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들 공부하는건 분명히 좋은거고,
저도 별 상관은 없는데요...
자리 잡아야 한다는 명목으로
옆에 사람들 보고 궁시렁대면서 앉아 있는 사람 눈치주고, 자리 좀 옮겨달라고 하고,
차라리 정중하게
'자리가 모자라서 그런데
옆으로 조금만 옮겨 주실 수 있습니까?'
라고 하면
이것도 잘 봐줘서 옮겨줄 수가 있는데
'옆에 좀 비켜주세요.'
'자리 좀 옮겨주세요.'
라고 명령식으로 하는게 참 맘에 안듭니다.
그렇다고 자기들도 시간 딱 맞춰서 오는것도 아니고
있는 자리는 다 잡아놓고 한참 소란떨고.
(물론 스터디 하면서 떠드는거 까지는 아무 상관없습니다.
그러려고 밖에서 하는거니까요.)
이러면서 또 다른 학생들이 공부할 자리를 잃게 되고
피해를 본다는 사실은 모르는걸까요?
스터디 하는건 좋은데
군중심리 발동해서
다른 사람들 무시하는건
상식적인 행동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깟 자리 좀 옮겨주면 어떠냐.. 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건데
다 그렇죠. 각자가 가진 생각이 있으니.
제가 속이 좁은건가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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