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관 의혹’ 확산>김병관, KMDC와 미얀마 방문도 출국기록도 숨겼다
김병관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해외 자원개발 특혜 의혹을 불러일으켰던 KMDC 주식을 취득하기 4개월 전 KMDC 관계자들과 미얀마를 방문했던 것으로 20일 나타났다.
김 후보자가 전날 KMDC 주식 보유 사실을 밝히지 않아 위증 논란이 불거진 데 이어 "2011년 5월 지인을 통해 주식을 사게 됐다"고 해명한 것도 거짓말이라는 의혹이 제기된다.(문화일보 3월 19일자 1·3면 참조)
김 후보자가 전날 KMDC 주식 보유 사실을 밝히지 않아 위증 논란이 불거진 데 이어 "2011년 5월 지인을 통해 주식을 사게 됐다"고 해명한 것도 거짓말이라는 의혹이 제기된다.(문화일보 3월 19일자 1·3면 참조)

↑ 그때 그곳에 있었다 : 김병관(오른쪽에서 세 번째)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2011년 1월 자원개발 업체인 KMDC 관계자와 함께 미얀마를 방문해 관련자들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민주통합당 제공
박기춘 민주통합당 원내대표는 20일 김 후보자가 2011년 1월 KMDC 실소유주로 알려진 이영수 대표 등 관계자들과 함께 미얀마를 방문해 해상광구 탐사개발권 양해각서(MOU) 체결 당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김 후보자가 KMDC 주식을 취득했다고 밝힌 2011년 5월보다 4개월 빠른 시점이다. 김 후보자 측도 방문 사실을 인정했다. 박 원내대표는 "사전에 회사정보를 이용하지 않았고 지인의 권유로 주식을 구입했다는 해명도 거짓임이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김 후보자가 KMDC와의 관계를 숨기기 위해 국회에 제출한 출입국 기록에도 이 같은 사실을 은폐했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 당시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2007년 6월 이후 12차례의 출입국 기록 중에서 유독 2011년 1월 미얀마 방문 기록만 행선국을 '미정'으로 기록했다. 김 후보자는 법무부의 출입국 기록 원본은 국회에 제출하지 않았다.
박 원내대표는 "권력 특혜 의혹이 있는 회사와 친분설이 청문회에서 문제될 것을 우려한 적극적 은폐 행위"라며 "국회에서의 증언 및 감정에 관한 법률 위반 행위로 사법처리 대상"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자가 참석했던 MOU 체결식에는 L, S, K 당시 한나라당 의원들도 동참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의원 외교는 여야가 함께 하는 것인데 유독 이 행사에는 여당 의원만 방문한 것도 흥미롭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당시 참석 의원은 "자원외교 차원에서 방문했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김 후보자, 이영수 KMDC 회장, 새누리당 대선 캠프와의 밀접한 삼각관계와 관련해 더 많은 제보가 있다"고 주장했다. 박원석 진보정의당 의원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이영수 회장이 이사장을 맡았던 세계종합격투기연맹(KF-1)에서 자문위원도 맡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김 후보자측은 "미얀마 현지 방문 당시는 한나라당(현 새누리당)에 가입해 활동하던 시기여서 국가 차원의 경제외교 협력을 추진하던 시기"라며 "여당 관계자, 경제인들과 같이 미얀마를 방문해서 한·미얀마 경제활동 협력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측은 또 출입국 기록의 행선지가 미상으로 기록된 것과 관련해서는 "국적기가 아닌 저가 항공사를 이용하면서 누락된 것 같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구체적인 KMDC 주식 취득 계기에 대해서는 별다른 언급이 없었다.
김 후보자가 KMDC 주식을 취득했다고 밝힌 2011년 5월보다 4개월 빠른 시점이다. 김 후보자 측도 방문 사실을 인정했다. 박 원내대표는 "사전에 회사정보를 이용하지 않았고 지인의 권유로 주식을 구입했다는 해명도 거짓임이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김 후보자가 KMDC와의 관계를 숨기기 위해 국회에 제출한 출입국 기록에도 이 같은 사실을 은폐했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 당시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2007년 6월 이후 12차례의 출입국 기록 중에서 유독 2011년 1월 미얀마 방문 기록만 행선국을 '미정'으로 기록했다. 김 후보자는 법무부의 출입국 기록 원본은 국회에 제출하지 않았다.
박 원내대표는 "권력 특혜 의혹이 있는 회사와 친분설이 청문회에서 문제될 것을 우려한 적극적 은폐 행위"라며 "국회에서의 증언 및 감정에 관한 법률 위반 행위로 사법처리 대상"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자가 참석했던 MOU 체결식에는 L, S, K 당시 한나라당 의원들도 동참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의원 외교는 여야가 함께 하는 것인데 유독 이 행사에는 여당 의원만 방문한 것도 흥미롭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당시 참석 의원은 "자원외교 차원에서 방문했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김 후보자, 이영수 KMDC 회장, 새누리당 대선 캠프와의 밀접한 삼각관계와 관련해 더 많은 제보가 있다"고 주장했다. 박원석 진보정의당 의원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이영수 회장이 이사장을 맡았던 세계종합격투기연맹(KF-1)에서 자문위원도 맡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김 후보자측은 "미얀마 현지 방문 당시는 한나라당(현 새누리당)에 가입해 활동하던 시기여서 국가 차원의 경제외교 협력을 추진하던 시기"라며 "여당 관계자, 경제인들과 같이 미얀마를 방문해서 한·미얀마 경제활동 협력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측은 또 출입국 기록의 행선지가 미상으로 기록된 것과 관련해서는 "국적기가 아닌 저가 항공사를 이용하면서 누락된 것 같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구체적인 KMDC 주식 취득 계기에 대해서는 별다른 언급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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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혹이 계속 나오니 ㅡㅡ...
이 분은 그냥 자진사퇴하는 게 지금 정부한테 도움도 되고 좋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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