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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학교는 학생들의 노력을 짓밟는가?

똑디2017.07.01 00:08조회 수 3440추천 수 39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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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대 통합에 관한 이야기를 조금 더 하고자 합니다.

 교육의 서열화, 국립대 상향평준화, 수도권집중을 해소한다는 목적은 좋습니다. 다만 그 수단이 잘못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교육의 서열화라하면 앞선 글에도 언급 했지만 국립대끼리 통합한다고 해결될 문제는 아닙니다. 우리나라의 순위권 대학을 보면 대부분이 사립대에 편중되어 있는데 교육의 서열화를 개선한다고 국립대만 통합하는건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지역인재를 유출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입학성적이 낮은 대학과 부산대를 같은 통합대라 본다면 경남지역의 어느 인재가 부산대 오고싶어 하겠습니까? 네임벨류와 입시성적을 이유로 수도권으로 가고자 할테고 그로인해 지역인재가 유출되게 됩니다.  유명 사립대의 정부지원사업을 보면 그 규모가 다른 국립대에 비해 큰 편입니다. 정부가 정말 서열화 문제를 진지하게 생각했다면 사립대학에 대한 지원을 줄이거나 막말로 서울대도 국립대 통합에 넣으려고 했겠죠. 누군가가 대학이 제시한거다라고 말씀하시는데 이 한국대 통합에 대한 근거는 현 정부의 교육정책에 기인한것으로 내용을 보면 아주 똑같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감히 대학의 책임만으로 넘길 수 있는 문제인가에 대해 짚고넘어갈 필요가 있습니다.  자신들은 다 유명사립대 나와놓고 국립대한테만 서열화의 문제를 떠넘기는 것은 내로남불이고 무책임한 행동입니다. 대학 입시라는 것 자체도 입학성적에 기인하는 것인데 UC.UC만을  외치면서 지역인재 빠져나가는 소리는 듣지도 못한다는게 안타까울 뿐입니다.

 국립대 상향평준화 같은경우에 국립대 통합이 상향평준화로 이어지는 것이 과연 가능한가 입니다. 대학은 직장이 아닙니다. 돈을받고 다니는 곳이아니죠. 아무리 교육비지원 해준다고 해도 그게 실질적인 체감으로 학생들에게 얼마나 다가올지가 의문입니다. 현재 부산대가 여러 정부사업에서 많은 지원을 받고 있음에도 실질적으로 재학생들에게 지원사업에 대해 물어보면 체감율은 그 금액에 비하면 아주 저조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오히려 학교관계자가 돈을 중간에 횡령하거나 참치회를 사먹는데 돈이 쓰일수도 있는 노릇이고요. 또한 우리나라 사립대 정원은 그대로일테고 국립대 정원도 그대로인데 입시성적이 과연 오를까요?아니라고 봅니다. 통합한다는 학교들을 보면 입시성적이 최대 3등급까지도 나는데 마냥 합쳐두면 갑자기 백분율이 오르기도 합니까? 입시성적이라는 것은 학생 개개인의 역량입니다. 분명 그런 역량이나 노력의 차이가 존재할텐데 겉보기만 좋은 평등이라는 이름하에 학생들에게 희생을 강요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사회주의가 아니면 무엇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우리나라는 엄연한 민주주의에 입각하고 노력을 했다면 합당한 보상과 그에따른 공정함이 따라야합니다.

  수도권집중해소도 말이 안되는게 이미 인구의 약 절반가량이 수도권에 살아서 가까우니깐 수도권 대학에 몰리고 수도권 사립이 유명해서 가지 무슨 국립대 통합안해서 안가는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이 문제는 한 대학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적 편향성에 근거한 지역균형발전의 관점에서 접근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지역에 미래도 산업도 없는데 지역학생들이 그 지역 대학을 가지는 않을것입니다. 지역 군형 발전을 통해 수도권 집중을 해소하면 저절로 지역대학에 집중하는 긍정적 효과가 날텐데 무턱대고 국민들 보기에 딱 좋은 겉보기 평등만을 강조해서 통합하면 돈줄께 또는 돈주면 통합할게요 식으로 통합하는건 열심히 노력해서 대학 들어온 학생들에 대한 기만입니다. 기.만. 가장 큰 예로 경북대는 삼성과 연계된모바일과, 전남대는 한국전력과연계된 전기과가 성적이 높은데 그 이유는 그 지역에 직접적인 관련산업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지역마다의 특색있는 산업과 연계한 교육역량을 강화하면 금방 국립대 입시성적도 올라갈텐데 대체 왜 갑자기 통합하자는 말이 나오는건지 이해가 안가네요. 허허벌판에 있는 대학이 있다하면 거기가 다른 곳이랑 통합된다고 샹향평준화되는건 아주 1차원적인 생각입니다. 

 마지막으로 말씀드리고 싶은건 남들 1시간 공부할 때 3시간 공부하고 남들 놀 때 공부하고 원하던 대학을 오고싶어 노력한 저의 노력을 왜 학교가 짓밟는 것이죠? 함께 통합된다는 어느 대학 커뮤니티 가니 (경축)한국대통합 이라는 제목에 4~5등급 대학이랑 부산대랑 같아진다고 하더군요 ㄱㅇㄷ이러면서요.  겨우 이런 취급을 받으려고 그 노력을 했는지 회의감을 들게하는 이번 조처에대한 적극적인 해명이 필요한 시점이라 생각합니다. 개인의 노력에 따른 차이에 따른 학위는 차이이지 차별이 아닙니다. 정말 교육적 평등과 공정을 원한다면 남들 1시간 공부할때 3시간 공부해보세요 공부만큼 노력한만큼 보상이 나오는 것은 없습니다. 교육자체가 공부한만큼 나오니 평등과 공정 그 자체인데 거기에 무슨 평등과 공정을 더 원한다는 것이죠? 오히려 교육자체의 목적을 와해하는 입학비리, 비싼 등록금 같은 문제 등에 대한 해결이 실질적으로 필요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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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 상황은 예전과달리 학교차원의 문제가아닙니다. 현 정부의 국립대 정상화 정책과 국립대 관계자들의 의견이 '통합'이라는 방식으로 궤를 같이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우려스럽습니다.
  • @두치뿌
    똑디글쓴이
    2017.7.1 00:16
    국립대 정상화라는 것이 통합한다고 해결될 문제는 분명아닙니다. 학생회의 발빠른 대처가 요구되네요.
  • 가독성 너무떨어짐 3줄요약은 기본이거늘..
  • 마치 빵집이 너무 많아 줄여야돼! 하면서 프렌차이즈냅두고 동네빵집 잡들이하는 느낌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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