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큰 위기가 다가왔을때, 많은 분들께서 손 내밀어 주신지 벌써 10여일이 지났네요.
그동안 이 친구에게 좋은 일이 많이 있었어서 근황 소식 전달하기 위해서 글을 남깁니다.
'급성 골수성 백혈병' 판정을 받아 항암치료를 받던 중에 온 폐렴증상으로
고열과 극심한 고통에 시달리며 '치료 실패'의 위기까지 갔던 친구가
백혈구 수혈 이후 이제 발열은 완전히 멈추었고, 폐렴증세까지 거의 다 잡힌 상태로
이제 큰 고비는 넘기고 중환자실-> 무균병동실-> 일반병실로 옮겨 치료 받고 있다고 합니다.
저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헌신이 기적을 만들어 가고 있는거라고 믿습니다.
이제 마지막 좋은 소식으로, '완치' 소식 들을 수 있도록 지금처럼 관심 갖고 쾌유를 기도해주었으면 좋겠어요.
꼭 좋은 소식 가지고 또 글 남길께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s 아래는 MBC 뉴스, 뉴미디어 뉴스국 '엠빅뉴스'에서 이번 헌혈 사례가 소개된 내용입니다. :)
더 많은 분들이 친구의 일을 알고 쾌유를 기원해 줄 수 있도록 널리 공유해주시면 감사드리고,
이번 헌혈 사례가 '진짜 명문대학교, 부산대학교'에 자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엠빅카드] 이게 진짜 명문대! 헌혈 제가 할게요.
http://imnews.imbc.com//n_newssas/n_story/n_story/4254955_1708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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