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글 고민상담
우울
- 2017.02.12.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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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애기 여자에요. 여고나와서 그런지 남사친 이런거도 없어서 남자들과 대화를 하거나 노는데 매우 힘듭니다. 또 성격이 밝지도 않고 내성적이라 여자인 친구를 만드는데도 적지않은 힘이 듭니다. 원래 마음맞는 친구들 소수와 깊은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제 스타일인데.. 그런데 우리 과 사람들이 매우 밝아요. 남녀 막론하고 너무 밝아서 적응이 안됩니다. 술도 못먹는데 아싸되면 어쩌죠..매우 걱정됩니다ㅠㅜ 제 성격을 고쳐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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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제가 조금 더 권장하는 방법은 바로 두 번째인데, 사람은 각자 개성을 지니고 있기에, 어느 하나가 모두의 것을 맞추는 것을 꽤 힘이 들겁니다. 당장은 가능은 할지 몰라도, 결국에는 "내가 왜 대학생활 했나..." 고 생각이 들 위험이 전제하기 때문에 이는 다소 비합리적이라고 저는 판단해요. 그렇기에 다른 방법 즉, 본인의 성격을 그대로 표현해주고, 그러한 글쓴이의 심정을 충분히 공감해주고 이해해주고 아껴주고 보살펴보는 친구를 찾는 방법을 권장드려요. 이건 모두를 만족시킬 수 없으니, 일부라도 갖자는 마음가짐과는 전혀 다른 의미에요. 여러 차이가 있겠지만, 그 중 결정적인 차이는 바로 글쓴이 본인이 느끼는 행복감이에요.
물론 저는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라는 것이 아니고, 아웃싸이더 끼리 힘을 합쳐 더 밖으로 나가라고 말씀드리는 것이 아니에요. 물론 본인의 모습만 보여주기만 하면, 어느 정도 관계 유지가 힘들거에요. 그렇기에, 자신의 본 모습을 보여주고, 더불어 상대의 본모습을 수용하고 나아가 서로 타협점을 찾으라는 거죠. 이렇게 길게는 말했지만, 결국 대학생활해보시면, 아니면 나중에 나이가 들면 지금의 고민은 추억이라는 이름으로 기억되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즐거운 대학생활 잘 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