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한글

로트와일러 전기톱 사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BrownSugar2013.03.29 22:51조회 수 583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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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트와일러가 이웃집 진돗개를 공격하자 진돗개 주인이 전기톱으로 로트와일러를 죽였다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대충 인터넷엔 두가지 의견이 주류던데...

1. 진돗개 주인이 잘못 했다. 과잉방어다.

2. 로트와일러는 맹견이다. 그대로 있다간 진돗개 주인도 공격 받았을 것이다. 정당방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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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가 남의집까지 들어가서 깽판을 쳤는데

    그리고 로트와일러는 핏불다음으로 사람 죽이는 개입니다

    http://youtu.be/tHNEk1lHKbQ 보시죠

    그리고 법적으로 목줄은 물론이고 입마개까지 써야하는 견종입니다

    100% 개주인 잘못이죠 개주인이 역고소 당할듯
  • @깐돌이
    BrownSugar글쓴이
    2013.3.29 22:57
    저도 그 역고소 당해서 어찌 될지는 모르겠는데 그외엔 깐돌이님과 같은 의견입니다.
    그냥 외부에서 이슈거리가 되길래 한번 의견 물어보려고 가져왔어요.
  • @깐돌이

    이런개라면,

    진도개 주인이 잘못했단 생각이 안드네요..

  • 동물연대는 "전기톱으로 개의 등과 복부가 갈라져 내장이 드러날 정도로 상처를 입혔다"며 가해자를 동물보호법 위반으로 안성경찰서에 고발했다.


    맹견을 풀어놓다니 제정신이 아니네요.
    몇몇 동물보호론자들 보면 사람목숨보다 동물목숨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듯.


    글과 관계는 없지만 보신탕으로 시비거는것 보면 어처구니가 없죠.

  • 우선적으로 롯트를 묶어두거나 입마개하지않고 풀어둔 견주에게 일차적 책임이 있겠지요.
    롯트가 맘먹고 사람한테 달려들면 큰일납니다;
    정말 위험한 상황이었다면 정당방위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진돗개와 싸우는 그 난장판에서 전기톱시동을 걸고 롯트만 반으로 갈랐다..?
    과연 가능할지 의문이네요.
    개 두마리 싸우면.. 절대 그런각이 안나올텐데..

    뭐..롯트가 진돗개 공격하고.. 사람도 공격하려했고.. 마침 곁에 전기톱이 있었다면 생명의 위협에 대한 공포로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수도 있었을거 같네요
  • @러브앤피스
    진돗개 죽었다는 소문이 있긴합니다
  • 저는 2번이라고 봅니다. 그렇게 맹견이라면 분명 주인의 주의가 필요했는데 그냥 놔두고 키웠다는것 부터가 잘못된거죠. 진돗개 주인네 집에도 어린 딸이있었다는것같은데... 일부러 잔인하게 죽이려고 전기톱으로 한것도 아니고 일하고있다가 손에 있어서 급하게 하다가 그렇게 됐다는데... 어째든 양쪽 의견을 다 들어봐야할것같지만 제생각엔 로트와일러주인의 잘못이라고봅니다
  • 뭐 이래저래 떠드는 말로는 정당방위는 성립하기 힘들고 다른거 때문에 진돗개 주인은 무죄라고 하던데
    언뜻보고 지나친거라 잘 기억은 안나네요...
    여튼 대형견은 충분히 위협적이죠...
    저도 밤에 중도에서 공부하고 내려가다 그 상남이랑 세븐 일레븐 사잇길로 가는데
    꽤나 커다란 개가 갑자기 뛰어나와서 놀란 적이 있었죠 ...
    뭐 딱히 위협은 안하고 근처까지 뛰어와서 킁킁거리길레 쓰다듬고 있으니 주인이 데려갔습니다만..
  • 대충 이렇게 되지 않을까요?


    "견종 자체가 워낙 위협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그자체만으로도 그상황에서 어떤 물리적인 조치를 취하는 건 인정할 수 있소.

    다만, 주변에서 구할 수 있는 쇠, 나무 작대기나

    하다못해 돌멩이 같은 걸 손에 들고 타격을 가하는 방법도 있고,

    최악의 경우 본인이 달려 들어서 '육탄전'을 벌이는 방법도 있을텐데
    전기톱을 쓰는 건 너무했다고 생각하지 않소?
    그건, 보호 조치를 옹호하려던 사람조차 뜨악할만한 수단인데 말이오~

    그리고... 정녕 그방법 말곤 생각할 여지가 없을 정도의 상황이었소?
    상대방의 재물을 손괴하고 살아 있는 생물에 해를 가하는 걸 동반하는 행위인만큼,
    수단의 정당성을 따지는데 있어 엄격함을 요할 수 밖에 없구려~

    그러니... 최소한의 처벌은 감수해야겠소~

    피고 전기톱맨~ 벌금 X십(백)만원!! 땅.땅.땅"

