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한글

81만개 공공부문 일자리 팩트체크

하몽2017.04.26 19:23조회 수 1170추천 수 1댓글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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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특별히 문재인을 지지하지는 않고 아직 투표권을 어디에 행사할지 정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많은 분들이 81만 이라는 숫자에 사로잡혀 그 내막을 제대로 아시는 분이 생각보다 많이 없는거 같아서

 

잠깐 이 숫자에 대해 팩트체크를 하고 넘어가고자 합니다.

 

네이버로 문재인을 검색한다음 공약보기를 하시면 보실 수 있는 내용입니다.

 

문재인정책.png

 

문재인정책.png

 

문재인정책2.png

 

 

 유승민 후보가 제기한 81만개 일자리 소요 예산에 대해 설명해달라.

A 81만개 공공 일자리 공약은 이 가운데 공무원 일자리가 17만4000개라고 후보 경선 때부터 분명히 밝혀왔는데 유 후보가 여전히 '81만개 공무원 일자리, 예산이 21조원이니 월급이 40만원이냐'고 질문한 것은 대단히 악의적이고 사실을 왜곡하려는 의도가 있었다고 본다. 

 

21조원 일자리 예산은 81만개 전체 급여 합한 것이 아니라 이 가운데 재정에서 부담할 부분을 표시한 것이다. 공무원 일자리는 당연히 재정에서 부담하며, 공무원 7급7호봉 기준으로 5년간 순차적으로 늘려가 최종적으로 17만4000개의 공무원 일자리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나머지 일자리의 경우 사회서비스 일자리이기 때문에 각종 사회보험에서 부담하므로 예산에 집어넣지 않았다. 21조원 가운데 남은 4조8000만원은 일자리 나누기를 통해 늘어나는 부분에 대한 예산이다.  

 

