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vop.co.kr/A00001167670.html
대학 내 청소노동자의 경우 어느 정도 성과를 얻은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경우에도 사태가 장기화되면 전망은 근로자 측에 유리할 것으로 생각합니다만, 조리원 분들이 그렇게 할 만한 체력이 될 지 모르겠습니다. 조리원 중 한 분의 말입니다.
14년 차 조리원으로 일해온 A(55) 씨는 “매달 연장, 휴일 수당을 포함해야 가족을 먹여살릴 수 있는 상황인데 방학이라고 갑자기 노동시간을 줄여 임금을 깎으면 우린 어떻게 해야하느냐. 노동시간 단축도 최소 기존 임금 조건을 유지하면서 이를 변경해야하고, 노조와 반드시 협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학교와 노조는 지난해 말부터 이에 대한 교섭을 수차례 진행했지만, 의견은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노조는 11차례의 교섭에도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자 쟁의절차를 밟았고, 지노위 조정절차 파업 투표를 거쳐 최종 쟁의권을 확보했다. 그러자 최근 학교 측은 “노동시간 단축에 따른 임금 감액분을 기존 5%이하로 맞추겠다”고 제안을 내어놓은 상태다.
대학 내 청소노동자의 경우 어느 정도 성과를 얻은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경우에도 사태가 장기화되면 전망은 근로자 측에 유리할 것으로 생각합니다만, 조리원 분들이 그렇게 할 만한 체력이 될 지 모르겠습니다. 조리원 중 한 분의 말입니다.
14년 차 조리원으로 일해온 A(55) 씨는 “매달 연장, 휴일 수당을 포함해야 가족을 먹여살릴 수 있는 상황인데 방학이라고 갑자기 노동시간을 줄여 임금을 깎으면 우린 어떻게 해야하느냐. 노동시간 단축도 최소 기존 임금 조건을 유지하면서 이를 변경해야하고, 노조와 반드시 협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학교와 노조는 지난해 말부터 이에 대한 교섭을 수차례 진행했지만, 의견은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노조는 11차례의 교섭에도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자 쟁의절차를 밟았고, 지노위 조정절차 파업 투표를 거쳐 최종 쟁의권을 확보했다. 그러자 최근 학교 측은 “노동시간 단축에 따른 임금 감액분을 기존 5%이하로 맞추겠다”고 제안을 내어놓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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