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한글

강아지 분양하실분 있으신가요?

maruya2017.02.18 23:02조회 수 6533추천 수 7댓글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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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강아지를 키울수가 없게 됬습니다. 3년째 같이 살았기에 정도 많이 들었는데 어쩔수 없는 사정이 있어서 이렇게 글 올립니다. 강아지 무료로 분양하실 분 계시면 답글 달아주세요.

 

강아지 종은 믹스견이고 나이는 3살이며 성별은 여 입니다, 

짖는건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가끔씩 지나가는 오토바이한테만 짖고 집에서는 일체 짖지 않습니다. 매우 순하고 사람을 좋아하며 다른강아지들과 싸운적도 없습니다. 중성화는 하지 않았고 예방접종은 다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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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부 학원강사 빠삭하신분.... (by 싱싱청과물) 교회다니시는 분!ㅠ (by 됴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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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2.18 23:14
    분양할건 아니구요. 강아지 종, 나이, 특징 등을 써주셔야 분양받을분들이 생길거같아요
  • maruya글쓴이
    2017.2.18 23:17
    댓글 감사합니다. 수정 보완 했습니다.
  • 비추가 왜케 많지?
    유기시키는 것도 아니고 피치 못할 사정이 있을 수 있는거 아닌가?
    그동안 열심히 키우신 것 같은데..
  • @슈퍼베네
    그러게요 ㅠㅠ저도 이해가 안가요...
  • @슈퍼베네
    만약 제가 위 상황이라면, 소중한 시간을 함께 했던 추억을 생각해서라도 이런 곳에는 게시글을 안올렸을 것 같아요. 사정이 어쩔 수 없어 결국 올려야 했다면, 적어도 개를 단순한 장난감으로 치부하는 사람이 아닌, 하나의 소중한 개체로서 생각하고 최선의 배려, 책임을 다해주고 그럴 수 있는 사람만을 겨냥해서 글을 작성했을 것 같아요. 만약 이러다가 잘못 분양이 되면, 저 개는 유기될 수도 있잖아요? 개인적으로 저는 분양도 다같은 분양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내용이 없는 지금의 태도는 자칫 "나는 지금 얘를 빨리 처분하고 싶어. 그러니까 누구든지 와서 데려가."라고 오해를 낳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 @칯칯타캎
    이분이 개를 장난감으로 치부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했나요? 아무나 분양받아가라 했나요?
    너무 주관적이신 해석이신듯 한데요.
    저도 개를 키우고 있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개에 대한 자신의 애정을 남한테도 강요하시는 분들이 왕왕 있더군요.

    누구도 이분의 사정을 모르면서 단순히 개를 입양보낸다고 비추폭격을 하는게 부산대학교 학생들의 이성적수준을 생각하면 합당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사람 있고 개가 있지, 개 있고 사람 있는건 아니잖아요?
    이 분도 개를 입양 보낼 수밖에 없는 현재 상황에 누구보다 힘들어하실 수도 있는데

    마치 "전적으로 너 잘못이야."를 표상할 수 있는 비추폭격이 이 분의 감정을 더 아프게 하는건 아닐까요?

    그리고 인터넷 개분양카페에 올리는 것보단 부산대학생 재학생들의 커뮤니티에 올리는 것이 개한테 더 낫다고 봅니다. 적어도 부산대학생이고 동문이라는 인적담보는 되잖아요.
  • @슈퍼베네
    처음의 글은 단지 글쓴이분의 사정만 있었지, 개의 성별이 무엇인지, 성격은 어떠한지, 건강은 어떠한지에 대한 정보는 일체 없었습니다. 개를 키워보신 입장이라 충분히 쉽게 이해하실 수 있으실 건데, 개도 주인이 바뀌면 엄청 스트레스 받습니다. 그런데도, 가장 중요한 개에 대한 언급(관심)이 없었다는 것은 주인으로서 끝까지 책임을 다하지 않은 것이 아닌가. 라고 생각할 여지를 충분히 제공하는 것 같습니다. 개를 분양보내서 비추테러를 하는게 아닌, 불충분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글에 말 그대로 비 추천. 한다는게 뭐 그리 크게 문제입니까?

