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부산대학교 해양과학과 학생입니다.
제가 해양과학과에 진학한이유는 아버지께서 해양공학쪽으로 사업을 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아버지는 조선해양공 플랜트쪽으로 복전하거나 해양학과로 쭉밀고 나가시라고 합니다
적어도 석사는 따고 외국 보내줄테니 박사까지 하라고 하시네요.
그리고 다른곳에서 좀 굴리다가 나이랑 경력차면 아버지가 회사 물려준다고 그러시더라구요
어렸을때부터 아버지 일하시는 것도 보고 해외출장도 많이 따라가서
지금까지는 막연하게 아버지의 직업이 제꿈이었습니다.
하지만 조금 두렵습니다.
요즘 해양,플랜트 쪽들이 너무 하락세이구
진로쪽으로 고민을 해봐도 저에게 적합한 학문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때돈을 벌고 싶은게 아니라서 물려받을 사업...이라는게 많이 부담스럽고 두렵네요....
막연하게 공대 전과,편입도 생각해봤는데 엄청하고 싶은 분야가 딱히 없어서 고민이 많이 되더군요...
그나마 조금 생각해봤던게 전기쪽이긴한데... 제 천직인지는 겪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습니다.
학점도 그리좋은편은 아니구요...
(3.5정도 전과아예안된다고는 못하지만 아슬아슬한성적... 공대하위과 생각하고 있어요)
이 상황에서 어떤 선택이 현명한 선택이 될까요
전과일까요? 편입일까요? 복전일까요? 아님 그대로남는걸까요?
이쪽 선배님들께 묻고 싶습니다
부탁좀...드리겠습니다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