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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아직 경력이 얼마 안되서 연봉 낮아요.
대기업 다니는 동기들 보다 당연히 낮고,
저보다 연봉 높은 중견기업 사람들도 많아요.
요즘 경력이 짧은 전문직이 거의 그래요.
거기다 학자금 대출도 있고 마이너스 통장도 빚이죠.
결론적으로 당장의 제 돈보다는 저의 가능성이나 미래를 보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건 나쁘지 않죠.
네 서로 사진교환해요. 너무 뽀샵이 많이 들어간 사진은 안받구요. 키를 정확하게 말해달라고 수차 확인하더군요. 메이저 공기업이 어느정도인지는 모르겠는데, 문현동 국제금융센터에 있는 한국거래소나 예결원, 주택보증기금에 있는 분도 할인은 되지만 그들 역시 샐러리맨들이라 폭은 크지 않을 걸로 알아요.
노블레스 클래스 파티에도 그쪽분들은 초청못받은거 같구요.
일단 직업 등급표 같은건 없다고 하구요
직업 뿐만아니라 재산, 외모 등을 종합해서
레벨을 맞춰준 범위에서 소개해주는것 같습니다.
조건을 설정하기 나름입니다.
남자가 하이클래스라면 만날 수 있는 여자의 폭도 다양하겠죠.
저는 1. 미모 2. 집안재력 3. 직업 이렇게 세 조건을 순서대로 돌아가면서
만나고 싶다고 매칭매니저께 부탁드렸고, 그렇게 맞춰주더군요.
미모조건일때는 정말 연예인급 여성, 집안재력조건일때는 아이파크에 집두세채 갖고계신 집안 여성,
직업은 전문직부터 공공부문까지 다양하게 만나봤습니다.
그런데 대략적으로 드는 생각은,
남자는 외모, 재산에 대한 비중이 크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비중이 크지 않다는거지 전혀 안보진 않습니다. 외모에서는 키를 가장 중시하는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재산이라는게 여자들처럼 사위를 지원해줄 정도를 갖춰야
소위 괜찮은 조건이 되는게 아니라 노후소득이 보장된 정도면 되면 괜찮은 조건이
되는거 같습니다. 물론 결정사에 찾아오지도 않는 최상위 클래스에서는 다른얘기가
되겠지만요.
저는 학교다닐때 차상위계층이었는데, 매칭되는 여성분들 수준을 보니까
그래도 마이너스 될 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외모는 조금 통통한 체격에 키는 180에 턱걸정도구요.
일단 남자는 직업에서 가장 칼같이 컷트되고,
집안과 외모가 크게 걸리지 않는 한 자신이 만날 수 있는 레벨의 한도 내에서
운신의 폭이 넓은 것 같습니다.
아뇨. 저는 외국에서 장기간 체류하신 여성분들은 컷트했습니다.
처음 원하는 상대방 조건을 매니저님이 아주 상세하게 물어보십니다.
그때 외국경험 부분도 물어보시던데,
대학원 해외유학이면 몰라도 그 외에는 거부했어요.
물론 학부해외유학을 보냈다는거 자체가
그 집안의 재력을 말해주기는 하지만
적어도 저에게는 와이프감으로는 결격사유였습니다.
그리고 어학연수는 공부인지 여행인지 구분안되는 경우도 많고
소문이 워낙 않좋아서 고민의 여지도 없이
컷트했구요.
다른 분들은 모르겠는데, 제 경우 처음부터 해외경험있는 여성분들은 컷트했기 때문에
이정도 말씀드릴 수 있을것 같네요.
기본적으로 외모만 뛰어나고 집안재력이 너무 심하게 쳐지는 여성분을 만나보지는 못했습니다.
다만 학력에 있어서는 그리 좋은 학교는 아니었구요.
그리고 저는 자연미인, 성형미인을 그렇게 구분하지 않아서
소위 성괴티만 안나면 된다고 두루뭉술하게 매니저님께 말씀드렸던 걸로
기억합니다
(제가 미인분을 만나보고 싶다고 하니까 성형여부에 대해서 간략하게 물어서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사실 저는 할인된 가격이라 잘 알지는 못합니다.
남성들의 경우 직업이 어느정도 받쳐주면 할인이 들어가구요
(전문직은 보통 몇십만원. 과거 무료인 경우도 많았으나
성의없이 만남을 하는 경우가 있어서 인증비 명목으로 소액 받는걸로
알고 있음).
다만 여성들의 경우 전문직이라도 가격 할인이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여성가입비는 200만원대에서 천만원대까지 매우 다양)
여성이 할인되는 경우는 미모가 상당한 수준일 경우라고 들었어요.
1. 아무래도 가연, 듀오가 좋습니다.
2. 처음에는 예쁜분 나오시니까 홀딱빠지고 했었는데, 어느순간부터 그냥 별 감흥이 없습니다.
여자분들도 여러남자를 만날 것을 예상하고 나온터라 만남이 이어지는 것에 대한
큰 걱정은 안하는듯 합니다.
즉 조건은 이미 서로 알고 있으니까 철저하게 나에게 맞는사람인지에 대한
탐색전만 하겠다는 마인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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