    그리고 저의 의도를 잘못 받아들이신거 같은데,,, 애견샵에 강아지를 잠시 맡기러 오시는 주인분들은 맡기실 때 "잘 부탁한다. ㅈㄹ맞아도 귀엽게 봐달라."는 뉘앙스의 애정담긴 말을 항상 하고는 합니다. 그런데, 잠시 맡기는 것도 아닌 새로운 주인분을 구하는 글에서 윗 정도의 말 혹은 감정 하나 표현을 안했다는 게 저는 이해가 되지 않네요. 물론 글쓴이의 슬픔은 다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더욱이 익명의 장소에서 자신의 아이를 분양하는 건데, 이 정도는 충분히 표현할 수 있었고 오히려 더욱이 해야하는 것 아닌가요?
  • @칯칯타캎
    2017.2.19 01:12
    개에대한 언급=관심이라는거는 지나친 비약같은데요. 연결이안됩니다. 제가 맨처음에 글읽고 개 정보도같이올리라고 댓글단 사람인데요,, 저는 그런 느낌 하나도못받았어요. 저도 개키우고있고요.. 그냥 무슨 사정이 있겠구나느낌만들었지 글쓴이님이 개 팽개치는듯한 느낌은 없었어요. 그냥 분양글을 처음 쓰시고 정신이 없으신가보다 이런 생각이들었죠..
  • @슈퍼베네
    글쎄요 저는 반대되는 의견입니다. 개를 분양받는 순간 개는 자신의 가족이 된다고 생각해요. 개도 생명체고 감정이 있을껀데 주인한테 버려지는게 슬프지않을까요? 주인의 사정이 어찌 되었건 떳떳하다고 생각되진 않습니다.
  • @빨래집게
    주인의 사정이 '어찌되었건' 이라뇨? 주인이 어떤 사정이 있었는지 모르면서 쉽게 단정지으면 안되죠. 그리고 주인분이 '버렸다'고 표현하는 것은 지나치게 개의 입장(?), 그리고 주관적인 댓글님의 입장이 반영된거 같아요.
    이 분이 유기시키거나 팔거나 해야 버린거죠.
    누구나 이해할만한 특별한 사정이 있다면, '유기'가 아닌 '분양'을 했다는 이유로 글쓴분이 손가락질 받을 이유는 없어보이는데요.
    저는 글쓴분(주인)이 잘했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하지만 '사정'이 어떤 것인지 특정할 수도 없는 상태에서, 제3자들이 글쓴이에 대한 맹목적 비난을 섣불리 해선 안된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 @슈퍼베네
    저희가 글쓴분 사정 모르는건 맞습니다. 하지만 사정이 모든걸 정당화 하진 못합니다. 님 말씀에 따르면 요즘 지겹도록 보이는 정유라 최순실 등등의 사건들도 개개인의 사정이 있었을수도 있었잖습니까? 사정이 어찌되었건 그들도 불법행위를 한거고 글쓴이분도 개가 받는 상처나 배신감을 고려하지않고 양육?을 포기하겠다는것 아닙니까? 개를 분양 받을때는 개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분양받아야합니다. 글쓴이가 개를 책임지고 키우지 못했다는점에서 글쓴이 사정이 어찌되었건 개에 대한 책임을 다하진 못했으니 떳떳하지않다고 생각합니다
  • @빨래집게
    아니 이 분이 무슨 불법행위를 했나요?

    개분양이 불법입니까? 불법매매를 했습니까? 유기를 했습니까?

    헌정을 유린한 최순실과 그 일당을 갖다붙이다뇨?

    '개의 감정, 상처, 배신감'에만 너무 꽂히신거 같은데..

    감성을 부려야할 때랑 이성적인 판단을 해야할 때랑 구별은 하셔야죠.
  • @슈퍼베네
    사정이 있을수도 있지않느냐를 언급 하셔서 '사정이 모든걸 정당화 시킬수 없다'는 예로써 그렇게 말씀드린겁니다^^
    저는 감성따위 눈꼽만큼도 안부리는 공대생입니다. 이해를 못하시는거같은데 간단히 말씀드리면
    개를 키웠으면 그만한 책임감을 가지고 키워야된다. 하지만 글쓴이는 그 책임을 다하지않았다. 고로 글쓴이는 떳떳하지 못하다.
    세 문장으로 요약하겠습니다
  • @빨래집게
    제가 언제 글쓴분이 책임감 있다고 했나요?
    저는 글쓴이가 잘했다고 한적 없는데요?

