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문 미니스톱 앞에 있는 고양이가 임신을 했습니다. 애가 갑자기 배가 빵빵해지고 눈물과 콧물이 심해져 병원을 데리고 갔는데, 새끼가 최소 3마리가 있고 일주일정도면 낳을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눈물, 콧물은 허피스(고양이 감기) 증상인데 임신 때문에 면역력이 약해져서 증상이 더 심해진 것이라고 합니다. 저는 사정이 여의치 않아 냥이를 데려갈 수가 없습니다ㅠㅠ길고양이가 새끼를 낳고 그 과정에서 약한 아이들은 죽고 하는 것이 자연의 순리일수도 있지만, 고양이가 너무 예쁘고 순해서 꼭 건강하게 오래 살았으면 하는 마음에 글을 올려봅니다. 학생들 중에서도 이 냥이를 예뻐하고 챙겨주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요. 혹시 출산하는 것을 케어해주실 수 있는 분이 계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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