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저는 문 지지자입니다
어제 토론, 솔직히 문 망했죠 답변이 무엇하나 시원한게 없었습니다
하지만 문재인의 현재 지지율에는 영향이 없을것입니다
이미 문재인을 지지하는 사람들의 머리속에는 문재인의 발언보다는
토론 진행방식의 문제가 더 머리에 남거든요
1부 마지막에 시간을 다 써버려서
홍준표가 하는 괴변들에 한마디도 못하고 웃는얼굴로 쳐맞고 있던거 보고 기도 안찼습니다
최대한 답변을 짧게 하려다보니 제대로된 답변도 못하게 되고 오히려 페이스가 말리는게 눈에 보였습니다
그런상황에서 중재를 해야할 진행자놈은 그나마
이미지 마이너스 되면서도 질문을 하려는 문재인을 막아세우고 안철수 질문 마저 하라고 하고
뭐 이딴 토론이 있답니까 토론이 아니라 청문회라고 해야죠
그 와중에 문재인은 노통 건드리는거에 꼴받아서 없는시간 써가며 홍준표 무는거 보고
환장할 노릇이었습니다
그러니 그런 억울한 감정 때문에 기 지지층은 더 결집할 뿐일겁니다
그렇지만 확장은 힘들겠죠 토론에서 득이 없는건 확실합니다
하지만 도대체 지난 토론에서 재원 마련관련해서 맞아놓구서는
답변을 준비하지 않은것은 전혀 이해가 되지가 않습니다
이외에는 제가 다 억울해서 머리에 남는게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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