윤호중 문재인 대선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정책본부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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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몽글쓴이
    2017.4.26 19:27
    첫 이미지가 두번들어갔네요
  • 2017.4.26 19:38
    일단은 문제가 재원에 관한 부분이 너무빈약한건 맞다고 봅니다 공약집만 보고도 다파악할수있아야되는데 따로 보충설명까지해야되고 다른후보가 물어보게 만드는것도 잘못된것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그렇게 공무원수 늘려놓으면 증세없이 정부를 어떻게운영하는지 잘모르겠네요 복지만해도 재정이 부족할텐데 거기에 공무원에다가 그분들 나중에 연금도 챙겨줘야될텐데요
    문재인 후보가 당선되면 또 뒤에서 조용히 증세가 이루어질것이고 또 증세안한다더니 증세했다 이런 말들이 나올것이고 어디서 많이본 스토리네요 ㅋㅋㅋ
  • @스팜
    하몽글쓴이
    2017.4.26 20:06
    어제 토론 막바지쯤에는 증세얘기도 오고갔었네요 아직 다 못봐서 보고오겠습니다만 재원조달측면에서 문재인이나 안철수나 확실한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는거 같아 아쉽긴합니다
    또한 유승민 공약집과 비교해봤을때 이거는 정말 그냥 좋은말만 던져놓은 수준인거 같구요
  • 하몽글쓴이
    2017.4.26 20:15
    좋은말 대잔치 이긴 하지만 그만큼 하고 싶은게 많다고도 볼 수 있겠죠
  • 문재인씨가 주장하는 1인당 3300만원의 비용을 든다고 가정했을때 17.4만명을 곱하면 연간 적어도 5.7조원이 들어가는데 이게 최소로 잡고 한거인데도 예산내역은 연평균 4.2조가 들어가는 이유가 뭘까요?
  • @하앍하앍하앍
    하몽글쓴이
    2017.4.26 20:14
    문재인은 이 비용계산이 연봉뿐만 아니라 연금 등 미래에 발생하는 비용이 다 포함된거라고 토론에서 밝힌거 같은데 저도 이 부분은 상당히 의문입니다. 제가 이해를 제대로 못해서 그런걸까요
  • @하몽
    토론에서 제기억으로 연금부채는 언급안했던것 같아요. 실제로도 공무원연금까지 부채로 인식하고 예산편성한건 아니에요
  • 근데 한번 고용하면 계속 가지고 가는거 아닌가요?
    5년마다 21조씩+연금+상여금+각종 수당+호봉 상승 고려하면 꾸준한 재원창출이 있어야 하는데요...
    결국 증세아닌가요?
  • @꽃꽂이
    하몽글쓴이
    2017.4.26 20:20
    증세가 이루어지기는 하겠습니다만 저 부문(소방 경찰 등)에 인원이 늘어 사회가 좋아진다면 저는 증세에 동의하겠습니다. 증세 자체가 나쁜건 아니잖습니까?
  • @하몽
    당연히 증세해서 필요한 곳에 쓰인다면 증세하는게 맞죠.. 근데 어떤 항목에서 어떻게 증세를 할 건지 좀 명확하게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현실은 문후보님 입에서 증세 얘기하는것 조차 들어본적이 없어서 걱정이 되네요...
  • @꽃꽂이
    하몽글쓴이
    2017.4.26 20:39
    얼마전 토론에서 얘기를 하기는 했었네요. 부자 재벌 대기업 중심의 증세. 중소기업 중산층 서민에 대한 세부담이 증가되서는 안된다. http://naver.me/GnecANLh 참고했습니다
  • @하몽
    급여 최고구간 세율 조정하고 법인세증가해도 복지재원 다 마련못할겁니다. 증세안하고 다음정부까지 버티면 국가부채 대폭늘리고 폭탄 떠넘겨줄꺼에요
  • @후우야아
    하몽글쓴이
    2017.4.26 20:58
    복지재원이 모두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복지공약을 모두 실천하지는 않을 수도 있겠죠
  • 비추하신분은 비추이유 적어주세요~
    부도공약인거나 국가부채증가나 둘다 문제인건 매한가지죠. 거짓말이냐 국가재정 파탄이냐의 문제인데요뭐ㅋㅋ 참고로 178조 예산중 반이넘는 92조원의 재원조달 방법이 재정지출 절감입니다. 178조원이란 예산이 낮게 책정됬다는 논란을 제외하고서라도 아껴써서 재원 조달하겠다는거에요. 2012년에 한번 들어봤던 얘기고 문후보님이 증세없이 가능하냐고 물었던 방법이죠. 결과는 다들 아실꺼라고 생각합니다
  • @후우야아
    하몽글쓴이
    2017.4.26 21:24
    앞선 댓글에 비약이 있었기에 저도 비약으로 의견을 남겨보았습니다(삐약삐약). 증세가 이루어질수도 있죠 다만 문재인의 아쉬운점은 그걸 명확히 얘기안하고 있는거 뿐입니다.
  • @하몽
    비약이라기보단 문재인 후보가 공약도 이행하려면서 증세를 안할경우의 결과를 예상한거죠. 문재인후보의 아쉬운점이 아니라 문제는 재원조달방법이 불명확한게 맞고요.

    1-1. 증세안한다 -> 재원조달방법의 현실성 문제 존재 -> 공약이행 x (총선때 공약이행률 17%인걸 보면 이게 가장 현실적이겠네요)
    1-2. 증세안한다 -> 재원조달방법의 현실성 문제 존재 -> 그럼에도 공약을 이행하고자 한다면 다음 정부에게 부채폭탄 떠넘겨주게됨
    2. 증세한다. -> 증세 필요없다했는데 거짓말을 한 것

    저는 이중에서 1-2.의 경우를 생각하고 얘기한건데 다른 예상안들은 그냥 언급을 안한건 맞아요. 그렇다고해서 제말의 큰 문제는 없어보이네요
  • @후우야아
    하몽글쓴이
    2017.4.26 22:08
    그 불명확한 문제가 아쉽다는 말이었습니다.

    아래는 재원조달에 대한 문캠프의 답변입니다.

    문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정책본부장인 윤호중 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공약에 필요한) 재원마련 계획으로 재정개혁 지출 구조조정을 통해 연간 22조4000억원, 세입개혁을 통해 연간 13조2000억원을 확보해 매년 총 35조6000억원을 순증분으로 계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차기 대통령 임기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문 후보의 공약 이행에 필요한 재원은 총 178조원에 이른다.

