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한 달 전에 이 곳에서 분양받아서 둘째로 들인 아이임을 밝힙니다. 이름은 '아메' 입니다.
본가에서도 새끼때부터 지금까지 7살, 14살 된 냥이들을 두 마리 기르고 있고, 임보도 많이 해 왔기에 크게 걱정없이 둘째로 들였습니다. 지금 제가 살고 있는 곳의 첫째가 정말로 순한 양 같은 성격의 고양이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막상 이토록 동생을 원하지 않을 줄은 몰랐습니다.
서로 적응 되어서 조금 잘 지내는 듯 하더니 요즘들어 다시 트러블이 심해지는데 아무래도 서로의 행복을 위해서 둘째가 더 자라기 전, 아직 천방지축일 때 지금이라도 저 말고 다른 분께서 키우시는 것이 맞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전 주인분께도 말씀드리고 양해를 구했습니다. 첫째의 성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제 잘못입니다.
나이는 대략 4개월 정도 되었구요 사진으로 보다시피 정말 수컷답게 잘 생긴 아이입니다. 잘 먹어서 살도 통통하게 올랐구요. 무늬 또한 100% 완벽한 고등어태비입니다. 아직 한 손으로 들 수 있는 사이즈입니다.
어려서 장난도 엄청 심하고 깨물이도 심합니다. 깨물이는 보통 9개월쯤(몸집이 다 불어나는 시기) 되면 따로 교육시키지 않아도 저절로 얌전해지면서 거의 없어집니다. 성격은 완전 인형같은 성격은 아닌 것 같은데도 1~3분 정도 잘 안겨 있기도 하고(졸릴때는 안겨서 자기도 합니다) 발 만지는 것에 대한 거부감도 전혀 보이지 않네요. 막 쪼물딱거려도 괜찮아요. 밖에 나갔다 오면 반갑다고 골골송도 잘 해주고 부드러운 이불에 혼자 꾹꾹이도 잘 합니다.
원룸에 사는 학생분께는 분양하지 않습니다.
부모님 집에서 같이 거주하시는 분이어야 되고 남자는 군필이셔야 됩니다.
유경험자 우선으로 분양하겠습니다.
제가 입양하시는 분의 집으로 가겠습니다.(집 안을 보겠다는건 아닙니다)
카톡 mk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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