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한글

대학내일에 학생총회 떳네요

사는동안2011.10.13 08:06조회 수 1380추천 수 3댓글 0

    • 글자 크기

 

부산대 광장에 5440명이 모인 까닭은?

 

대학학생회 총칙 최고 의결기관인 ‘전체학생총회’가 속속 성사되고 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학생들의 무관심으로 수년간 전체학생총회가 이루어지지 않은 곳이 대부분이었지만 올해 들어 카이스트, 청주대, 서울대, 경희대, 고려대, 서울시립대, 이화여대, 세종대, 인천대, 인하대, 전남대 등 전국 각 대학에서 전체학생총회를 개최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 것이다.

지난달 21일, 부산대에서도 5440명이 참석해 6년 만에 학생총회를 성사시켰다. 이 총회는 특히 부산대의 역대 최대 규모이자 전국 최대라는 데서 화제를 모았다. 이들은 왜 학생총회를 열었나? 그리고 이 많은 학생들은 왜 몰려나와야만 했던 걸까?

마기태 학생리포터 ma-gi-tae@nate.com 사진 손형주 학생리포터

 

 

학생총회 그 후

학생총회를 마친 총학생회는 곧바로 본관 항의방문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총회에서 의결된 4가지 요구사안인 ‘반값등록금 실현, 부경대와 통합 반대, 학생들의 총장 선출 투표권 보장, 학내 공간 학보’에 대해 답변을 요구했다. 22일 오후 1시부터는 부산대 총학생회 집행부, 각 단과대 학생회장, 총학생회 총학생회장단 학생들이 본관 부총장실 점거 농성과 단식 농성을 시작했다. 

이에 학교 측은 25일 총학생회와 협약서를 체결했다. 협약서에는 부경대와 통합 문제는 새 총장이 임명되면 협의한다는 내용과 연말까지 학내 공간을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부산대 학생도 몰랐던 부경대와의 통합

 시작은 각종 언론매체를 통해 보도된 ‘부산대, 부경대 통합’이 그 이유였다. 지난 8월 11일 부산대학교 김인세 총장과 부경대학교 박맹언 총장은 부산대 본관에 모여 공동발전 추진을 위한 협약 체결을 통해 “대학 구조개혁 등 국가·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고 상생발전을 통해 글로벌 100대 명문 대학으로 도약하는 방안을 강구하는 등 공동 노력한다”는 골자의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다. 언론에서는 곧이어 이 사실을 집중 보도했고, 이러한 이야기를 전혀 알지 못하고 있던 부산대학교와 부경대학교의 학생들이 반발하고 일어나기 시작했다.

부산대학교 총학생회는 공동선언문이 발표된 11일 곧바로 대학 본부를 찾아 총장과의 대화를 요청했지만 김인세 총장은 “집에 가라”는 말만 한 채 학생들과의 대화를 거부했다. 이에 총학생회는 9월 1일 부산대학교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과 삭발식을 진행하며 “학내 구성원 의견 수렴 없는 비민주적 통합 반대”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부산대 교수회 역시 부경대와의 통합 논의에 반발하고 나섰다. 교수회는 8월 14일 성명을 내고 “대학 구성원과 논의 없이 진행되고 일방적으로 발표된 부경대와의 통합 논의는 원천 무효”라고 주장했다. 교수회는 이어 “교수회, 대학평의원회와 논의하는 민주적 의사결정 절차를 반드시 지킬 것을 요구한다”며 “이를 지키지 않으면 총장에 대한 불신임 결의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부산대와 부경대 통합 논란… 학교는 진통 겪는 중

부산대 대학 본부의 입장

부산대학교 대학본부 이재만 행정사무관은 “학력 인구 감소에 따른 지방 국립대의 부경대학교와 공동발전을 위한 협약을 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지방대학의 입학정원이 줄어들어 지역 국립대학이 연합하는 공동 발전 방안을 만들기 위한 선언일 뿐 아직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서는 논의가 있지 않았다”며 즉각적으로 통합을 하는 것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하생략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가벼운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 쓰레받기 2019.01.26
공지 정보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쓰레받기 2019.01.26
공지 진지한글 이슈정치사회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 빗자루 2013.03.05
공지 가벼운글 자유게시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2 빗자루 2013.03.05
21643 진지한글 [부산대KDT] AI·SW코딩전문개발자양성 교육생모집 부산대K-디지털트레이닝 2025.12.01
21642 진지한글 당감동 영어학원에서 중고등부 영어 선생님 구합니다!!! 날아라곰 2025.09.11
21641 진지한글 마이러버 정보 똑바로 쓰세요1 물불석월죽 2025.08.10
21640 진지한글 [한국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 생초보핵심무역실무 e러닝 수강 후기 리제 2025.07.27
21639 진지한글 [국민청원] 산업은행 부산행, 끝까지 간다 !!!1 주2 2025.02.23
21638 진지한글 [도움요청글] B형(RH+) 백혈구 성분헌혈 공여자를 급히 구합니다.(부산대병원) 엉뚱한마법사 2024.12.17
21637 진지한글 [부산대 K-Digital Training] SW 코딩취업 무료교육 상시모집(AI 데이터 분석 풀스택 웹 개발자 양성과정) 부산대K-디지털트레이닝 2024.11.08
21636 진지한글 [부산대 K-Digital Training] SW 코딩취업 무료교육 수강생 상시모집 부산대K-디지털트레이닝 2024.08.09
21635 진지한글 [졸업생] 사랑하는 학교생각이 나서 쓴 진지한 글5 도롱용 2024.07.12
21634 진지한글 [효원상담원] 마음건강정보 No. 5 부산광역시 사상구/사하구 정신건강증진사업 kco8089 2024.07.08
21633 진지한글 수학선생님을 모십니다. 겅부공부 2024.07.05
21632 진지한글 [효원상담원] 마음체크하고 마음돌봄하세요~ kco8089 2024.07.02
21631 진지한글 2024년 여름, 갓생 막차 타는 방법🚗ㅣ자기계발 명상캠프 moving 2024.06.25
21630 진지한글 [부산디자인진흥원] 🌸무스펙 취준생들 주목! 포폴+스펙쌓고 취업연계까지 해주는 UIUX 웹디자인 교육과정!(전액국비지원)🌸 고랭지 2024.06.25
21629 진지한글 [효원상담원] <마음의 응급처치를 배우는 시간> 심리기술훈련 1차 참가자 모집안내(~7월 8일까지 신청) kco8089 2024.06.24
21628 진지한글 [효원상담원] 마음건강특강 "더비기닝(조기정신증 이해)" kco8089 2024.06.24
21627 진지한글 [효원상담원] 마음체크하고 마음돌봄하세요~ kco8089 2024.05.28
21626 진지한글 [효원상담원] 필링 굿 집단상담 신청 안내(일정변경 : 6월 20일, 21일) kco8089 2024.05.23
21625 진지한글 구서동 반찬가게 음식포장밑 단순업무입니다 고객상대없이 단순합니다 삥따리 2024.05.21
21624 진지한글 [효원상담원] 주제별 집단상담 참여안내 kco8089 2024.05.10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