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한글

다함께 대자보가 있던데요

noname172013.04.19 21:37조회 수 1213추천 수 8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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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함께라면 작년에 박근혜 대통령 때 정문에서 확성기로 말하던 사람들 맞죠?


좀 보기 그렇던데... 총학생회랑은 의견이 다른 별개의 사람들이라는 이야기가 있었더만


요번 대자보에는 총학생회 승인 도장이 찍혀있으니까 총학의 의견과 동일하다고 봐도 무방하겠죠?


아니 대체 북한의 도발과 행동이 전적으로 우리나라와 미국의 문제라는건 대체 무슨 발상인지 모르겠네요.


혹시나 해서 말씀드리지만 전적으로라고 대자보에 분명히 적혀있었습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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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국회의원 보도자료 모아놓은 곳 없을까요? (by 루미나스)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by 니나노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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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학교 총학에게 뭘바래요ㅋ 자신들이 옳다고 생각하는건과정이 어떠하든 옳다고 믿는 사람들인데.
    불통의 아이콘찡들임ㅎ
  • @두번머겅
    근데 총학은 왜 매년 저들이 뽑힐까요ㄷㄷ
    몇년째인지...
    내년엔 바뀌려나...
  • @축구왕통키
    뽑는 사람들의 다 각자 사정이 있겠죠
    난 이런 정치적 입장을 가진 사람이요 라고 유세를 한 것도 아니고요 다들 어디 소속인지 몰라요
  • 현재 상태에서 전쟁이 터지면 일단 북한이 패망하는 건 확실합니다. 그러면 북한에서도 "슈타지 문서" 같은 게 나오겠죠. 그런데 통일한국에서 그런 문서에 이름이 적힌 자들은 온전히 살아갈 수 있을까요? 그래서 그들이 전쟁이 터지길 그렇게 두려워하는거죠.
  • 전적으로 북한 때문이지 장난치나
  • 다함께는 어떻게 맥을 이어가는건지 도무지 알수가 없네요... 그만큼 사회적으로 지탄받고 욕먹을만큼 먹었으면 이제 사라질때도 됬는데...;;
  • 2013.4.20 23:13
    다함께는 is 계열이고 is는 진보진영에서도 소수임. is는 기존 전통적인 한국 진보진영과(nl,pd) 사이가 매우 좋지못함. 총학과 관련성을 찾긴 어려움.
    자보의 총학 도장은 게시에 대한 공적 허가 정도의 의미가 아닌가 생각함. (찾으면 나오겠지만 찾을 시간이 없고 관심이 없어 미룸)
  • @밤별
    2013.4.21 00:37
    방금 네이버에 is계열이라고 쳐봣는데 제가 원하는 정보는 없네요..
    시험기간이라서 바쁘실거같지만
    언제든지 시간 나실때 is계열이 먼지 설명좀 해주실수 잇나요?? 처음듣는거라 지적호기심이 생기네요
  • @一喝
    2013.4.21 11:27
    구글에서 '전진 떡밥' 이라고검색해 나오는 시리즈물들 읽어보세요. 유머러스하게 운동권의 역사를 써두어 이런데 관심있다면 재밌을것입니다.
  • 2013.4.21 00:34
    저는 다함께가 pd계열인걸로 알고잇엇는데 is계열도 잇나보군요. 처음 알앗습니다 한번 알아봐야겟네요..

    그리고 소위 총학이라고 불리는 분들은 nl계열입니다. 실제로 제가알기로도 다함께랑 총학이랑은 별개로 알고잇구요..

    제 생각에도 총학도장은 게시물허가 도장이 맞을겁니다
  • @一喝
    2013.4.21 04:10

    (참조 : 국내 학생운동에 대한 고찰, pp6-7, 안수헌)
    더 좋은 자료가 있었는데 하드가 날아가서 현재 찾기가 어렵습니다. 참조한 자료는 90년대말 공군대학 교수 안수헌의 글에서 발췌한 것으로, 극히 보수 편중된 관점에서 서술(게다가 너무도 도식화하고 단선적임)하고 있음을 미리 알립니다.

    "국내 좌익세력은 주체사상을 신봉하며 북한을 추종하는 NL주사파, 마르크스레닌주의를 신봉하는 마르크스레닌파(PDR, NDR) 등으로 분파되어 있다.

    첫째, NL주사파란 김일성의 주체사상을 신봉하며 북한의 대남혁명론인 민족해방 인민민주주의 혁명’(NLPDR)에 입각하여 한국사회의 공산화 혁명을 성취하려는 세력을 지칭하는 것으로, NLPDR, NL(민족해방), 주사파, 친북 운동세력 등으로 불려지는데 이들이 국내 좌익권의 다수세력이다.

