개선방안 특별포럼
대학별고사 비중 증가에 따른 사교육 부담 우려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주최로 열린 2017학년도 정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를 찾은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각 대학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뉴스1 © News1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주최로 열린 2017학년도 정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를 찾은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각 대학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뉴스1 © News1

(서울=뉴스1) 김현정 기자 = 2015개정 교육과정이 처음으로 적용되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절대평가로 전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공교육을 정상화하고 과목선택에 따른 유불리를 없애기 위해서다.

하지만 수능 절대평가 전환으로 대학입시에서 논술 등 대학별고사의 비중이 커져 사교육비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한국진로진학정보원은 17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 새천년관에서 '2021 대입제도 및 수능 개선 방안'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참석한 고교교사 등 진로진학 전문가들은 공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대입에서 수능의 영향력을 축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올해 중학교 3학년이 대입을 치르는 2021학년도 수능에서는 절대평가 방식을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학습부담 덜기위해 2021학년도 수능 공통과목서만 출제해야"

발제를 맡은 진동섭 한국진로진학정보원 이사는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상관없이 성적을 받기 좋은 과목을 선택해 응시하고 있다"며 "현재는 한국사와 영어영역이 절대평가에 의한 성적이 제공되는데 2021학년도 수능은 모든 과목을 절대평가로 전환해 과목선택에 따른 유불리를 없애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연근 서울 잠실여고 교사는 "고교교육의 정상화를 위해서라도 입시에 의한 무한경쟁 현상을 없애야 한다"며 "수능이 변별력을 추구하는 시험이 아니라 '이 정도 지식을 알면 1등급 수준'이라는 진단평가의 개념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최상도 대구 동부고 교사는 한 걸음 더 나아가 수능을 자격고사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교사는 "창의융합형 인재를 길러 내기 위해 수능시험에 종속되는 고교 교육과정이 아니라 고교 교육과정이 대입제도를 바꿔 나가는 선순환적 흐름이 필요하다"며 "2015개정 교육과정과 더불어 2012 대입제도에서는 수능시험의 자격고사화가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1학년도 수능에서는 2015개정 교육과정이 처음으로 도입된다. 201.....8년 고교 1학년이 되는 학생부터 적용되는 2015개정 교육과정에서는 문이과 구분 없이 모든 고교생이 배우는 공통과목을 정했다. 공통과목은 고교 1학년에 편성되며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통합사회, 통합과학, 과학탐구실험 등 7개 과목이 있다. 고교 2학년 이후에는 진로 선택과목이나 심화과목을 이수하게 된다.

수능 절대평가 전환과 함께 학생들의 학습부담 경감을 위해 수능 출제범위는 고교 1학년 때 배우는 '공통과목'에 한정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안 교사는 "2015개정 교육과정은 공통과목, 일반선택, 진로선택 과목으로 구분하는데 이들 모든 교과목을 수능으로 평가하는 것은 버겁다"며 "전국의 모든 고교생이 동일하게 이수하는 공통과목만을 출제범위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성권 서울 대진고 교사는 "공통과목 안에서만 수능을 출제할 경우 학생의 시험부담이 낮아질 것"이라며 "2015개정 교육과정이 요구하는 토론수업, 과정중심의 평가가 학교 현장에 정착하고 문제풀이 위주의 EBS 교재와 수능시험과의 연계 고리도 차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학별고사 비중 증가로 학생들 부담 느낄 것"

수능을 절대평가로 전환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포럼에 참석한 한 고교교사는 "(수시 비중이 커졌지만) 아직도 대학입시에서 수능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수능을 절대평가로 전환하면 대학별고사 등 대학의 선발자율권이 확대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팟캐스트 '입시왕'을 운영하는 입시전문가 최승해씨는 "수능이 절대평가로 바뀌면 학생부종합전형이 대입전형의 중심이 될 것 같다"며 "학생부 기록방식의 공정성은 어떻게 확보해야 하나"라고 반문했다.

이에 대해 안 교사는 "수능의 절대평가화로 대학별 고사의 비중이 증가해 사교육비 증가로 연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올 수도 있을 것 같다"면서도 "대학별고사와 사교육비 증가의 연관관계를 다시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안 교사는 "대학별고사보다는 대학의 모집인원 축소가 사교육비에 더 큰 영향을 주는 것 같다"며 "선행학습 영향평가를 철저히 실시하고 고교에서 대비 가능한 수준이라는 전제로 대학별고사를 실시하면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학생부 기록의 공정성에 대해 최 교사는 "공정성과 객관성을 담보하기 위해 신뢰구축이 가장 전제돼야 할 것"이라며 "학생부종합전형의 안정적인 실시를 위해 입학사정관의 처우를 개선하는 등 전반적인 제도개선이 이뤄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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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쟁이 왜 나쁜건데?
    모두가 좋은 대학을 갈 수는 없는 것 인데.

    어차피 펜케잌은 나눠야한다.
    펜케잌을 없애든가
  • @열번찍는놈
    2017.1.31 16:33
    경쟁이 나쁘다는 것이 아니라
    지금 사회는 나쁜 경쟁으로 가득차있으니 그걸 극복하고자하는 움직임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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