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한글 조금 늦었지만 대선토론 얘기해봅니다
- 2017.04.18.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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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여기 계시는 안지지자님들께선 안철수 부분은 스킵하고 넘어가셨나요?
어떻게 안철수가 대선토론에서 이득을 얻었다고 말들 하시는지
국당 카페에서도 토론 준비가 왜 이따위냐고 난리가 났던데요
대선토론 이후 안철수 지지율 하락세가 그 반증 아니겠습니까
덜덜떠는 손과 목소리에 표정관리 안되는 얼굴. 뭐 여기까진 눈썰미가 안좋은분들은 모른다 칩시다
그런데 저 엉망진창 PT는 뭔가요? 사전에 연습도 안한건지 말따로 피피티 따로
'적어준 대본도 제대로 못읽는다' 는 이런 때 쓰는 말 아닙니까?
이런지경인데도 1:1끝장토론 붙자고 하는 국당.. 안철수가 불쌍할 지경입니다
방송에서 철수가 다리 힘풀려서 주저앉아서 우는 꼴을 꼭 봐야 하나요?
다음으로 레드준표는 개그캐릭터로 활약하면서 나름 골수보수층에
어필하며 알게 모르게 이득을 보고갔죠
심상정은 뭐.. 솔직히 이분은 노동쪽으로 어필한다고 했는데 공허속 외침이라 해야하나..
아이러니하게 중도보수 지향하는 유승민과 여러면에서 겹쳐서 무난하게 잘하고도 아무 득도 못 본 토론이었죠
문재인은 평이한 방어전 딱히 잘했다고 볼 만한 부분은 없지만 그렇다고 실수한 부분도 없었습니다
딱 한가지 관전포인트가 있었다면 홍준표의 노무현 뇌물 드립에
"그 말씀은 책임지셔야 합니다" 라고 하는 부분.
나쁘게 보면 토론중에 욱하며 감정적으로 대응한 마이너스 포인트이지만
지지자들 입장에선 그동안 논란에 대해 답답하게 대응해왔던 것에 대해 단호함으로 안도감을 주는 발언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뭐 누구라도 인정하는 유승민
누구보다도 잘했지만 한쪽에선 배신자라고 한쪽에선 ㅀ 부역자라고 까이는 신세라
이후에 지지율 영향은 미미했지만 앞으로 계속 이미지 세탁해 나간다면 쭉쭉 오를거라 봅니다
그리고 유승민의 발언중에서도 기억에 남는 발언이 재원마련 부분
다른 후보들은 재원마련을 어떻게 할거냐는 물음에 제대로 답을 하지 못했죠
복지공약만이 아니라 재원 조달 부분에서 확실한 공약이 있어서인지 다른 후보의 공약보다
유승민의 공약이 더 튼실해 보이고 제가 지지하는 후보의 공약에도 의구심이 생기기 시작하더군요
다음 토론까지 이 부분에서 공약을 보강하지 않는다면
지지후보 변경도 심각히 고려해 볼 생각입니다
간단히 의견을 정리해 보자면
토론을 누가 잘했나?
유승민>>>심상정>문재인>>>안철수 홍논외
이득은 누가 봤나?
유승민(이미지)>홍준표(골수보수결집)>문재인(±0)=심상정(공허한외침)>안철수(불안한 지지층 ㅂㅇㅂㅇ)
판드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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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얼마나 나아지나 보는것도 성장물 같고 재밌을것 같습니다
유세다닐 시간에 감금해놓고 잠안재우고 압박면접만 시켜야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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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의석수는 40석밖에 안되는 상황에선 어떤 정치세력과 연정이 필요 하다는 점을
안철수의 지지자들에게 어필하는 부분입니다. 대통령의 자질과는 좀 별개의 문제입니다
안철수 지지자는 현재는 보수층이 다수이지만 보수,중도,진보가 뒤섞여있죠
안철수가 지금은 절대 연정은 없고 내 정치만 하겠다 라는 이미지로 중도층에게 어필하지만
결국 국정운영을 위해선
필연적으로 한국당이나 더민과 연정을 해야한다는 것입니다
'이대로 너희들 중도인줄 알고 뽑아봤자 결국 좌우 어느쪽으로 붙을거니까 속지마'
라는 의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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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후보는 그 부분에서 낙제인게 들어났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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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최초에 안철수가 애매한 스탠스 취하다가 능지처참 당할줄 알았습니다만 나름안막히고 선방했죠
거기다 '난 너희들과는다르다' 라는걸 어필했습니다
특히 대 문재인 토론때 문재인 적폐논쟁으로 털거나 홍준표에 대한 공격질문들은 눈여겨 볼 만 했습니다
하지만 님 말대로 워낙 말이 어눌해서 이미지상으로는 이득보질 못했으니 저도 전체적인 득실로 봤을때는 잘한 편이 아니라고 봤습니다
약간 이득? 그정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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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가누우면눔바니]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갈아타고싶지만 현실적으로 경쟁력은 없어보여서 고민이네요 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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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정말 경악했던건 증세방안에대한 질문이 핵심이었는데 동문서답의 끝을 보여줬단겁니다. 부자증세 조금하고 법인세 좀 고친다해도 공무원 81만일자리 증가예산도 못메꿀걸요? 그리스나 브라질꼴 날까봐 걱정인데 증세방안도 답변을 회피하고 있던데요? 출산율 높여서 국민연금 가입자수를 늘려야된다??? 앞에 북한문제처럼 말은 누가못하나요 똑같이 현실성이 없어서 문제죠.
저도 원래 안철수 지지자했지만 유승민으로 갈아탔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문재인씨는 정말 아닌것 같네요. 박근혜정부가 말아먹은 나라꼴 국가부채만 획기적으로 쌓으면서 더 심하게 말아먹을것 같아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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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우야아]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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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또 합니다!!
근데 "김일성 수령님, 만세!, 한반도의 적화통일 이룩하자!" 정도를 외치지 않는 이상 토론회가 그닥 대세에는 영향이 없는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