    형법을 하시면 사람을 죽인 자도 정당방위와 같은 위법성조각사유나 책임능력결여와 같은 책임조각사유로 인해 살인죄 성립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우리 법은 법관이 최종판단을 내리기 전까지는 무죄로 추정되기도 하구요.

    글쓴이가 어떤 사정인지 특정할 수 있나요? 사람을 죽인 때도 특별한 사정이 있으면 처벌 받지 않는데
    개분양이 얼마나 중죄라 특별한 사정 존재여부불문 용서받지 못할 일입니까?

    개를 키웠으면 책임을 져야죠. 하지만 피치 못할 사정이 생길 수도 있는거죠.

    이 세상에 절대 잘못 이 어딨습니까? 개에 대한 애정은 있으시나 사람에 대한 애정은 부족하신 것 같습니다요.
  • @슈퍼베네
    2017.2.19 02:16
    경찰수험생이신가요
  • @슈퍼베네
    ㅋㅋㅋㅋ 법공부 하시는거 같은데 유죄무죄로 글쓴이를 처벌하자는게 아니잖습니까^^
    전 자러갑니다 수고하세요
  • @슈퍼베네
    쓰고 보니 제 스스로 논리가 어긋나고, 사례가 잘못된 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그러니 자연스레 제 뜻이 많이 어긋나고, 그것이 과장된 형태로 나타난 것 같습니다. 정말 예쁜 강아지를 보니 심지어 옛날에 죽었던 제 강아지와 너무 비슷해서 더욱이 감성적으로 나아간 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좋은 피드백 감사드리고, 글쓴이분께서는 얼른 좋은 사람 찾으시길 바라겠습니다.
  • @슈퍼베네
    개에대한 자신의 애정 강요 이 부분 완전 공감 ㅋㅋ
  • @집나가자
    피카소 게르니카 작품보고 열심히 혼자 해석하는 꼴 아닌가요?
  • @칯칯타캎
    랄뱅하노 너무마이갔다
  • 비추실명제 도입해야...
    저희집엔 이미 한마리 있어서 안되겠네요 ㅠㅠ
  • 2017.2.19 01:52
    너무너무 귀여운아이인데.. 주인분이 힘드시더라도 키워주시면좋을텐데 ㅜㅜ
  • 2017.2.19 01:53
    개이름 마루죠..?
  • 분양은 글쓴님이 하시는ㄱㅓ고...이글을 읽는사람은 분양을 받는거죠
  • maruya글쓴이
    2017.2.19 08:54
    글쓴이 입니다. 처음에 글을 수정할 때도 제가 본문을 너무 무성의하게 적었다는 걸 느꼈습니다.
    강아지를 분양시키는 사정은 분양받으실 분이 나타나시면 그 때 그분께서 궁금하시면 알려드리려고 했습니다. 마이피누가 부산대 동문들이 읽는 사이트라 사적인 정보를 적는것이 꺼려졌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심리적으로 쓸것만 쓰고 나가자 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고 글이 짧았던 것 같습니다. 강아지를 정말 계속 키우고 싶은데 어쩔수 없는 사정이 있습니다. 읽는 분들의 마음에 심려를 끼쳐드렸다면 죄송합니다.
  • maruya글쓴이
    2017.2.19 09:06
    그리고, 아무한테나 분양보내지는 않습니다. 원래 본문에 적으려고 했는데, 분양 후 세달동안 한달에 한번씩 찾아가서 강아지가 잘 있나 확인한다고 적으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적으면 아무도 관심을 안가질 것 같아서 답글 다시는 분께 따로 또 말씀드리려 했습니다.
  • 2017.2.19 20:09
    뭐야 이거
  • 2017.2.24 14:42
    제목보고 강아지 키우고 싶으시구나 하고 들어왔는데 이게 무슨..
  • 누가보면 키우던 개 그냥 갖다 버린줄알겠네 ㅋㅋㅋ
  • 난여길빠져나가야겠어 안돼..안돼!!!
  • 진짜 프로 불편러들 너무많다 ㅠㅠㅠㅠ
    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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