  • @부산갈매기
    2013.3.30 10:48
    음 그럴가능성이 크긴하지만
    로트와일러라는 견종자체의 위험성을 보면....
    '육탄전 = 찜질방사장의 사망'이 될 가능성이 커서....
    아니면 장애인이 되었겠죠;;

    너무 극단적이긴 하지만..우선 로트와일러가 자유롭게 찜질방까지 왔다는거 자체가
    어마어마한 위험이니... (맹견은 맹수라고 봐야죠...생명의 위협을 가하는 맹수)

    다른 경우이긴 하지만 외국의 사례로 집안에 침입한 188cm의 칼든 강도에게
    핏불테리어가 덤벼들어서 개는 상처 조금 나고, 도둑은 목과 얼굴이 물어 뜯겨져서 죽은 케이스가 있으니까요.
    핏불과 로트와일러는 거의 동급으로 치는 개니......
  • @부산갈매기
    2013.3.30 11:16
    뭔가 애매하게 결론을 내려버렸네요. 이런거 좋지 않다고 했는데..쩝;;
    무튼 전 2번입니다 ㅎㅎ.

    대형견 산책시키면서 많이 끌려다녀봐서...
    힘으로는 대형견한테 안된다는 건..이미 잘 알아서요ㅎㅎ

    주인이 우리 로트와일러는 착해요. 안그래요 해도. 물리기 전까지는 위험발생률은 미지수인데.
    목숨을 걸고 그거에 '나는 안물겠지. 우리 진돗개만 물고 말겠지..' 하는 어이없는 도박은 저라도 안하겠네요 ㅎㅎ.
  • @암지
    솔직히, 저도 그런 녀석들이 얼마나 강한지는 잘 모릅니다. ^^

    그냥.. 저의 '맹견'에 대한 막연한 인상(?)을 대입해 보면 이렇습니다.

    호랑이나 사자, 곰 같은 놈들이야 엄청난 파워의 '타격'과
    사람 머리도 가볍게 삼킬만한 큰입 속의 길고 날카로운 이빨로
    무는 방법을 동원해서 그냥 죽여 버리는 것도 쉽게 상상할 수 있다만...

    덩치에서 성인 남자를 압도하지도 못할 뿐더러
    팔다리 같은 부위를 물고 매달리는 방법으로 외상을 주는 정도를 넘어
    진짜 성인남자를 죽여 버릴 수도 있단 상상은 들지가 않네요.

    물론, 그렇게 해서 깊은 상처를 줄수도 있고 심한 출혈로 2차적인
    문제가 생길 수도 있고, 절단(.. 까진 성인 남자에게 쉽지 않겠다만) 같은
    심한 부상도 상상할 수는 있겠지만요.

    군대나 경찰 같은데서 전투용으로 훈련 시키거나
    일부 못된 사람들이 투견 같은 용도로 훈련 시키는 등 대인전투(?)에 능하게
    만들어서 상대방을 제압할 정도까진 가능하겠지 하는 생각을 할 뿐..
    그런 견종이기만 하면 무조건 성인 남자를 죽일 수도 있단 생각은 못해 봐서요.
  • 물론, 님께서 사례로 든 사망 사례 같은 것도 있긴 하다만
    그게 일반적인 케이스는 아닌 것 같구요.
    심각하게 살상의 위협을 느끼고 극단적인 조치를 하지 않을 수 없도록 만드는게
    사회통념상 일반적인 인식인지도 따져야 할 것 같구요.
    동물쪽 (특히 개에 대한) 전문가 분들의 견해도 참고하면 도움이 되겠죠.


    또.. 당시의 현장 상황도 고려해야 할 것 같네요.
    맨몸 격투는 그렇다 치더라도, 정녕, 가까운 거리에서 나무/쇠 몽둥이 등
    전기톱 이외의 '타격용' 무기 같은 다른 수단은 구할래야 구할 수가 없었는지..
    조금만 주의를 기울여 봤다면
    다른 수단을 사용할 수 있었는지도 봐야 하지 않을까요?

    '위험하다 생각하면 그만이지, 뭘 그런 것까지 다 따져야 하나'라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자신의 방어 조치가 타인의 재산을

    손괴하고 (손괴죄), 동물에 대한 살상을 동반(동물보호법)하는 일이죠.
    그걸 100% 정당한 행위였다고 인정해 주기 위해선
    엄격한 요건을 통과해야 하는 것은 어쩔 수 없을 겁니다.


    다들 가볍게 한두줄씩 댓글 남기는 분위기인데,
    무슨 한밤의 동물 토론처럼 길게 써져 버렸네요. ㅋ

    여튼, 결론은... 당시 현장의 구체적인 상황을 봐야 답이 나온다!!! ^^

  • 개를 싫어하는 사람 입장에서 보면 아무리 순한개라도 짖거나 달려들면 겁이 나는 데 주인들은 아무런 생각도 없이 우리 애 안물어요 ^^ 하면서 그냥 넘기는 꼴 보면서 빡치는 적이 많죠
  • 무조건 2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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