    원문보기: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4/26/2017042601356.html#csidx55688cdea500d59a8e5385661d4e02a
  • @하몽
    네 결국 같은말인데 저 필요재원 마련계획이 비현실적이란 얘기입니다. 저기서는 재정지출 절감을 재정 개혁과 함께 묶어서 1년예산으로 얘기했는데, 5년전체로 보면 절반이넘는 92조원을 아껴써서 확보하겠단 얘기입니다.

    http://m.joongboo.com/?mod=news&act=articleView&idxno=1160743#cb
  • @후우야아
    하몽글쓴이
    2017.4.26 22:29
    심 - 58조 5천억 (재정개혁) / 350조 (조세개혁)
    유 - 28조 (불필요한 예산지출 절감) / 362조 (증세)
    문 - 92조 (재정지출절감) / 66조 (조세개혁)
    안 - 49조 5천억 (재정개혁) / 63조 (공평과세구현)
    홍 - 예산규모 적시 하지 않음

    ()안의 말은 비슷한 말이지만 그냥 제시하신 기사의 표현을 그대로 가져왔습니다.

    문재인이 다른 후보에 비해 재정개혁에서 숫자를 높게 잡은건 맞네요
  • @하몽
    예. 전체 재정조달계획에서 재정지출 절감비율만 본다면 심상정후보 : 11%
    (조세개혁으로 350조원, 사회보험 인상 및 연금투자 101조5천억원, 국민연금 40조원, 재정개혁 58조5천억원)

    유승민후보 : 7.2%
    (재정 우선순위 조정과 불필요한 예산지출 절감 28조원, 증세 362조원)

    문재인 후보 : 51.7%
    (재정지출 절감 92조원과 기금여유재원 활용 15조원 등으로 112조원과 세법개정 31조5천억원과 탈루세금 과세강화 29조5천억원 등 조세개혁을 통해 66조원)

    안철수 후보 : 31.9%
    (세수 초과징수 예상분 활용 36조5천억원과 국세 비과세·감면 정비 55조5천억원, 세출구조조정 등 재정개혁 49조5천억원, 공평과세의 구현 등 63조원)

    로 문재인후보 공약전체 재원조달방법중 재정절감이 매우 큰걸 알수있죠. 물론 조세개혁과 재정절감의 차이는 이해하실거라고 믿습니다
  • 위의 이유로 전 문재인후보의 공약 실현 가능성에 의문을 가지고있어 제 소신껏 투표할 생각입니다. 물론 그래도 문재인 후보님께 투표하신다면 성향차이겠죠ㅎㅎ 그리고 우리나라는 북유럽처럼 세금이 높지않아 증세없이는 중복지 시행에 어려움이 있다고 봐요. 북한으로인한 국방비 문제도 있고요
  • @후우야아
    하몽글쓴이
    2017.4.26 22:10
    그리고 2번의 '증세필요없다' 라고 언급한 부분을 어디서 보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 @하몽
    저부분은 오해의 여지가 있게 적었네요. 서민 증세는 없다고 한것이고 그얘기는 네이버에 단어만쳐도 다 나올겁니다. 물론 법인세나 부자증세등은 언급했지만, 위의 재원조달방법에 다 들어가있는 내용이며 재정지출 절감 92조원에 해당하는 부분이 현실적으로 무리라고 봅니다.
  • @하몽
    결국 부자 돈뺏어서 공무원 일자리 만든다는 얘긴데
    이게 옳은건가요?
  • @토끼가누우면눔바니
    하몽글쓴이
    2017.4.26 21:09
    옳고 그름을 논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의견이 다른거죠.
  • @꽃꽂이
    하몽글쓴이
    2017.4.26 20:24
    참고로 유승민과 심상정은 증세를 하겠다고 얘기를 했었네요
  • 오늘 jtbc에서 방송하던데
    5년동안 누적으로 17만4천명 뽑는다고하네요
    즉 1년에 3만5천명정도씩해서 계산한 결과라고 하네요
  • 2017.4.28 15:42
    우매한 민중의 표를 얻기에는 더할나위 없네요. 황당한 공약이라도 친서민적이라면 따봉날리는 박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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