    최초의 주사파조직은 19864월 서울대에서 결성된 자민투(반미 자주화 반파쇼 민주화 투쟁위원회)라는 반()공개 학생조직과 그 상부조직인 구학련(구국학생 연맹)이다. 이들은 북한의 남조선 혁명론과 일치하는 NLPDR을 지도이념으로 하여 친북투쟁을 전개해 왔다. 이후 ’86년 건대 점거 투쟁을 주도한 애학투련(전국 반외세 반독재 학생투쟁 연합), 서대협, 전대협,(전국 대학생 대표자 협의회)으로 이어져 현재 한총련으로 맥을 잇고 있다.

    이후 자민투계열은 그 세력을 노동계, 문화예술계 등 우리 사회 각계각층에 확산시켜 오늘날 친북 좌익운동 세력인 주사파를 형성하고 있다. 현재 활동 중인 대표적인 조직으로는 17개 부문단체와 12개산하단체로 구성된 국내 최대의 재야 통일전선체인 전국연합(민주주의 민족통일 전국연합), 통일운동체인 자주평화통일 민족회의, 국내 학생단체인 한총련(한국대학 총학생회 연합)과 그 산하조직, 범민련(조국통일 범민족 연합), 범청학련(조국통일 범청년학생 연합) 남측본부 등이 있다.

    둘째, PDR파란 민중민주주의 혁명파란 의미로 소위 PDR론에 의해 남한사회를 공산화하려는 세력을 지칭한다. 이 파는 매우 복잡하게 세부 분파되어 있는데, 크게 제독PD(반제 반독점 PD파의 약칭)와 제파 PD(반제 반파쇼 PD파의 약칭)로 구별된다.

    대표적 조직으로는 마르크스레닌계의 연합체격인 진정련(진보정치연합), 노진추(노동자 중심의 진보정당 추진위), 전국학생 연대, 21세기 진보학생 연합, 전총협(한총련 개혁모임 후신)등과 단기동맹, 뱅가드 그룹 등 지하조직 등이 있다.

    셋째, NDR파란 민족민주 혁명에 의해 한국사회를 공산화시키려는 세력을 지칭한 것이다. 민민투계의 제헌의회 그룹의 후신인 혁노맹(혁명적 노동자 계급투쟁 동맹), 사노맹(남한 사회주의 노동자 동맹)으로 구체화되어 현재 사노맹 재건위, 전학련(전국 학생정치 연합), 들불그룹 등이 있다.

    넷째, 트로츠키파란 러시아의 공산혁명가인 트로츠키의 혁명노선(영구 혁명론)에 입각하여 한국 공산화 혁명을 획책하는 국제사회주의 혁명 세력을 지칭하는 것이다.

    대표적인 조직으로는 국제사회주의자들의 학생 조직인 사학련(사회주의 학생 연합), 혁사노(혁명적 사회주의 노동자), 국제공산주의자당 잔존세력, 신질서그룹, 노동해방의 불꽃그룹 등이 지하에서 활동하고 있다.

    기타, 이외에 위의 구도로 구별할 수 없는 수많은 군소조직들이 저마다 마르크스레닌주의에 입각한 사회주의 혁명을 꾀하고 활동하고 있다."


    ㅇ민족해방 민중민주주의 혁명론(NLPDR) ........ NL계 주사파
    : 북한의 주체사상과 대남적화혁명 노선을 그대로 수용
    ㅇ반제․반독점 민족해방 민중민주주의 혁명론(AI-AM NLPDR)..비주사 NL계
    : 사상적으로는 맑스․레닌주의를 추종하면서도 혁명론에 있어서는 북한의 민족해방혁명론 부분만을 수용
    ㅇ 민족민주주의 혁명론(NDR), 민중민주주의 혁명론(PDR) ........ ND계, PD계
    ㅇ 국제사회주의 혁명론(ISR) ........ 트로츠키계
    : 최근 동구․소련사태로 사회주의가 몰락하자 새로운 이론적 대안으로 러시아혁명당시 노동자계급의 국제적 연대에 기초한 즉각적인 1단계 사회주의 혁명을 주장한 트로츠키의 혁명론을 추종
  • @一喝
    2013.4.21 04:24

    정치 성향

    다함께는 현재 혁명적 사회주의자들의 국제 단체인 국제 사회주의자 경향(International Socialist Tendency)의 대한민국 가맹 단체이다. 이들이 지지하는 이념은 트로츠키주의로[3][4], 제4인터내셔널과 비슷한 정치적 입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들은 제4인터내셔널, 그리고 트로츠키 본인의 주장과는 달리, 소련이 노동자 계급의 국가라는 주장을 지지하지 않는다.

    이들은 소련 및 기타 스탈린주의 체제 국가들이 공산주의의 기본 전제들과 매우 다르고, 오히려 정부 개입주의적 자본주의와 비슷한 국가자본주의 국가라고 주장하고 있다. 때문에 이들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체제를 반대하며, 스탈린주의, 주체사상에도 반대를 한다.

