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중에 보니 몰카범이 우리학교 재학생이더라구요^^
과 학번 이름 다 아는데 올리지도 못하겠고, 알리지 않으려니 몰카범과 같이 학교 다니는 선량한 재학생들이 안타깝네요.
11월에 있을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도 오늘 반나절을 투자해서 파출소에서 조사를 받았는데 무죄 또는 벌금형 정도만 나온다고 하네요(아직 진행중이며 결과 나오지 않음). 휴대폰 속엔 더 많은 여성분들의 하체부분이 찍힌 동영상이 많았는데도요. 동영상 속 그 여자분들은 이 사실을 까맣게 모를거고, 혹시 아나요 그 몰카범이 우리 학생들을 또 찍을지.
저는 레깅스를 입었고 다른 피해 학생은 발목까지 오는 슬랙스를 입었습니다. 공통점은 혼자 다녔다 정도? 점심시간이라 주변에 다른 학생들도 많았습니다. 몰카범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나봐요. 요즘 화장실 몰카가 이슈인데, 길에서도 조심해야겠어요.
자나깨나 뒤 조심! 몰카 조심! 이렇게밖에 드릴 말씀이 없네요.
어그로, 주작이라는 분들이 계셔서 사진 첨부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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