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한글

효원 굿플러스 문제 봐주세요. 지금 반값등록금 외칠 때인지 궁금합니다.

필명2013.04.03 20:47조회 수 825추천 수 4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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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끝 부산대 '국고지원 동상이몽'

http://news20.busan.com/controller/newsController.jsp?newsId=20130403000101



저작권 문제로 기사는 링크만 드립니다.

 사실 교육의 공공성이 보장되어야 한다는 건 누구에게나 옳은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우리 학교와 같이 지방 거점 국공립대학교의 경우는, 지역균형발전의 형평성까지 생각해봤을 때 더욱 필요하다고 생각하고요. 그런 의미에서 등록금이 낮아야 한다는 데에는 공감합니다만, 사실 총학생회(라기보다는 한대련)의 방향은 그저 '등록금이 높으니 낮춥시다'라는 사탕달라 떼쓰는 어린애같은 주장인 게 사실이지요.

 국립대 지원에 관한 현실이 교육 공공성을 보장할 수 없을 정도로 터무니 없이 낮기에 학교에서는 수익 창출을 위해서 무리한 BTO(민간 투자형식)사업을 투자하게 된 원인이라고 봅니다. 여기에 개인비리문제가 섞이면서 터져버린게 지금 이 효원 굿플러스 문제라고 생각하고요. 당장 학교측에서도 여러 프로그램들을 폐지하고 근로마저 강제저지당하는 현 상황에, 반값등록금을 외치는 것보다는 교육 공공성 강화를 위한 국가 혹은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을 바라는 게 옳은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우리 학교에 필요한 건 서면에서 반값등록금을 외치는 게 아닌 시청에 가서 허남식 시장님께 부산의 상징과도 같은 학문의 전당에 이런 위기가 찾아왔으니 해결책을 같이 생각해보자고 애걸하는 것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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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달기

  • 국립대 망하네마네 하는데 국고지원 안해주면 어쩌려고..ㅎㅎ
    배째라하고 채권단 앞에 드러눕는수밖에..
  • 부산시가 과연 지원해줄지... 자기들 학교도 아닌데
  • @닉넴생각안나염
    필명글쓴이
    2013.4.3 21:01
    고등교육법 제7조(교육재정)에는 ①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학교가 그 목적을 달성하는 데에 필요한 재원(財源)을 지원하거나 보조할 수 있다.라고 나와있지요. 총학생회가 학교의 학생들을 대표하는 사람들이고 또 학교가 잘 되기 바라는 사람들이라 생각하면 안 되도 시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아니 학생과의 소통보면 기획처 찾아가서 면담하고 성명발표하고 하잖아요 손놓고 있는건 아닌듯합니다.
  • @히히히히히히히히
    필명글쓴이
    2013.4.3 21:36
    학생회 측이 열심히 하고 있다는 사실은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은 한정되어있고 사건이 많은만큼 역량이 분산되는 것은 역시 아쉬운 이야기니까요.
  • 하지만 반값등록금하고 이 문제는 별개로 봐야하지않나..라고 생각합니다. 등록금은 모든 대학의 문제 아닙니까?ㅎㅎ
    둘 다 동시에 외치지 못할 이유는 없지않나요?
  • @시린달빛
    필명글쓴이
    2013.4.3 21:40
    반값등록금이 모든 대학의 문제기 때문에 더 곤란하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대학에 지원이 필요한데 부산대니까 특별히 해 줄 이유 없다라고 하면 할수록 입지가 곤란해진다는 생각이에요. 우리 학교의 경우 타 서울 사립대학의 반값 수준인게 사실인데, 국가장학금 때문에 학생예산 축소할 때도 그렇고 고통은 항상 같이 부담해야되니까요. 조금 더 이기적으로 활동했으면 하는 나쁜 마음입니다. ㅎㅎㅎ
  • @필명
    흠..필요예산 자체가 수준을 달리하는 문제고..반값등록금은 단체로서 행동하고, 굿플문제는 부산대 단독의 행동..동시에 가능하지않냐 라는게 제 생각인데...아무래도 제가 더 이기적인거 같군요ㅋㅋㅋㅋ
  • 저도 신문 보고 부랴부랴 들어왔는데 이런 글 써주셨네요.. 저도 동감입니다. 마음 같아선 전 김인세 총장의 전 재산을 몰수 해서라도 문제를 해결하고싶지만 (몰수해도 갚을 수 없는 액수지만) 여튼 지금 등록금 반값할 때는 아닌것 같네요. 상황이 상황인지라 총학생회가 이성적으로 잘 판단해주어야 합니다. 대부분 학생들이 이 문제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있으니 학생들에게 지금 학교 상황이 어떤지 알리고 최대한 많은 학생들이 이에 대한 피해를 덜 받을수 있는 방향으로 해결하는게 시급한 것 같네요. 1년에 대략 이자만 해도 30억이 넘어가는데 이 문제가 반값등록금 문제보다 선행되야 한다는게 제 입장입니다. 그래야 등록금 인하를 하든 학생들 지원을 하든 뭐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 솔직히 적자면 졸업생이나 부산시민 대상으로 모금 운동이나 하는게 제일 좋지 않나 싶습니다.
    어차피 대부분의 액수는 학교 자체적으로 처리해야되고 그 액수 좀 줄여 볼려면 모금하는게 현실적이겠죠...
  • @비공개입니다
    시민 대상으로 모금하는건 좀 염차없지 않을까요..
  • @콘스탄티노플
    염치 없다고 이것저것 따지기엔 딱히 할게 없죠
    솔직히 정부나 지자체가 도와준다쳐도 그 돈도 어차피 세금으로 이뤄진거니 결국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서요
  • 현실적으로 가장 먼저 해결해야할 문제라고 봐요 최악의 경우 가이드라인을 상정하고 최대한 학우들에게 알려야 되구여..
  • 굿플러스 추진한 직원들 급여에서 조금씩 충당하죠. 정부관할 없이 추진한 사업을 정부가 갚아주는건 이상하긴함.

    사업 망할때마다 정부가 돈을 대줄수도없고

  • 건물 소유권이 어떻게 되나요? 그거 넘기면 어느정도 충당될지..
  • 김인세 전총장(놈)의 재산을 몰수해도 값을 수 있는 돈이 아니니 아쉽네요 ㅜ 다른 방도가 있는것도 아니고,
    전 국립대가 사업을 시작하게 만든 정부의 잘못이 큰 부분이 있다 생각합니다. 대학교육정책, 뭐 대학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교육정책에서 정부가 책임지려고 하는 부분은 교육내용의 보수화지 질적 향상이나 교육 그 차제는 아닌거 같으니까요. 실제로 이명박정부가 실패한 법인화의 이름만 바꾼 국립대 선진화방안 내용을 보면 이런 부분들이 여실히 드러납니다. 박근혜정부도 이 정책을 이어가고 있구요, 앞으로 어찌될 지 모르겠지만? 대선때 얘기하던거 보면 제 생각엔 그대로 갈 거 같습니다.
    이런 차원에서 생각해보면 반값등록금 얘기를 하는것이 말 자체로 들어오는 느낌엔 의문을 가질 수 있긴 하지만 정책적으로 교육을 국가가 책임지는 방향으로 나아가게 하는 데에서는 절실한 부분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의역'하자면요.
  • 어떤 프로그램들이 폐지됐나요??
  • 걍 김인세가 ㅆ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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