    (참조: 위키백과, '다함께', http://ko.wikipedia.org/wiki/%EB%8B%A4%ED%95%A8%EA%BB%98)

     

    국제 사회주의자 경향(International Socialist Tendency, IST)는 트로츠키주의 단체이다. 이들은 주로 영국 사회주의 노동자당(Socialist Worker's Party)의 창립자 토니 클리프의 주장을 근거로 한다. IST는 전 세계에 관련 단체, 지부를 두고 있으며, 핵심적으로는 영국, 그리스, 아일랜드에 '사회주의 노동자당'을 만들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의 기원은 195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토니 클리프를 중심으로 영국 사회주의 평론 그룹(British Socialist Review Group)은 제4인터내셔널의 영국 지부인 더 클럽의 일부였다. 그러나 정치색의 차이로 인해 영국 사회주의 평론 그룹은 더 클럽과 제4인터내셔널에서 추방당하게 된다.

    사실 IST의 정치색은 전체적으로 여타 트로츠키주의 단체들과 비슷하다. 그러나 다른 트로츠키주의자들과 이들은 소련 사회의 성격에 대한 시각에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트로츠키 본인은 물론, 여타 트로츠키 단체들은 소련 사회를 '타락한 노동자 국가'로 파악하는데 비해, IST는 소련을 '국가 자본주의' 사회로 파악하고 있다. 또한 IST는 영구 군비 경제 이론과 트로츠키의 영구 혁명 이론을 강조한다.

    IST의 주요 정책은 IST 내의 가장 큰 조직이라고 할 수 있는 영국 사회주의 노동자당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다. 대한민국의 관련 단체로는 다함께가 있다.
    (참조: 위키백과, '국제 사회주의자 경향', http://ko.wikipedia.org/wiki/%EA%B5%AD%EC%A0%9C_%EC%82%AC%ED%9A%8C%EC%A3%BC%EC%9D%98%EC%9E%90_%EA%B2%BD%ED%96%A5)

  • @一喝
    2013.4.21 04:33
    http://www.vop.co.kr/plus/A00000065961.html
    위 기사도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한총련 쇠퇴 이후 학생연대조직의 현재'.
  • 2013.4.21 11:19
    참고로 한국 진보학생운동이 요즘 워낙 망해서 상대적으로 다함께가 두드러져 보이는게지 예전에 다함께는 진보진영내 찌질이에 불과하단 평이 많음. 다수 활동가들이 포진해 있던 전진도 망하고 에릭도 망하고 깃발도 안티플래그도 없으니 소규모로 잡지팔이?하며 이론공부하던 다함께만 살아남았다 하는 옛세대 형들의 이야기.
  • 허가 도장인건 압니다만 어째서 작년에 그렇게 비판받은 다함께의 대자보를 게다가 정치적 입장만 가득한 것을 승인했냐는 겁니다 우리야 총학과 다함께가 별개라고 알지만 외부에서 보면 이 큰 대자보가 학교의 의견으로 보이는건 당연하죠 그럼에도 승인했다는건...
  • @noname17
    2013.4.21 03:56

    거기에 대해서는 총학과 다함께를 엮지 않는 것이 옳은 것으로 보입니다. 총학에게 학내 대자보에 대한 검열권이 있다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 다함께에 그닥 좋은 감정은 없습니다만 다함께 대자보를 총학이 허가한 거에 그렇게 큰 의미를 두고 싶지는 않네요. 다함께가 워낙에 대자보를 잘 활용하는 것도 있고, 역으로 그 외의 단체들은 대자보를 제대로 활용하는 꼴을 못 봤으니.
  • 그리고 다함께와 NL계열이 서로 손잡는 것도 이해할 수 있는 측면은 있습니다.
    둘은 이념적 측면으로는 양 극단에 위치해 있으며, 사이도 나빠야 정상인 건 맞습니다.
    하지만 다함께는 워낙에 소수파이기 때문에 다수파인 NL과의 '연대'를 명목으로
    NL에 기생하면서 그 세력을 유지해 왔지요.
    (이건 제가 다함께 측 사람에게 직접 들은 말입니다.)

    진보신당과 민주노동당이 분열했을 때, 다함께가 민주노동당에 남았던 걸 생각하시면 될 겁니다.
  • 그럼 이번에도 다함께만의 입장이라고 봐도 무방한거겠죠? 작년 총학 대자보가 너무 화려해서 걱정했습니다 전적으로라는 말만 빼면 그런 의견도 있을 수 있겠다 싶지만 절대 전적으로 우리의 책임이라는데는 동의를 못하겠네요
  • @noname17
    그거야 뭐... 어느 단체나 전적으로 어쩌고저쩌고 하면서 자기들 주장을 정당화시키려 하는 측면으로 이해하면 편할 것입니다. 그걸 보고 있는 우리도 '전적으로는 무슨...' 이러고 있으니까요.
  • 시험치고 오는 길에 다시보니 전적으로는 아니었고 진정으로였나 아무튼 전적으로는 아니었네요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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