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제 입장을 밝히고 문재인 지지자분들이 문재인씨를 지지하는 이유를 들어보고 싶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문재인 지지자분들의 지지이유를 달아주시면 한번 참고해보고 싶어요.
저는 우선 문재인씨보단 안철수씨를 지지하는 입장입니다.
(안희정씨나 이재명씨가 나왔다면 토론회까지 다 챙겨보고 마지막에 정할수 있었을것 같습니다..)
방금 아래 글들을 읽다가 곰곰히 생각해보니 전 안철수씨를 적극 지지한다기보단,
문재인씨가 대통령이 되는것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큰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가 문재인씨에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이유는 크게 1) 안보관과 2) 경제정책 때문인데요,
1) 먼저 안보관에서는 친북 & 반미성향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북한은 핵개발 및 비대칭전력을 강화하는 상황이며 미국에서는 대북제재를 강화하고 있죠.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과연 개성공단 2000만평 확대와, 협약이 끝난 사드반대, 전작권 회수등을 밀어붙인다면
한미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크게 미칠것으로 생각됩니다.
저는 중화사상에 빠져있는 중국도 부정적으로 보기때문에 한미동맹은 공고하게 가져가야한다고 생각하는데,
이런 부분에서 문재인씨의 정책을 보면 한미간에 갈등을 불러일으킬만한 소재가 다분하다고 보여져요.
2) 그리고 경제정책 부문에서는 문재인씨가 주장하는 공공부문 일자리 81만개 증가도 부정적으로 봅니다.
네, 물론 소방공무원과 기타 복지공무원의 일자리 증가는 지지합니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현재의 공공부문 일자리를 2배에 가까운 숫자로 늘릴만큼 필요하지는 않다고 봅니다.
OECD국가들을 들먹이지만 현재 우리나라의 재정적자 상황도 심각하고, 공공부문의 방만경영등의 문제가 많은데
과연 81만개의 일자리가 '왜 필요한가'에 대한 납득이 되지 않습니다.
저는 이점들이 국가적으로도 공시생 증가를 부추길것으로 예상되며, 인적자원의 큰 낭비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공시생들이 증가하게된 원인에는 국가의 책임이 크다고 생각하긴 하지만,
그렇다면 이러한 경제문제들을 개선시키는데 초점을 두어야지,
무작정 공공부문 일자리만 증가시키는 것은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되지 못한다고 생각해요.
지금까지는 저의 입장이었고 제가 잘못생각하는 부분이 있을수도 있기 때문에,
문재인 지지자분들의 지지의견들을 한번 들어보고 싶습니다.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